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북구 양덕동에 소재한 ‘청년징검다리주택 1·2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원을 비롯해 청년단체,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등이 참석했다. 청년징검다리주택은 민선8기 포항시 청년정책의 하나로 지난 1월부터 포항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고 있는 포항시 자체 청년 주택 브랜드로 이날 포항시와 LH가 계약을 체결하고 포항시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주택 ‘청년징검다리주택 1·2호’가 문을 열었다. 포항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1·2호 청년징검다리주택은 만 34세 이하이면서 자산 기준 등을 충족한 청년들이 입주하게 되며 특히 평균 보증금은 600만 원, 월 임대료 14만 원 선으로 지역 청년·근로자·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입주하는 입주자 중 약 30%는 서울 등 타 지자체에서 전입한 입주자로 지역 정착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일자리연계형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 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오는 12월 20일(금),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이자, 국토 종단의 간선축 신설로 KTX가 중앙선을 완성하는 의미있는 날이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전체 145.1km 구간 중 도담~안동 구간 L=73.8㎞는 22년 7월 개통됐으며, 안동~북영천 구간 L=71.3㎞가 이제 개통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된다. 청량리-안동(KTX-이음기준) 간 주중 16회(상․하행 각 8회), 주말 18회(상․하행 각 9회) 운행하며, 이 중 6회(상․하행 각 3회)가 부전까지 운행된다. 청량리-안동 간 소요시간은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까지 단축된다. 시속 150km로 운행하던 열차가 도담~안동구간은 250km/h, 안동~북영천 구간은 150km/h로 달리게 되며, 2025년 말에는 안동~북영천 구간에 대해서도 250km/h로 속도가 상승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서울․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12월 15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12월 14일)됨에 따라 긴급 비상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초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군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민생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윤경희 군수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현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14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소통으로 불안감 해소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당면 업무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산업과 경제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며, 지역 내에서의 ‘착한소비’를 적극 권장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분위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가며,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와 복지 시스템을 평소와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김하영 예결특위위원장 등 11명의 위원들은 오는 19일까지 7일간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심사하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8,9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00억원이 늘었으며, 2024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790억원이 증가한 3조 40억원이다. 김하영 위원장은 “최근 국내외적 경제 불안정과 지역 철강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예산심사에 임하겠다.”며 “예산심사는 예결위원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포항시의회 33명의 모든 의원님들께서 함께 시민을 위해 심사를 하는 것이며, 서로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찾고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예결위원회를 이끌어 내년 예산이 민생을 살피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19일 예결특위 최종 계수조정을 거쳐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영양원놀음전승위원회(위원장 김효준) 주최로 12월 13일(금)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영양원놀음 학술대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양원놀음 학술대회 세미나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진행되었는데,‘영양원놀음의 전승과 무형유산적 가치’라는 내용을 주제로 하여 영양원놀음 전승위원회, 영양원놀음 자문위원회, 영양원놀음보존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늘 세미나는 토론과 발표로 진행이 되고, 전통적 원놀음의 전승양상과 의의, 원님행차의 재현 내용과 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하여 1부가 진행, 원놀음의 구심적 전승을 위한 축제화 방안, 지역표상으로서 원놀음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2부가 진행됐다. 더불어 영양군에서는 2024년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영양원놀음의 전승과 발전, 그리고 미래 인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영양원놀음 원님행차 시연, 원놀음 정기발표회 개최 등 영양원놀음의 전승에 힘쓰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양원놀음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원놀음의 원형을 찾는 구심적 전승과 이를 통한 원심적 전승 모두 노력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13일 ㈜에어퍼스트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인 수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것으로 ㈜에어퍼스트는 수소 공급과 배관의 기술 지원 및 유지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포항시와 ㈜에어퍼스트는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조성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은 주거, 교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400억 원(국비 200억, 지방비 200억)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철강산단부터 블루밸리산단까지 약 19km의 수소 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구축, 수소도시 정보관 건립 등 주거·교통·인프라 전 분야에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청송백자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국가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인식되는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브랜드 경영 체계를 도입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브랜드를 시상해 왔다. 정부가 시행하는 만큼 선정 절차도 까다롭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브랜드 대상 시상 공고를 한 뒤, 접수된 신청 대상자의 정부시상 제한 요건을 심사하고 외부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1차 평가를 한다. 1차 평가를 통과한 브랜드는 일반국민 및 국민 브랜드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 후, 2차 평가위원회에서 후보로 선정된 브랜드의 대표자와 관련자의 발표평가를 듣고 최종 선정을 한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는 15일간 공개 검증을 통한 국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수상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브랜드 평가위원회는 청송백자축제 개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 전시회, 유통채널 확보를 통한 청송백자의 가치 홍보와 현대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은 12월 12일(목)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스마트농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미래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강석원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 과장, 김후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안동시 외 지자체 공무원 및 산․학․연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스마트농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관계자에게 주목받는 이슈임을 증명했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의 성패 요인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이 ‘스마트농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추수진 선임연구위원이 ‘국내외 스마트농업 사례와 성패요인 탐색’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의 최신 스마트농업 정책방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 및 도전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균장 본부장이 ‘노지 스마트농업 추진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한국쌀전업농 청송군연합회(회장 남희수)가 지난 12월 9일 이웃을 돕기 위한 쌀 10kg 90포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남희수 회장은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후원해주신 쌀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운 겨울에도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한국쌀전업농 청송군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