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저출생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방 주도 K-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발맞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환경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보듬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인력(보조인력) 인건비를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출산한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포항시에 거주하며 경북도 내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시기는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공고일 이전 출산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북도 모바일 앱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대표 전주형 의원)‘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는 28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해양·관광발전 연구단체는 포항의 해양 보존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의회 차원의 정책 개발 및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자 결성됐으며, 전주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광열, 최해곤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 해양의 현안 문제해결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해양으로 유입되어 방치된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황폐화되고 있으며, 이는 해양환경 보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의 상시적인 수거체제 마련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실의 김경신 부연구위원과 충남연구원 윤종주 센터장이 각각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내외 대응과 자치 관리를 위한 과제와 해양쓰레기 문제의 이해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소속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28일(월)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곽선희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감수성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례,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형태의 폭력 대응 방안 및 2차 피해 예방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며, 조직 내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위직 공무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2월 「영양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지침」을 제정하고, 매년 전 직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영양군 군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용해)”를 개최하고,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자문을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군정자문위원 및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영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인구소멸 위기의 영양군을 발전시킬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군정자문위원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정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27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군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은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용해 위원장은 “위원회가 군정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시 청사 행정동 2층 로비를 리모델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종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했던 임시 민원 상담장의 상설화를 위해 추진됐다.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기존 임시 민원상담장은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시민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었고 이에 시는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의 민원상담장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먼저 2층 로비 공용공간은 푸름과 싱그러움을 담고자 했으며 중앙에 화이트톤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넓은 로비 공간 속 오브제 역할을 하도록 했다. 개방적이면서도 각 공간의 독립성을 지키도록 해 민원 소통과 시민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기존 자투리 시간 거래소가 있던 3층 자리에는 ‘민원 상담장’이 새롭게 자리했다. 이곳은 4인실, 6인실, 12인실로 나눠져 있어 민원 상담 및 회의 시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구조로 조성됐고 수유실도 육아·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 포항시는 민원인이 방문부서를 찾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민원 상담실에서 응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리모델링한 2층 로비 민원상담장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4일 위덕대 라이프UP 융합대학(학장 신상구)과 지역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 등 지방대학이 맞은 위기 속에서, 지방대학은 위기 극복을 모색하고 지자체는 평생교육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MOU의 주요 협의 사항은 ▲각 기관의 전문인력 및 물적 인프라 상호 교류 ▲평생교육 공동과제 발굴 ▲비학위과정 프로그램 등의 공동 개발 ▲기타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의 정보 공유 및 협력 관계 강화다. 이날 ‘포항시와 지역 대학 간 평생교육 협업 방안’을 주제로 위덕대 평생교육원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내년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와 포항형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삶과 학습이 하나 되는 새로운 평생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로 지역 사회 발전과 지방대학의 역할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0월 25일(금) 가톨릭상지대학교와 대학돌봄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돌봄지원센터’는 가톨릭상지대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대학교 연계 기반을 조성하고 상호 협력하여 지역 내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아동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돌봄 인력 및 부모 대상 교육 및 훈련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대학의 교육 자원과 시설을 적극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올해 10월 가톨릭상지대 상지유치원·예담어린이집 건물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지역 아동 돌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2월 선정된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지역돌봄분야 대표사업인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지역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하는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성별영향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지역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청송군은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을 높이고자 조례 제·개정 시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해 그 결과를 조례에 반영하도록 했으며, 정책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정책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전년대비 성별영향평가 실시 건수도 증가했다. 2022년에는 법령, 사업, 홍보 등 총 총 58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으나 2023년에는 16건이 증가한 74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성과는 청송군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야들아! 아침밥먹자!”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 남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은 지난 10월 4일 청송교육지원청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23일 청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진보초, 화목초, 도평초, 안덕초등학교, 25일에는 파천초, 이전초, 부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독려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청송군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숙 청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삼형제의 엄마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농‧축협 관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내달 8일부터 이틀간 한동대학교 김영길그레이스스쿨에서 40명의 글로벌 멘토와 청년들이 만나는 영일만(01·10000) 스타트업 데이를 한동대학교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국토부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기업혁신파크 및 포항 스타트업 생태계 미래상을 홍보하고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포항의 청년·학생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인사와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영일만(01·10000) 스타트업 데이에서는 지역 청년, 학생, 창업가들이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우수 스타트업 생태계 보유국 전문가 및 국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를 초청해 소통하며 스타트업 도시 포항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Design a Life for Radical Giving’을 주제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을 재정비(Re-Design)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완전한 나눔(Radical Giving)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CEO, 미국 빅테크 개발자, 교육, 문화예술, ESG 등 40명의 전문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