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지난 8일(토) 부산역 현지 홍보활동 중 실시한 동해선 ITX와 강릉 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총 11개 항목으로,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179명이었으며, 부산·경상권 거주자가 66%인 118명, 서울·경기권 거주자는 26%인 47명으로, 강원권 2명을 제외한 177명이 타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행 시 동반자(중복응답)로는 가족이 107명(51%), 친구·연인이 75명(36%), 혼자 여행한다는 답변도 22명(11%)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인 가족친화 및 개별관광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선 이용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90%인 161명이 이용하겠다고 답변했고, 잘 모르겠거나 이용할 가능성이 낮은 사유로는 운행시간이 길어서라는 답이 31%로 가장 많아, 조속한 KTX 열차 도입 및 증차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관광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152명(85%)이 강릉 방문 경험이 있었으며, 강릉 방문 시 가장 관심 있는 관광콘텐츠(중복응답)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140명(45%), 맛있는 음식여행 63명(20%), 역사ㆍ문화유적지 47명(
매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강릉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강릉아트센터는 2025년에도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풍성한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더불어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을 새롭게 개관하는 등 올해 행보가 기대된다. 먼저 4월 재개관이 예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거장인 김환기 전시와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캐서린 번하드 전시를 개최해 현대적인 건축과 예술의 조화로운 만남을 선보인다. 지역과 소통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소외된 소통을 주제로 소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설은아, 콰야 전시와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강릉시립예술단'은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학교탐방연주회, 청소년합창·교향악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조성진, 클라라 주미강, 김선욱 등 스타 협연자 섭외를 통해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 관객까지 끌어들일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역 내 클래식 음악 접근성을 확장하고자 청소년의 문화교류 및 예술적 역량 강화
강릉시가 강릉의 문화, 먹거리, 볼거리 등 강릉의 특색을 담아낸 다양한 종류의 강릉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제17회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강릉 대표 관광기념품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기념품류와 가공식품류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공고 마감일까지 관련 분야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공고 시작일인 2월 17일(월)부터 4월 6일(일) 23:59까지이며,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 홈페이지(https://gnsouvenir.visitgangneung.net)를 통해 서류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 1점(500만 원), 각 분야별 ▲금상 1점(250만 원) ▲은상 2점(각 150만 원) ▲동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5점(각 20만 원)으로 총 21개 작품을 선정해 22백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대중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대중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벚꽃축제, 누들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홍보하고, 오죽헌 솔향명품숍 입점 및 안목여행자센터 내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수
강릉시는 2025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 품질 향상을 위해 '업무소통데이' 운영을 격월(짝수달)로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지난 6일(목) 16시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 간 협업이 가능한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2025 달라지는 복지시책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각 시설별 소개 및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과의 업무소통데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강릉시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릉시는 앞으로도 업무소통데이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히 협력하며 복지행정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강릉시가 오는 2월 12일(수) 오후 2시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2025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공유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국은행 강릉본부, 강릉과학기술연구원, 강릉 천연물연구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지원 시책 발표와 1:1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라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강릉시와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자리이다"며, "다양한 지원 시책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2018년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보존하고자 2021년 12월에 개관한 강릉 올림픽 뮤지엄이 올해로 개관 5년 차를 맞이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감소했던 관람객 수는 빠르게 회복돼, 2024년에는 총 4만여 명이 방문하며 개관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강릉 올림픽 뮤지엄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2018 동계올림픽 7주년을 기념해 스탬프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친절해 깨끗해 정직해 스탬프 이벤트'는 올림픽뮤지엄을 관람하고 뮤지엄 내 비치된 '친절해', '정직해', '깨끗해' 가 적힌 3개 도장을 모두 날인 했을 시 스마일 캠페인 마스코트인 '스스','마미'와 '이로'가 새겨진 열쇠고리를 증정받게 된다. '핀버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빙상 올림픽 종목이 그려진 도안을 직접 색칠한 뒤 옷이나 가방에 달 수 있는 배지(핀버튼)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이벤트 및 프로그램은 기간 중 별도 예약 없이 올림픽 뮤지엄 운영 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 방문 시 체험 가능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한편, 위 행사를 운영하는 '(사)스마일강릉'은 2018 동계올림픽 당시 친절한 강릉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강릉시는 월화거리야시장에서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신규 매대 운영자를 13일(월)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중앙·성남통합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2025년 월화거리야시장은 강릉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식품 매대 22명, 플리마켓 26명, 총 48명 규모로 모집한다. 매대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3월 7일(금)까지 중앙·성남통합시장상인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선정은 공정성을 위해 전문 심사위원을 선임해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식품 매대의 경우 2차 현장 품평회를 별도로 진행해 3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식품 매대 운영자는 위생·안전교육, 식품 조리 등의 매대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월화거리야시장이 강릉의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국민신보 기자 ㅣ 강릉시는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에서 강릉 북부해안권으로 연결되는 접속도로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연내 개통된다고 밝혔다. 그간 북강릉IC에서 강릉 북부권 해안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7번국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해안을 연결하는 접속도로(L=440m)가 개설됨에 따라 사천, 연곡, 주문진 등 주요 해안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접속도로 개설을 통해 교통량 분산효과가 증가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해맞이 및 여름 성수기 방문객 증가 시 해안 접근시간 단축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북강릉IC 연결도로 개통을 통해 차량 흐름이 대폭 개선돼 상습정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 여건 구축으로 외지관광객 유입과 주민접근성을 높여 강릉북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평소 업무장소를 떠나 일을 하면서 동시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워케이션 지원센터'가 녹색도시체험센터 연수동 후면 녹지공간에 조성된다. 비즈니스 워케이션 지원센터는 일과 쉼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장인 트렌드에 맞춰 자연환경을 누리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과 기업교류를 연계한 강릉형 워케이션을 기반으로 관계 인구 확산을 통한 지역 내 생활인구 증대를 도모하고자 구축한다. 최근 건축비 상승, BF(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절차 지연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타 사업과의 건설사업관리 통합 발주 등을 통해 감리비를 절감하며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와 각종 인증,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공사 기간은 10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지원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76㎡ 규모이며, 1층에는 개방형 업무공간, 코디네이터 근무공간 등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2층에는 팀 전용 업무공간, 세미나실 등을 배치해 수요자 맞춤형 근무공간을 조성할 예정
국민신보 ㅣ 강릉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이 올해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세라믹 성형 장비인 HIP(Hot Isostatic Press) 도입을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 대한민국 세라믹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시와 도,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198억원이 투입됐으며, 환경오염 저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과 같은 소재부품에 세라믹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248㎡ 규모로 세라믹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조성,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센터 내에는 임대공장 3개소와 시험생산실 등을 비롯해 총 78억원을 투입해 열간등압소결기(HIP)와 고온가압소결기(HP) 등 4종의 세라믹 장비를 구축해 국내 세라믹 제조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5일 강릉과학산단 내 위치한 강원TP 신소재센터에서 개최한 "HIP을 활용한 첨단부품 기술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강원TP 신소재센터는 연말까지 각종 장비들에 대한 집중적인 시운전을 거쳐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