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탑동동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특색 있는 숲길을 조성하고자 ‘왕방계곡 숲길(트레일)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왕방계곡 숲길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75억 원이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내용은 탑동교에서 제3세월교(샘터농원)까지 이어지는 3.6㎞ 구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숲길 조성 ▲휴식이 가능한 거점쉼터 설치 ▲숲길 안전시설물 확충 등을 포함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형 숲길을 만드는 것이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 11월 28일 착공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 전반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숲길을 조성해 우리 시의 아름다운 자연자산인 왕방계곡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며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고 없는 시공이 이뤄지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 국민신보 기자 ]
양주시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GH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영환 경영지원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함께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GH·경기도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21만8천㎡(약 7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로, 첨단제조업 및 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직‧주‧락‧학(職住樂學) 복합 인프라를 갖춘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전기·에너지 안전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AI·빅데이터 기반 사고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ESS 등 미래형 에너지 분야의 안전 기반 구축을 선도해 왔다. 양주시는 이번 입주를 통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안전과 혁신이 결합된 스마트 산업단지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산업단지 전기안전관리 및 기술지원 △ 입주기업 대상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0일 제4회 연천군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귀국 후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천군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2025년 연천군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이 필리핀 로드리게즈 몬탈반 지역에서 4박 6일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봉사단은 드리미스쿨에서 한국문화 체험, 교육지원, 전통놀이 및 공연을 진행했으며, 빈민지역에서는 영양죽, 율무차, 건빵과 의류를 나누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귀국 후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김덕현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현지 아이들과 함께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이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현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고 연천군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연천군과 몬탈반 시 간 업무협약을 추진해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에는 단순 봉사에서 벗어나 현지 학교와 스포츠 친선경기 등 상호 교류 중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결성된 봉사동아리 'Ready'는 24명으로 확대되어 향후 국내외 청소년 봉사의 주축이 될 예정이다. [ 국민신보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민간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참여자 특성에 맞춘 직무 배치를 위해 공개 모집과 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민간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6년부터 3년간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보조기기관리사, 복지일자리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복지일자리 분야는 민간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2025년에는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복지일자리 참여자 94명을 관리했으며,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맞춤형 직무 배치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의정부시는 과밀규제로 인한 산업입지 제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1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과밀억제권역 공동대응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지자체들이 규제에 공동 대응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경기도 13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과밀규제로 인한 산업입지 부족, 공업지역 총량 제한 등 지역 현안을 광역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책 협의와 공동 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과 고양연구원이 수행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를 통한 비수도권 상생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으며, 지방소멸 대응사례와 2025년 협의회 운영성과‧2026년 추진계획이 함께 논의됐다. 의정부시 강현석 부시장은 회의에서 과밀규제로 인해 지역의 산업입지 확보가 제약받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미군공여지가 반환됐음에도 현행 규제로 산업입지로의 전환이 어려운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입지 확충이
연천군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국내 최초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실증사업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에서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금년도 경기도농업기술원, 연천군, ㈜새팜이 협력해 구축한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이 국제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연천군의 실증 결과가 CES 수상 기술의 핵심 알고리즘과 성능 고도화에 직접적으로 활용되며 세계적 기술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 대표 사례가 됐다.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연천군·㈜새팜이 공동으로 수행한 ‘농림위성 영상 AI 분석기술 활용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의 실증성과를 토대로, 새팜이 출품한 ‘SaeFarm AI Satellite Farm Monitor’ 서비스가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고해상도 0.7m 농림위성 영상과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생육 상태를 일별로 측정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해 농업인의 농작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 ‘연진’ 재배단지 168농가와 연천콩 생산단지 52농가에 실제로 적용돼 생육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
연천군은 지난 19일 군청 구관 3층 전산교육장에서 군청 및 읍·면 세외수입 담당자 약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세입의 한 축인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 및 정확하고 체계적인 세외수입 체납관리를 통한 징수율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2차례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강민구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세외수입정보시스템상 세입분야(부과, 독촉, 감액, 체납, 결손 등) 및 과태료에 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외수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 세무과 관계자는 “세외수입 담당자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및 징수율 제고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신보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19일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망월사역 인근 안심귀갓길 일대(약 400m 구간) 야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동근 시장이 직접 참여했으며,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상엽),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회장 강난규)가 함께 동행해 지역 안전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해당 일대를 순찰하며 ▲보안등 밝기 ▲방범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골목길 사각지대 등 안심귀갓길 제반 환경을 꼼꼼히 살폈다. 시는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통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중장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단계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강난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장은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 요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더 안전한 귀갓길을 만드는 데 여성단체가 늘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골목길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살펴 생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심야 집중모니터링 중 절도 혐의자를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경찰서에 위치정보를 제공해 조기 검거에 기여했다. 관제요원은 지난 11월 17일 오전 2시 7분경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편의점 앞을 비추는 CCTV 영상을 모니터링 하던 중, 한 사람이 해당 부근에 주차된 차량 3대의 문을 차례로 당겨보다 한 차량에 타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연천경찰서 상황실로 신고했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절도범을 검거하며 범죄행위를 예방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경찰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관제 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범 CCTV 신규 설치 및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범죄 사각지대 없는 연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동두천시는 한 해 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시정 주요 이슈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가장 크게 얻은 소식을 선정하기 위해 ‘2025년 우리 시를 빛낸 동두천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열린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문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이며,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동두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에 접속해 올해 보도된 주요 뉴스 20건 중 우선순위 없이 3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제시된 대표 뉴스 20건에는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국토부 ‘2025 특화 공공임대주택’ 선정 ▲소요산 확대개발 본격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 ▲복합주차센터 건립 ▲왕방계곡 산책길 조성 ▲청년 성장 플랫폼 ‘청울림’ 운영 등 올해 동두천의 주요 성과와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가 포함돼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 한해 시정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직접 선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