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및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도시철도망 구축,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의왕시는 현재 LH와 함께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등 의왕역 전역에 지하철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2029년 명실상부한 철도의 도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에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
광명시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 등 13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관문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 ‘재건축’, ‘조건부 재건축’, ‘유지보수’로 판정되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는 경우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1990년대에 건축되어 3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용역비 마련에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가 자체 확보한 시비에 도비를 추가 확보하여 진행해 주민 부담을 덜었다. 그간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는 주민 부담으로 이뤄져왔다. 시는 신속한 재건축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지난 1월 착수해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과 이사 5명이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과 박승윤 ㈜더맛푸드 대표이사, 김주환 경도유니온㈜ 대표이사,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 이현민 휴먼공조 대표, 홍상대 ㈜신세대여행사 대표이사 등 이사 5명은 1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박춘근 이사장이 5000만 원, 이사 5명이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의료원장은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가 꾸준히 늘어나 수원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윤 ㈜더맛푸드 대표이사는 "지역인재의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원하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고, 김주환 경도유니온(주) 대표이사는 "수원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는 "장학금 기탁이 미래의 희망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 오금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마 봉사를 하는 '세대공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세대공감 자원봉사'는 오금동 주민자치회 마을계획분과(분과위원장 이성민)에서 진행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봉사단체인 보리사랑회(회장 신명희), 재능기부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세대 간 교류하고 따듯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세대공감 자원봉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5주간 오금동 관내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어 7월 12일 율곡아파트 경로당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역시 오금동 주민자치위원, 보리사랑회 회원, 재능기부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색소폰 연주와 함께 시작된 안마봉사는 보리사랑회의 발마사지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손마사지 등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마사지를 받은 율곡아파트 경로당의 한 회원은 "마사지도 시원하고 노래와 함께하니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천시가 관내 기업인 ㈜펄어비스, 김대일문화재단의 후원과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인 ㈜피플즈(피플에듀)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교육에 나선다. 시는 관내 고교 1학년 재학생과 해당 연령의 대안교육기관, 학교밖청소년 등을 포함해 코딩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 15명을 모집하여 이달 12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 코딩 기술과 AI 기초 이론 학습이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학습한 내용을 적용하여 실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을 하는 기회를 갖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수준 높은 디지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데에 대해 기쁘고, 후원사에 감사드린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을 위한 첨단 과학 기술 교육을 다양하게 지원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산본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2일, 13일 양일간 기념식과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에 열린 기념식에는 안동광 부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의 축사, 산본도서관 연혁보고, 다독자 시상식, 축하케이크 커팅식 등에 이어 크로스오버 국악팀 '달려운'의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1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됐으며 늦은 시간임에도 당초 대상인원보다 많은 6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청춘만개 도서관 캠프'는 '도서관에서 더 놀자'라는 부제로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도서관 미운영시간에 박준 시인 북토크와 밤샘독서를 비롯해 취미생활 배우기, 신청음악 듣기, 새벽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참여자 중 과반수 시민이 끝까지 남아 독서와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캠프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이었고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도서관 캠프에 참여한 시민들을 통해 독서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산본도서관이 앞으로도 시민과
안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2일 범계역 일대에서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 23명이 참여해 상권 방문객 및 상인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동참을 요청했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양시 평균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업소다. 시는 7월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물가대책반을 구성하고 공원이나 캠핑장 등 피서지의 물가 집중관리,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22명의 물가모니터요원이 관내 주요 시설의 음식점 등의 물가 동향을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안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민선8기 중점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공기의 일상화’를 민선8기 시정 80대 과제의 하나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발굴부터 시행까지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노력해온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시행 실적 등을 대상으로한 이번 평가에서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적극 행정과 시의 특성을 반영한 광명시만의 정책 시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탄소중립, 자원순환경제, 정원도시 분야 등으로 나눠 미세먼지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시민과 함께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관내 공사장 환경관리자 대상 미세먼지 저감 교육, 환경관리 매뉴얼 배포, 공사장 환경관리계획 수립 시 미
과천시청 전경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최근 과천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특정 언론사들만 초청된 사실이 드러나며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기자회견에는 35개의 특정 언론사만 초청을 받았으며, 나머지 언론사들은 초청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정성을 문제 삼고 있다. 과천시 홍보실 담당자는 직접 35개 언론사에만 초청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으며, 나머지 언론사들은 초청에서 제외되었을 뿐만 아니라 광고 또한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천시의 홍보 예산이 특정 언론사들에만 집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초청 문제를 넘어 과천시의 언론사 대응 방식을 둘러싼 심각한 공정성 논란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받지 못한 언론사들은 과천시가 특정 언론사들에만 혜택을 주고, 다른 언론사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언론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및 알권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 과천시의 이러한 행보는 언론의 본질적인 역할을 훼손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큰 걸림돌이 되고있다. 과천시 홍보담당자는 "광고를 줄 수 없는 35
광명시는 KTX광명역 일대와 서울 사당역을 연결하는 8507번 노선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운행 여건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8507번은 오리서원, 충현중, 광휘고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관악산 입구, 서울대,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이번 준공영제 노선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KTX광명역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TX광명역 일대가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KTX광명역세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맡고 있다"며 "이번 준공영제 광역버스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광역교통 연계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광명역세권 2.0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8507번 노선은 앞서 시에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국토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설 노선으로 건의한 바 있으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노선위원회에서 선정한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10개 노선에 최종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운송사업자 선정, 운수종사자 확보 등 사전 준비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