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17일 북구 흥해읍 영일만샤인머스켓작목반(대표 최종명) 농가에서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켓을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물량은 2kg 상당 500박스, 1톤 규모이며 내년 1월까지 20톤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인기 품목인 샤인머스켓은 최근 가격 하락과 수출 물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시는 수출 길을 열기 위한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포항산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이번에 수출하게 된 포항 샤인머스켓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돼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두바이 현지 바이어는 “포항의 샤인머스켓은 특히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수출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과 품질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해 포항 샤인머스켓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며, 농가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10월 15일(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하게 됐다.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으로,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10월 중 총 3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안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기창 시장이 참석해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참여단은 리빙랩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젝트임에도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리빙랩은 생활 속 문제를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5일 재대구포항향우회(회장 김석종) 회원 일동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석종 회장을 비롯해 재대구포항향우회원들이 참석해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재대구포항향우회는 포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1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1천만 원을 기탁하며 2년 연속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김석종 회장은 “고향인 포항을 위해 회원들과 고향사랑기부로 직접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항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재대구포항향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출향 인사들의 고향사랑 실천에 기폭제가 되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대구포항향우회는 고향 발전과 기여에 목표를 두고, 지역 축제 및 해양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5일 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2024년 「영양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2024년 「영양군민상」은 효행부분 황영삼, 사회봉사부문 김병문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45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군민상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3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였으며, 10월 4일 열린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효행부문’의 황영삼 수상자는 2013년 치매진단을 받으신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이장회의 등 다른 행사 시에도 어머니와 동행하여 옆에서 보살피는 등 경로 효친 생활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의 김병문 수상자는 50년 이상 전기수리, 수도수리 등 각종 봉사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특히 이웃의 농기계가 고장나 사용하지 못할 경우 무상으로 기계를 빌려주고 수리까지 해주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신 분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6일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열린 ‘생성형 AI 교육’에 참석해 행정업무에서 필요한 보고서용 이미지를 만들거나 업무용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정훈 한동대 AI 강사의 강연으로 매일 2회씩 나눠 개최되며, 포항시 직원 500여 명이 ‘멀티미디어(AI)’와 ‘문서작성(AI)’에 대한 강좌를 듣고 AI 사업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시장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최단 시간에 최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내년도 부서별 업무보고 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는 등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지능형 지방정부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도 보도자료 및 업무용 보고서 작성 등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실무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강덕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이해하고, 공직자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16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건물은 연면적 4,42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개발과 생산을 위한 시설물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창화 경북도의원, 김종익 포항시의원,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 신성원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와 인라이트벤처스, 임팩트스퀘어 등 투자사, 네이처글루텍을 비롯한 바이오기업 관계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에이엔폴리는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27일 포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본사와 공장을 착공하는 첫 번째 바이오 기업이다. 미래 바이오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는 사용 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첨단 소재로, 플라스틱과 리튬이온 전지의 대체재는 물론 화장품 및 의료용 생체재료,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주관으로 15일 영천시 체육관에서‘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흰지팡이 대행진, 기념식, 문화 체육 행사 등이 열렸다.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해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21개 시군지회,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 대행진은 영천역에서 영천생태지구공원까지 약 1.1km 코스로 진행되어 시민과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시각장애인들의 독립보행을 통한 자립 의지를 고취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40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했고 2부 문화체육행사에서는 한궁대회 등의 체육 경기와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참여와 이동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시각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 10월 15일(화)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4:00), 진보문화체육센터 공연장(16:00)에서 열리는 ‘행복청송 아카데미’ 10월 강연에 참석한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지난 12~13일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서 열린 '제3회 수비능이버섯축제'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축제기간 동안 5천여 명의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찾았고, 축제의 메인 특산물인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약 1톤 정도를 비롯하여 영양고추, 영양사과 등의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약 3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축제 종료 후에도 버섯을 찾는 문의가 이어져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의 보약을 내 몸에”라는 주제로 능이버섯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특산품 판매 장터 등이 마련되었고, 행사 이틀간 능이라면 나눔행사, 전통판소리와 줄타기공연, 초청 가수공연, 맥주와 요구르트 빨리 마시기 대회, 지역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능이닭곰탕, 능이전, 능이무침 등 능이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의 인기가 높았으며, 이상기온 현상을 이겨내고 자라난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이 축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 기온으로 버섯 채취량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기 때문에 축제 개최에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행사 직전 버섯을 채취할 수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2024년 제24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주제로 ▲신산업으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시정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일상 가치를 높이는 시정 등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첨단 신산업인 전지, 바이오, 에너지산업과 MICE·푸드테크 산업의 육성 방향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좋은 일자리 확대, 촘촘한 생애주기별 복지에 집중하는 한편 교육·의료·녹색 생태 환경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일상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특강에서 수강생들과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지방자치와 우리 포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가치는 현재 포항이 당면한 과제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