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흔히 ‘무혈 수술법’이라고도 불리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을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고에너지의 감마선을 병변에 집중적으로 조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병변 특성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이 어려운 경우 감마나이프 수술법이 활발하게 활용된다. 뇌 하부에 생긴 뇌종양인 ‘하부 뇌 신경초종’ 치료에도 감마나이프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뇌종양 중에서도 발생률이 낮다보니 치료 효과에 대한 장기 분석 연구 결과가 부족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김영훈 교수팀은 하부 뇌 신경초종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약 53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는데, 약 92%(55명)의 환자에게서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하부 뇌 신경초종은 두개골 하부에 위치하면서 삼킴, 발음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중증 삼킴 곤란, 언어 장애, 운동 능력 실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에 1990년 아시아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도입한 이후, 치료 효과가 높고 평생 삼킴 장애나 발음 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 발생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감마나이프 수술법의 효과가 지속적으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9회 COMPLEX PCI 2024(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중증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관한 실용적인 테크닉을 공유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COMPLEX PCI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파임 하이더 자파리 교수, 일본의 타카시 아카사카 교수, 대만의 셴-리 카오 교수 등 세계적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혈관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 분지부병변, 관상동맥 석회화, 만성폐색병변, 복잡병
국민신보 |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는 지난 4일. 영화동 380-78번지(구 한조씨름장)에 커뮤니티형 손바닥정원을 신규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심 내 유휴지로, 과거 한조씨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 이후 나대지로 방치되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장안구는 이 지역을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구는 먼저 경관을 저해하던 휀스를 철거하고, 청보리를 파종한 후 둥근회양목, 쥐똥나무 등 관목류 6종 459주와 나도샤프란, 상록패랭이 등 다년생 지피 및 초화류 1410본을 식재했다. 또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가림막과 벤치를 새로 설치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방치된 유휴지가 이제 영화동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마을정원으로 변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광주수도지사(지사장 김상우)는 ‘24년 11월 4일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나누어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광주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광주지구협의회(회장 송명수)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50만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었다. 특히 K-water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단체인 ‘광주사랑회’가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공제하여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50만원을 지원했다. 김상우 K-water 광주수도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은순)은 11월 1일 두원공과대학교 21나누미회(대표 구성모), ROSE운동본부, RCY의 후원으로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정에게 200만원 상당의 연탄 및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립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및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두원공과대학교 교수와 학생,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이 함께 5가정을 방문해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두원공과대학교 21나누미회, ROSE운동본부, RCY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ROSE운동은 2006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인성 중시 운동으로,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추세에서 벗어나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학풍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두원공과대학교 남성현 교수는 "이번 후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순 관장은 "이번 후원은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 두원공과대학교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태호 강재진)가 5일 화성시(시장 정명근)에 수해 가구 지원을 위해 1천250만 원 상당의 쌀·라면 등 식료품과 이불·세제·수건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화성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강재진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는 “올해 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가정의 피해가 컸다는 것을 알게 돼 기부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지역 사회를 향한 따스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재해 지원 물품은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달 받은 후원물품을 관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피해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화성 외 오산·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에도 수해 가구를 돕기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안성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위한 '2025년 장애인일자리(참여형)사업' 수행기관을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3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으로 모집 분야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참여형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각종 직무관리와 교육은 물론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직업 생활을 경험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폭 넓게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기관은 오는 12일∼13일 중 사회복지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정 심사는 11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월)부터 11월 7일(목)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총 8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란 교과별로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에게는 학기 중에 예방지도 ▲학기말 성적을 산출했을 때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인 학생에게는 보충지도를 하는 것을 말한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모든 과목에 2/3 이상 출석하고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 돼야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 이수 기준'이 적용돼, 2025학년도 고1부터는 학업 성취율이 낮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202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 과정의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왔고, 올해는 11개 교과 과정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연수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월 21일(목)부터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안전 우수기관 달성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자체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등 5개 분야 37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 기관장의 관심도, 시·도 추진결과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총 61일 간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총 296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769개소를 점검했다. 광주시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현장점검 참여 등 높은 관심도', '안전캠페인, 취약계층 안전점검, 행복 안전꾸러미 전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7개 시·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해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 보수·보강에 필요한 재난안전특교세 11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행정안전부 2024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공모를 통해 2개 사업(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2일 화성시민캠퍼스 야외무대에서 2024년 화성시민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예학위는 화성학 10시간과 시민학 10시간을 포함해 화성시민대학 교육과정 100시간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화성시장 명의로 수여되는 비공인 학위이다. 올해는 총 10명의 학위대상자가 배출됐으며, 특히 올해는 수여식이 평생학습주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의 축하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학위 수상자들은 추후 화성시민대학 시민자문단으로 구성돼 화성시민대학 교육과정 및 운영에 대한 자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시민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명예학위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수요와 요구에 맞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학습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