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전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관내 딸기 농가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촉성재배의 경우 새끼묘의 정식이 8월 말 ~ 9월 초에 시작되는데, 정식 전 온도, 일장, 엽수, 체내 질소 수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맞춰 꽃눈분화를 시켜야 한다. 꽃눈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영양공급을 중단하고 30~50%의 차광을 실시해야 하며, 묘의 엽수가 3장이 유지되도록 하엽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육묘 후기에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탄저병은 고온성 병해로 고온(25~30℃)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잠재 감염주와 이병잔재물이 1차 전염원으로 강우나 관수에 의해 포자가 이동해 2차 전염원이 된다. 탄저병은 치료적 살포보다 예방적 살포가 더 효과적이므로 발생 전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좋고, 날씨에 따라 물 주는 양을 조절해 과습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딸기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작업과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1개월간 안동호, 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귀성(성묘)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시행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수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8월 21일부터이며,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054-840-3833)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가족별로 필수인원만 신청해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족이나 문중은 이용객이 적은 평일을 이용해야 원활한 수송이 가능하다. 시는 안동소방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에 선박을 요청해 승선 인원 한계 등으로 인한 수송 지연에 대비하고, 특별수송 관련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이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전 신청이 많으면 운항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항할 계획이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는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동시 마리스타학교에 다니는 권남조(여 69세) 학생이 시화부문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창작시에 학습자 본인의 손글씨,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시화와 엽서쓰기 부문 작품을 공모해 전국에서 18,937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동시 권남조 학생의 ‘짓다 짖다 짙다’ 시화작품(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용상평생교육원 심순기 학생(여 73세)의 ‘복수초 인생’, 엽서쓰기 분야에서 안동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수련 학생(여 78세)의 ‘손자에게’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안동시는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읍·면지역의 비문해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가정방문형 한글교실’ 운영과 함께 용상평생교육원, 마리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경상북도가 2024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에서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 길과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전국 시도별로 2개소만 제출할 수 있었던 이번 공모에서, 제출한 2곳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 현황 】 ▸ 6개소 선정(’24년부터 추진, 산림청) ∙ 지역별 : 대구 1, 인천 2, 경북 2, 충북 1 *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인천 부평 길주로, 충북 단양 상봉로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일대에 있으며, 총 6km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직지천 벚꽃길 걷기 행사’와 트리 조명 설치 등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가로수 보호와 경관 유지에 이바지했다.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서원로 일대에 있으며, 총 3km 구간에 걸쳐 벚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된 가로수길로,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영주시는 라이온스클럽과 철마적십자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가로수 관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2024년 청송군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을 비전으로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의 설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유해·위험 요인 개선을 위한 점검 ▲도급·용역·위탁자와의 상생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 절차 준수 및 점검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았다. 이에 군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의 사고와 질병 예방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업장 담당자와 관리감독자를 교육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중이용시설 20개소에 대한 안전계획 수립과 위해요인 사전 점검으로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각종 도급과 용역, 위탁 시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확보방안을 마련·시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사업장 종사자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행정이 실천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8월 20일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북부교정시설 일원에서 12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정시설 테러에 따른 적 격퇴 및 인명·시설물 피해 복구”라는 주제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교정시설을 목표물로 잠입한 테러범들을 경북북부교정기관과 육군 제3260부대 4대대가 함께 제압하는 과정과, 청송군,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한전청송지사, KT청송지점, 청송군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청송군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주민 협업에 의한 화재, 사상자 조치 등 2차 피해 수습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주민참여 및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경북북부교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합동훈련 상황을 구현해 낼 수 있었으며, 청송군과 경북북부교정기관은 우리 지역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임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경희 군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여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날이 갈수록 적의 도발수위가 높아지는 안보상황에서 우리 군은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언제나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을 43군데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가지정으로 컨설팅 진행 중이며, 교육부의 최종 결정 안내 후 오는 9월 1일부터 출범하게 된다. '(가칭)영유아학교 시범학교'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이상적 모델을 시범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이루어졌으며, 기관별 특색과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심사 후, 최종적으로 총 43개원(유치원 21개원, 어린이집 22개원)의 시범학교가 선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최다 수이며,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는 대구시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시범학교에서는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4대 추진안을 바탕으로, 대구와 기관의 실정을 반영해 대구형 '영유아학교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운영의 중점 내용은 ▲기존 돌봄시스템을 활용한 1일 최대 12시간
국민신보 기유경 기자 | 청송군은 청송사과유통센터(대표 백남진)가 19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4년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판 첫날 사과 696 상자가 경매에 올라왔으며, 출하품종은 홍로가 주종을 이루었다. 20kg 상자당 평균 낙찰가격은 홍로 기준 102,400원에 거래됐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한 지 5년 만에 출하물량이 4배 이상(1,905톤▸8,065톤) 증가하고, 공판장 이용농가는 군 전체 사과농가 4,600여 농가 중 1,500여 농가가 이용하는 청송 사과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는 봄철 저온피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탄저병 등 병충해로 전국 사과 생산량의 30% 정도 감소하며 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이에 우리군은 봄철 저온피해로 인한 결실불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미세살수장치 및 열상방상팬과 더불어 냉해경감제를 지원하여 농가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정책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농업 생산비 절감과 수취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8월 20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영양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영양군 청년의 삶을 다각도로 분석한 청년정책 5개년(2025~2029) 기본계획을 세워 청년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진단을 통해 영양군의 청년정책 중장기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영양군 일반 현황, 영양군 청년 주요 이슈, 과업추진전략 등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이 보고되었으며, 영양군 청년정책의 방향과 지방소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됐다. 영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의 실태와 현황을 지역여건 분석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실행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영양군의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여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에 활력을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빛드림본부는 2024. 8. 14(수) 안동시 하회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양산 대여소 운영 지원 및 대국민 온열질환 3대 기본수칙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이번 지역사회 재난안전 상생 캠페인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및 대국민 안전문화를 제고하고자 시행하였으며 하회마을 관리사무소에 양산 대여소를 설치하고 운영 할 수 있도록 양산·부채 각 100개를 기증하였다. 특히, 노년층 및 취약계층이 많은 하회마을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 그늘 · 휴식」을 강조하며 온열질환 응급조치, 폭염 대비 건강수칙 등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였다. 안동빛드림본부 윤상옥 본부장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이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과 같은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주)는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10%를 담당하는 발전공기업이다. 이 중 안동빛드림본부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한 361㎿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2014년 준공 이후 발전회사 최초 2회연속 공정안전관리(PSM)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