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산모의 건강증진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 원 상당의 축산물(한우·한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현재까지 총 2,105명의 산모(2025년 1월 기준)가 수혜를 받았다. 시는 올해 2,600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를 편성하고, 경기도 G마크 인증 및 식약처 HACCP 지정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산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다. 신청은 반드시 산모 본인이 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 '경기민원 신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도 이번 정책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한 정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안동시는 신속하고 촘촘한 감염병 예방관리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선제적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필수의료, 건강수준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 감염병 안전망 구축 감염병 매개체 차단을 위한 방역 소독사업을 지속․확대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월동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하고, 하절기와 장마철에는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라, 2025년에는 수해 침수지역 등 광범위한 방역에 대비해 신규로 차량용 방역소독기 16대를 구입, 읍면동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검진 기회를 확대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운영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야간시간(18:00~20:00)에 성매개감염병 무료 익명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지원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2025년에는 맨발 걷기 인구 증가에 따라 파상풍 예방을 위해 40세 이상 워크온 가입자에게 무료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출신 예비가정 경제적 부
시흥시는 올해부터 56세 해당자(2025년 기준 1968년생)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 검사가 포함돼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그러나 환자의 약 70%는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만성화되거나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를 8~12주 동안 복용하면 98~99%가 완치되므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은 사람은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을 통해 C형간염 확진 검사(HCV RNA 검사) 비용과 진료비를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질병
광명시시민건강증진센터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어르신건강체조·요가교실’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르신건강체조·요가교실’은 건강체조 12개 반과 요가 2개 반으로 운영하며, 각 반에 약 15명씩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2025년 1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주 2회씩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운동프로그램 시작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을 검사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같은 검사를 해 건강 상태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면 광명시 시민건강증진센터(광명로 942-1) 4층 건강관리실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 유무에 따라 건강수명의 차이가 크므로 맞춤형 어르신 운동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시민건강센터는 지난해 ‘어르신 건강체조·요가교실’에서 전문강사 맞춤형 운동지도, 간호사와 영양사의 1대1 건강상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체 수료 인원 158명 중 123명(77.8%)의 골격근량이 증가했고, 109명(69.
전라남도는 2025년부터 난임 부부를 위해 소득과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 연령, 횟수 제한 없이 1회당 30만∼150만 원의 시술비를 차등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정관복원 최대 50만 원, 난관복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소나 고환 절제 등으로 불임이 예상되면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 시술비'를 시술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부부당 총 2회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임신·출산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전남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을 강화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 난임·임신·출산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임신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제
이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미연)에서는 치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했다. 2024년 신규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 2개소이며, 치매안심가맹점은 해랑(카페), 이천중리지구 보배 공인중개사 사무소, 기린약국, 건강을 요리하는 약국 4개소이다. 위 6개소는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였고,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조기 검진 권유 ▶배회 노인 발견·신고 ▶치매 관련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이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미연)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과 이달 27일 노인복지와 치매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치매 선별검사 및 치매 환자 등록관리 상호협력 연계, 이용자와 종사자 대상 치매 관련 교육지원, 노인복지 및 치매 예방 등 각종 협력이 가능한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적극 추진·홍보 등 다양한 사업으로 협력해 나갈 예
국민신보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9일 ‘2024년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의왕시는 지난 8개월간 5개교 초등학생 3,07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모바일 앱을 활용해 청소년기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비만·저성장 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사업은 1차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및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성장 예측과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2차에서는 비만 및 저성장 아동 140명을 선정해 성장센터에서 6개월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2차 성장센터 효과 분석 결과,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의 경우 국가 변화 수치가 0.4㎏/㎡ 증가한 데 비해, 성장센터 비만 아동들은 0.1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장은 국가 변화 수치가 2.4㎝ 증가에 비해 성장센터 저성장 아동의 신장은 평균 3.1㎝ 증가하여 6개월의 짧은 기간임에도 건강지표(비만·신장)가 크게 개선된 효과를 나타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지난 3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3, 4학년 775명을 대상으로 총 248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진행했다. ‘희망품교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서로 배려하며 안전한 학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상황에 따른 타인의 감정을 알고 이해하기 ▲괴롭힘 상황에 대한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긍정적인 의사소통하기 ▲칭찬하기 등을 다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때문에 반이 평화로워졌다”, “친구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친구를 비난하는 일이 줄었다”, “작은 배려가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다”, “친구의 마음이 나와 똑같다는 걸 알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사 교육,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9일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은 지역장애인(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3회기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진행됐으며 ▲기본 재활사정 및 평가(기능평가, 삶의 질 평가) ▲신경학적 기본검진(근력, 반사 등) ▲만성장애 재활훈련 교육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및 낙상 등 2차 장애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의료기관인 보건소의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진료가 더해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 얻었다. 또한, 경제적·지역적 어려움으로 전문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양평군은 국립교통재활병원과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퇴원환자 연계,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계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장애인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만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건강 프로그램 ‘시니어 노르딕 워킹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시 자치행정과 주관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금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9월 23일부터 시작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참가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운동 습관을 전파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된 관문체육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운동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워밍업, 스트레칭,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관문체육공원과 연결된 양재천을 따라 걷는 즐거움과 함께 노르딕 워킹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 특히,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고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얻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