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독거 어르신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70명 대상으로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착한바람 지원사업’ 선풍기, 여름이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물품 전달은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무더위로 기력이 저하된 어르신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기후 위기 세트는 선풍기, 여름이불, 보양식 꾸러미로 여름철 필수용품으로 구성됐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강00 어르신은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고 집안에 있을 수가 없어 집 앞 나무 밑에 가서 더위를 피하곤 했다”라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풍기를 선물해 주니 자식 더 낫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선풍기 없이 혹서기를 보내게 되어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았는데, 착한바람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SK하이닉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안부 확인 및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 한‘사회적 고립, 관계가 답이다!’포럼을 개최했다. 오산시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고립 당사자의 시선‘창문 밖 세상’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행자의 시선‘2인 3각’ ▲현장실무자 토론‘민관협력, 관계가 답이다!’등 3가지 주제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당사자 및 활동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비롯해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고립 당사자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한 인생의 긍정적인 변화와 위기가구가 적기에 빈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의 활성화 방안,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 기관 간 촘촘한 네트워크 연계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 대한 전국 지자체와 현장 실무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적 고립 문제 극복 방안을 도출해 내는 소중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오산도시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주민의 복구를 위해 재난구호 특별성금 400만원을 지난 20일, 오산시청을 방문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마련한 구호성금 400만원은 ▲ CEO를 포함한 임직원 ▲ 오산시민의 자발적 성금 모금 ▲ 공사 전직원의 「사랑의 마음모으기+」 사회공헌기금 ▲ 노동조합의 기금 조성을 통하여 마련되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이 필요한 지역과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전달해 주신 성금은 호우피해 지역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평소 지역내 사회적약자를 위해 앞장서는 오산도시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발생시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도시공사는 2023년 자체 성금 모금과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집중호우 및 태풍 수해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0일 16시 주식회사 캐어유(대표이사 신준영)에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준영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1명은 회사 입구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걸고 선정을 함께 축하했다. 주식회사 캐어유는 회사 운영내규에 여성직원의 재생산권 보호를 위한 야간 및 휴일근로의 제한, 유연근무제(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명시하고 운영하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에 대한 지침도 마련하고 업무 중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한 경우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사항 등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캐어유는 사회문제인 치매의 예방을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스마트케어 서비스 및 제품 판매, 스마트에이징 교육 및 컨설팅을 하는 기업이다. 경력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강사단’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캐어유는 여성에게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마친 여성들은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사용법 및 스마트폰 교육사업’의 강사로 활동한다. 신준영 대표이사는 “소중한 직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임신과 출산 의향이 있지만 여건상 이를 미뤄야 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자․정자 동결시술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청 서희홀에서 제6차 인구․저출생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정책을 논의했다.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지원은 만혼 추세와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증가, 난임 시술건수 증가에 따른 정책이다. 난자․정자를 동결하려면 1회당 시술비로 약 250~500만 원이 필요한데다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해당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지원 내용은 난자․정자 채취를 위한 사전검사비, 시술비와 초기 보관비(생애1회)다. 대상은 경기도 거주 20~49세 여성과 남성을 포함한 600명이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지원하는데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난자․정자 동결시술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점점 증가하는 난임․우울증에 대한 상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프로그램을 확대할
20일 오전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윤순옥·오혜자·송진욱·지민희 의원, 최용수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장과 각 기관의 직원들은 출근길 공직자들과 등굣길 학생들에게 500세트의 컵밥과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군수 집무실에서는 군과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밥 먹기 상생 협약식’이 열렸다. 전진선 군수는 “쌀값 불안정 등으로 농민들과 관련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침 쌀밥 먹기에 동참해 건강도 지키고 쌀 소비를 확대해 어려움을 극복하자”면서 “양평군에서는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0㎏ 물맑은양평 쌀 1포당 5천 원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사업비 소진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가까운 마트에서 양평 쌀을 저렴하게 애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쌀 생산량은 지난 20년동안 2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4년 82.0㎏에서 2023년 56.7㎏으로 25.3㎏(30.9%)이 줄어들어 매년 산지에는 쌀 재고량이 늘고, 시장의 쌀 가격 또한 매우 불안정한 실정이다. 국내외 많은 논문에서 쌀밥은 탄수화물 외에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무함마드 알코라즈미(Muhammad al-Xorazmity, 이하 ICT 대통령학교)에서 수학·과학 축제인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우즈베키스탄’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운영했다.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우즈베키스탄’은 수학 및 과학교육을 주제로 우즈벡과 인천 학생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인천 학생 30명과 교사 10명으로 구성한 사제동행팀이 운영했다. 캠프는 개회식, 체험 부스 운영, 교사 연수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 행사에는 김석봉 인천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차관 보시트 바흐티야로비치(BOSIT BAKHTIYAROVICH), 전문교육진흥원 과장, 우즈벡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무자파르 잘라로브 총장, 신수봉 부총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에서는 ICT 대통령학교 학생들이 우즈벡 전통문화공연으로 환영하고, 인천 사제동행팀은 사물놀이, 태권도, 아리랑, 강강술래를 결합한 프로젝트 공연으로 화답했다. 체험 부스는 수학 체험, 과학 체험, 수학 놀이터, 과학 놀이터, 한국 전통 놀이 등 5개 영역
국민신보 박균현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19일 관내 세인트마리 여성병원(병원장 김동주)에서 후원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개원한 보건복지부인증병원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은 2019년부터 권선구에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자녀·미혼모·저소득 한부모 등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총 2천5백여만 원을 후원했다. 김동주 병원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희망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의 지속적인 후원금 기탁에 감사드린다. 구민들의 가정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권선구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결절)을 고주파로 없애는 고주파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10년간의 추적검사 결과로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고주파절제술로 치료한 양성 갑상선 결절 환자 421명을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10년 후 결절의 크기(부피)가 평균 94% 감소해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갑상선 고주파절제술은 외과적인 수술 없이 고주파 열로 갑상선 혹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양측 갑상선이 잘 보존돼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수술로 인한 흉터가 없으며 입원을 하지 않아 환자들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지난 2012년과 2018년에 고주파치료에 대한 4~5년의 추적검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0년에 걸친 추적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갑상선 결절 고주파치료 환자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장기 추적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결과는 갑상선 분야 전문 저널인 ‘싸이로이드(Thyroid, 피인용지수 7.786)’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07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갑상선 결절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동두천에서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A씨(여)는 연년생의 아이 육아에 하루하루 힘이 부친다. 엄마에게 손주를 부탁하고 있는데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용돈을 자주 드리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그러다가 돌봄조력자에게 월 30~ 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신청해 엄마에게 작지만 일정한 보상을 드릴 수 있게 됐다. A씨는 “아이를 맡기기 너무 죄송했는데,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지원비를 다시 손주 간식비로 지출하는 엄마를 보면서 가게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B씨(여)는 친정이 멀어 육아도우미를 이용하는데 낯가림이 심한 아이로 걱정이 많았다. 간혹 육아도우미 사정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에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옆집 언니에게 아이를 부탁했는데 원래 육아도우미 이용 때처럼 비용을 드릴 수는 없어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B씨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가족(이웃주민)에게도 돌봄비를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신청했고 현재는 옆집 언니에게 아이를 마음 편히 맡기고 있다.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