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3일 ㈜청양식품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써달라며 현금 8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청양식품은 2005년부터 안성시에 기부를 시작하여 2020년부터는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2~3회씩 현금을 기부하고 있으나, 전달식이나 기부행사 등은 전혀 참석하지 않고 숨은 기부자로 묵묵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청양식품 김미희 대표는 유선전화를 통해 “기부금이 관내 전연령층의 취약계층에 고루 잘 쓰이길 바란다.” 며 간단하게 기부취지를 밝혔다. 모금된 현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 후 관내 취약계층 또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국민신보 박래철 ㅣ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공계열에 관심을 가진 다문화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국제학술·문화 교류를 위한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여름 캠프를 우즈베키스탄에서 10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운영한다. IUT 여름 캠프는 이공계열에 우수성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IUT Summer School 이공계열 수업에 참여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팀별 연구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장 추천과 프로젝트 계획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참여 학생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연구 활동 및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위한 사전 활동을 4개월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우즈베키스탄 기후에 맞춘 스마트팜 구축 ▶지형과 환경에 굴복되지 않는 조건을 갖춘 드론 연구 ▶염생식물을 이용한 아랄해 환경문제 개선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한 팀별 연구 과제 결과를 이번 캠프에서 공유한다. IUT 여름 학교는 인천 다문화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일대일로 연결해 물리학 실험, 로봇 공학, 3D 모델링, 생활 속 수학 탐구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연수구는 13일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함께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 합동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 서구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와 같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주민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인천송도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송도동 일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 절차, 소화기 사용 및 대피요령 등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실제 펌프차와 물탱크차를 현장에 진입시켜 모의 화재차량에 방수하는 등 현장감 있는 시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인 질식소화포를 전개하고 전기차수조를 설치해 실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압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구민들이 직접 소화기를 분사하고 질식소화포를 차량에 덮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해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해 교육장을 찾은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구는 선제적으로 이달 중 공공청사 내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안동시 송하동주민자치회(회장 김효훈)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창근)는 8월 9일(금)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말복을 앞두고 공동으로 나눔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 11가구와 관내 경로당 18개소에 회원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수칙 안내와 말벗 활동 등도 진행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55명의 단체 회원들과 물품 후원으로 함께한 꼬끼요찜닭(대표 김준년), 일직식당(대표 이정건), 추대감남원추어탕(대표 정병탁), 깃들푸드시스템(대표 장지환)의 따뜻한 나눔이 보태져 주민이 주도하고 화합해 이웃의 삶을 챙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물품을 받은 어르신(김○○, 87세, 여)은 “이런 무더운 날씨에 영양 가득한 특별한 한 끼를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 이웃들의 따뜻한 배려로 뜨거운 여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송하동 나눔 DAY 때마다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과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 건강식과 더불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13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구간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나섰다. 극동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 등 3개 시공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지역인 인동선 3․4공구 및 월판선 9공구 구간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널리 알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동선 및 월판선은 그동안 철도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의왕시민들이 20여 년 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자 최고의 관심 사항이다. 당초에는 2021년에 인동선 및 월판선 전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2022년 전체 사업비 증가 등의 사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이루어지면서 인동선 1․9공구와 월판선 8공구를 제외한 대부분 공구에서 착공이 3년 남짓 지연되었다. 다행히 지난해 말 각 공구별 건설사업자가 선정되면서 도급계약까지 이루어졌으나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굴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공사가 언제 시작되는지 착공 시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3일 시민의 일상생활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돌봄, 삶의 현장’ 계획의 일환으로 자활기업(편의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장소는 자활사업단에 참여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뜻을 모아 지난 6월 창업한 곳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활기업에 방문해 대표와의 대화시간을 가진 뒤 직접 편의점 업무를 체험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 후 공동창업을 통해 탈빈곤을 지원하는 제도로 의정부시에는 6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 의지를 다져 창업에 성공한 자활기업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른 참여자들도 자립 의지를 갖추고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최근 이마트 ‘신선한 식탁’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지원받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주식회사 이마트의 후원을 받아 경기도내 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 가구에 6종의 친환경 농산물을(21,000원 상당) 지원한다. 박현주 시설장은 “꾸러미를 받으신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운영하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팀은 고관절 수술 후 탈구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파이코(PAICO·Posterior Approach and Inferior Capsulotomy) 고관절 반치환술’을 개발했다. 고관절은 허벅지뼈(대퇴골)와 골반뼈가 맞닿는 부위의 관절로, 우리 몸이 직립보행을 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고관절이 골절, 관절염 등으로 손상되면 일어서고 걷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고령에서는 낙상 등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시 일부 암보다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관절 골절은 특히 고령에서 뒤로 넘어지며 골다공증 등으로 약해진 허벅지뼈의 대퇴경부가 골절되는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손상된 골두를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을 받게 된다. 골반 쪽의 관절연골까지 모두 교체하는 고관절 전치환술과 구분되며,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고관절 수술 방식이다. 문제는 수술 범위가 전치환술에 비해 크지 않고 술기도 빠르게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관절 탈구 등 후유증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재수술을
인천 미추홀구는 12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주안역 남광장에 안개 분사기(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하고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안개 분사기 시스템은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를 만들어내 주변 온도를 2∼4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낮춰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 구 관계자는 "안개 분사기 시스템 추가 설치를 통해 구민들의 더위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에 이어 용정근린공원, 옛시민회관쉼터, 중앙어린이교통공원 3개소에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힐링 냉장고'를 오는 9월 13일까지 운영한다. '힐링 냉장고'에서는 누구나 1인당 1개의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해 무더위로 구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안개 분사기 설치와 힐링 냉장고 운영이 구민들의 쾌적한 이동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폭염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백운 로타리클럽(회장 김영미)은 지난 8일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무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양평백운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도성비닐 포장 조효식 대표이사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삼계용 닭 300마리, 수박 15통 등 약 220만 원 상당의 식재료가 투입됐다. 김영미 회장을 비롯한 양평백운 로타리클럽 회원 12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재료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배식을 시작해 약 350명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했고,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도성비닐 포장 조효식 대표이사, 박명숙 도의원, 오혜자 군의회 부의장, (사)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 김용녕 지회장, 최인성 양평군 문화복지국장도 함께 자리해 배식 봉사를 도왔다. 김영미 회장은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라고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삼계탕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