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ㅣ 부산 북구는 2024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진행한 문학교실 참여자들이 쓴 일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배경화면을 완성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학교실은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시 창작 및 에세이 작성과 같은 글쓰기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감성과 이야기를 스마트폰과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제작했으며, 부산뇌병변복지관 블로그에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유해 참여자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뇌병변복지관 관계자는 "문학교실에 참여한 이용자분들이 쓴 글이 단순히 종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돼 뿌듯하다"라며 "이 배경화면이 희망의 메시지가 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
국민신보 ㅣ 부산 북구는 사회보장급여(기초생활보장분야)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오는 12월 한 달간 부정수급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부정수급 행위의 사전 차단을 위해 ▲집중신고센터 운영과 더불어 ▲집중·특정조사를 통한 빈틈없는 통합조사관리 ▲적극적인 보장비용징수 및 고발 ▲동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협의체 회의 시 찾아가는 부정수급 근절 교육 ▲부정수급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 실시해, 부정수급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보조금의 누수를 막아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ㅣ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동래구 생활문화연합회(회장 이숙자)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우리동네 이웃사촌 참여자들과 함께 꽃차를 마시며 공연을 즐기는'보고 마시는, 꽃차 흥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은 전통적 가족 중심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약화하고,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동래다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이다. 봉사자인 돌봄 리더 1명과 고독사 위험군 4명이 이웃사촌팀으로 결연해 서로 안부를 묻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맛집 탐방, 영화관람, 함께 장보기, 함께 미용실 가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공동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가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해 가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돌봄 리더와 어르신이 동래구 생활문화연합회 회원 ▲충렬색소폰(단장 김찬호) ▲부산소리(단장 박두리) ▲오카리나(단장 최민정) ▲네줄 하모니(단장 강명희) ▲진트롯 고고장구(단장 김연자)의 재능기부로 꽃차와 떡과 다식을 먹으면서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모여서 맛있는 차도 마시고 열정적인 공연을 보는 신나고 즐
국민신보 ㅣ 하동군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지난 6일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인수 진교시장 상인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특화거리 조성 기념식을 열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 진교공설시장은 하동·남해의 관문으로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하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방문해 장날(3, 8일)에 활기가 넘쳐흐른다. 하승철 군수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끝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매듭지었다.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점포를 공개 모집해 총 7개소를 추가 입점시키는 한편, 간판·수족관·판매대 설치 지원으로 창업 부담을 덜어주는 등 깨끗하고 조화로운 수산물 특화거리를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한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 비가림시설 설치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정인수 상인회장은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하동군과 공사관계자, 상인, 지역주민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국민신보 ㅣ 거창군은 난임부부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가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 의료비 중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일부 비급여 항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초 난임부부 시술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통합, 확대(체외수정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통합 20회)됐고, 소득기준이 폐지됐으나, 기존 나이 구분이 유지됐고, 공난포 등 건강보험 횟수 차감이 없는 경우는 지원이 불가했다. 하지만 11월부터는 지원이 대폭 확대돼 ▲난임시술 지원을 '난임부부 당 생애 총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최대 지원 횟수 25회를 받았더라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25회씩 지원 가능)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지원금을 45세 미만과 동일하게 적용(연령구분 폐지) ▲공난포, 난자채취 실패 및 미성숙 난자 등 불가피한 시술 실패·중단 시 시술비 지원 등에 대해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구인모 군수는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부부 지원이 중요한 출산 지원 정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아기를
국민신보 ㅣ 부산 동구는 지난 30일 오후 초량 이바구 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에서 '2024 동구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24 동구 후원자 감사의 날'은 이웃돕기 사업과 희망드림 모금 특화사업 등 동구에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의 나눔 성과를 공유하며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과 안종원 동구 의회 의장 등 구의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을 비롯해 동구를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어준 후원기업 등 26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현악4중주 공연이 펼쳐졌고, 한 후원자는 "지자체에서 이토록 감동적인 행사를 경험한 적이 없다. 내가 낸 후원금이 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더욱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기부를 실천하면서 우리 동구에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동구가 나눔 가득한 희망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따뜻한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하동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한 100원 버스는 지역 내 모든 주민과 외부 이용객에게 단 100원으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 정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전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원 버스는 작년 1월 하동군 내 청소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으며, 그 결과 학생 이용률이 전년 대비 16% 증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올 7월에는 이용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 시행해 정책 도입 이후 첫 3개월 동안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1%(76,184명 → 105,20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던 주민들의 상당수와 하동∼화개/진교∼금남 시외버스 이용객, 구례여객의 신흥∼화개노선 이용객 일부가 요금이 저렴한 100원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100원 버스 확대 시행으로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던 외부 관광객들의 버스 이용이 증가하고, 관내 주민들의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면서 하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와 함께 관광·식당 등 직간접 경제 유
국민신보 ㅣ 부산 동래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온천천 인공폭포 일원에서 '제6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동래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도시농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열렸다. '텃밭 가꾸는 도시, 살기 좋은 부산'을 주제로 다양한 도시농업 전시,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해 널리 알리고 부산 도시농업인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마당 ▲어울마당 ▲체험 마당으로 구성됐다. 개막행사에는 식전 공연(동래학춤, 풍물패 공연) 및 시상식(시민 텃밭 왕, 체험수기 입상자)을 진행했다. 전시마당에는 도시 텃논 및 특이 농산물, 국화 분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울마당에서는 행사 참가 시민에게 채소 종자와 EM 발효제, 유제품 등을 무료로 나눴으며, 체험 마당에서는 벼 탈곡 체험, 떡메치기체험, 꽃다발 만들기 및 화분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동래구 자매결연도시(고창군, 하동군)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해 자매결연도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자매결연도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
국민신보 ㅣ 부산 사상구는 지난 26일 토요일 사상근린공원에서 고향사랑기금 공모 선정 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의 네번째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 버스킹 공연은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회의 공연을 개최했고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주말을 이용해 사상근린공원을 찾은 가족들을 위해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올해 마지막 버스킹 공연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 탭댄스 그룹 'BS STAPS'등 연주를 선보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 버스킹 공연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ㅣ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밀다원시대 카페(중구 망양로383번안길 19)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28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조기 검진 독려, 배회어르신 발견 시 신고 등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는 치매 친화적 중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