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위생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함으로써,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내 174개 학교(안양 87개교, 군포 47개교, 의왕 27개교, 과천 13개교)에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배송하는 3개 업체와 고춧가루, 참·들깨 가공품 등을 제조하는 4개 업체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으로는 ▲생산시설 및 제조공정 관리 상태 ▲원재료 구분 보관 여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고 온도 관리 여부 ▲안전성 검사 진행 및 시험성적서 구비 여부 등이 포함되었으며, 센터는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전반에 걸친 사항을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에서 계도 조치를 취했다.
박미진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가공식품 공급업체의 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