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0일 구례농협에서 생활꾸러미 총 100박스(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꾸러미에는 삼계탕, 떡국, 쌀국수 등 5종의 식품이 포함돼 있으며,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특히 생활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식사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조합의 진심이 담겨 있다. 김치웅 구례농협 조합장은 “조합은 지역 농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늘 고민해 왔다”며 “이번 꾸러미 기탁이 작지만 진심 어린 나눔의 표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농협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온기가 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구례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농협은 취약계층 김치 나눔, 연말 쌀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대한불교조계종 제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가족센터에서는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사례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의료취약계층 40대 결혼이민자 3명을 무료 부인과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강병원의 의료후원으로 이뤄졌다. 평소 장애인,아동,노인,이주노동자등 취약계층에 의료복지와 물품후원으로 우리 구례 지역의 인연이 있던 권현옥 원장은 결혼이민자 여성과 가정에 애정과 관심이 많았다. 병원에 도착한 이들을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주며 검사 할 내용을 설명해주며 편안하게 검진을 받도록 배려했다. 여성 대상이여서 부인과 암 건강검진으로 유방 초음파와 자궁암,난소암 검진이 진행됐으며, 그 외 기본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세밀한 진료를 통해 평소 발견하기 어려웠던 질환들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일부 대상자에게서 자궁벽 비대증, 난소 물혹, 월경 과다로 인한 심한 빈혈 등이 발견되어 빠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 권현옥 원장은 “40세 이후 여성의 신체는 다양한 변화를 겪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결혼이민 여성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화엄원 특설 마당에서 문화공간 확장 프로그램 캠플스테이 “하신화심 (下身華心)” 프로그램을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9명을 초대하여 영하의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야외 텐트에서 12월 5일-6일(1박 2일) 참가 하였다. 지리산 대화엄사 캠플스테이에서 사관생도들은 “자연의 품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엄격한 훈련과 규율 속에서 지쳤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한 이 체험은 생도들에게 새로운 힘과 영감을 선사해 주었다. 산과 바람, 맑은 공기를 느끼며 심신의 재충전을 하던 시간은, 각자의 의지를 다시 불태우고 교육 훈련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다. 자연 속에서의 이 캠프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미래의 리더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함께하는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러한 순간들이 생도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힘으로 남아, 앞으로의 도전에도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해군사관학교 군종실장 진승필중령은 전했다. 해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고영건생도는 “어디 좋은 곳을 가서 더 멋지고 더 아름다운 것을 보고 더 훌륭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우양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단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내산 제주 손질 고등어 총 5박스(1박스당 22팩, 1팩당 5조각 600g)를 구례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등어묵은지김치조림과 고등어구이로 조리하여 단백질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식재료 가격 불안정으로 인해 단백질 식품 접근이 어려워진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균형잡인 식생활을 통한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어구이 및 고등어조림 요리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조리하기 힘든 요리를 맛보게 되어 감사하다”, “영양 가득한 밥상 덕분에 올겨울은 조금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민구례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례지역 저소득층 어른신들에게 질좋은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꾸준하고 다양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단백질 식품을 비롯한 식재료 지원과 다양한 영양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노년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복지를 실천
마포구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역서점 18곳과 함께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 책방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구민들이 다양한 개성의 동네책방을 방문하며 책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그림책 서점, 큐레이션 책방, 독립출판물 전문점 등 작은 서점들이 집중된 마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마포순환열차버스 5개 정거장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서점들을 하나의 '책방 여행 코스'로 구성했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이 책방여행을 보다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SNS 독서지원 이벤트, 구청장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 등 총 3가지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책방여행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각 정거장에 내려 마음에 드는 책방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서점 18곳 중 1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참여가 인정되며, 스탬프 2개 이상을 모으면 메시지백과 버튼 배지 4종, 1개 이상 모으면 메시지백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플랫폼P에서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로, SNS를 연계한
구례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3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힐링 프로그램 ‘산타의 마음 전달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회원들이 1년간 제작한 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이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걸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시지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회원 작품을 활용한 랜덤 선물 제공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센터 회원들이 ‘산타’역할을 맡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참여를 안내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이 1년 동안 꾸준히 만든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립 지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국민신보 = 오인석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은 2025년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탐방객들이 기부한 동전을 모아, 지난 19일 구례군 장애인 복지관에 전액 기부했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생태관광, 미래세대 환경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 지리산의 생태, 문화,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탐방원에 비치된 “추억의 기부 오락기”를 통해 805,500원을 모금했다. “기부 오락기” 운영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차(누적 3,027,000원)를 맞이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관옥 운영관리과장은 “추억의 기부오락실을 통해 재미와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여, 탐방원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35년간 지방행정의 핵심 직위를 수행하며 4급 서기관으로 공직의 책임을 다하는 한편, 20여 년 동안 대학교에서 행정학 교육과 정책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실무와 이론 학문을 조화롭게 융합해 온 유용운 박사는 주민과 공공을 위한 행정의 본질을 실천해 온 베테랑 행정전문가이다. 그는 공직에서 성실성과 혁신 역량을 높게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비롯하여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과 행정안전부 ·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훈을 수상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공직 수행과 더불어 학문적 역할에도 충실했던 유박사는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 국립순천대학교 · 광양보건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지방자치, 민원행정, 사회복지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강의하였다. 그의 강의는 실제 행정 현장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형 행정학 교육을 지향했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현직 공무원에게도 정책 집행의 정확성과 행정의 본질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실무교육을 제공했다. 그는 “행정은 주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존재 의미를 갖는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20여 년간 공공인재 양성과 후학 교육에 헌신하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
대한불교조계종 제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저녁 구례군 가족센터 2층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미취학, 초등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기초학습지원사업 '다배움 놀이터' 대상자로 구성된 학생들과 학부모, 초등 미취학“놀면서 배우자”대상자 학부모가 참여하여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진행됐던 수업 내용과 아이들의 활동사진 등 학부모가 자녀들의 수업 활동 내용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가족이 다같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구례군가족센터 박미연 센터장은 “튼튼한 집을 짓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초 작업인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초 학습이 잘 되어 있어야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대상자들이 즐겁게 수업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간담회 자리 한쪽에 배치해 둔 대상자들 문제집 활동 교재 및 노트를 보며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의 학업 수준이나 활동 학습자료에 만족했고, 간담회 자리에 참여한 김○○ 학생의 부모는“이 자리에 와서 가정에서 아이들을
청송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송권지사가 지난 14일, 청송군 진보면사무소에 이동세탁차량과 겨울이불 150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당시 K-water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이불 세탁을 지원했던 인연에서 비롯됐다. 장정호 지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후원을 받은 한 주민은 “묵혀두었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불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온기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 마음이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민신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