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백만 화성 대표특산품 포도대장’으로, 화성시 전역이 포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의 청년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시홍보관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포도 수확 체험, 포도밟기 체험,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청!’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포도 수확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포도 가격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고 직접 수확한 포도를 가져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화성시의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이곳에서 고품질의 포도를 만날 수 있다. 동탄호수공원과 향남로데오거리에서도 포도 판촉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시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농부들과 함께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도 체험과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