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월 아동학대예방주간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온(溫)가족 행복주간’을 운영하며, 11월 20일(수) 군포시청소년수련관 4층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부모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과 아동 권리 증진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부모교육은 ㈜그로잉맘 이다랑 대표가 맡아 ‘아이 감정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다랑 대표는 교육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며 양육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들의 양육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이 아이와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교육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교육 당일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STOP, 권리 UP’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온(溫)가족 행복주간’을 맞아 온라인에서 아동학대예방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아동 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다랑 대표는 “부모가 건강한 감정을 표현할 때 아이와 좋은 상호작용이 생기며, 이번 교육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포시에서의 아동 권리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온(溫)가족 행복주간 행사를 통해 군포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아동 권리 증진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온라인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10월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해 설립되었으며, 군포시 내 아동 학대 사례 발견, 보호 및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