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관내 영화관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공사현장까지 확대해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곧바로 시정해 실효성을 높였다.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은 시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화재 예방, 피난 동선 확보 등을 중심으로 세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건설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가시설물 상태, 작업장 안전 조치 등 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자주 찾는 시설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시설 운영 주체들에게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시민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일상 속 안전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상은 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과 대형 건설공사현장은 사소한 관리 소홀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두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