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검암경서동 장터과일야채가게가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서구가 주최한 제26회 사회복지의날 기념 ‘2025년 서구 사회복지유공자 포상식’에서 인천 서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서구가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업무담당자와 지역에서 기부‧기탁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들 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검암경서동에 위치한 장터과일야채 가게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제철 과일을 꾸준히 기부하였다.
매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30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제철 과일과 종량제 봉투 후원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은 물론 정서적 위로까지 더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과일 지원이 아닌 정기적인 후원과 함께 수혜자의 상황을 배려한 품목 선정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과일들은 매월 검암경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원해드리는 반찬과 함께 배달 되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을 돕기 위해 검암경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난한 사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올린 소박한 등불 하나가 그 누구의 등보다도 깊고 밝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께서 선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나눠주시는 마음이 무엇보다 우리 지역사회를 환하고 밝게 해주고 있다”라며 표창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국민신보 = 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