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성남시가 스마트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2026∼2030년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의 만료를 앞두고 수립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 계획을 통해 교통·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80%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새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생활 인프라 불균형에서 비롯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성남 전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 시민 리빙랩,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하남시 감일동에서 활동 중인 치안지킴이들이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며, 소중한 재산은 물론 한 가정의 평온까지 지켜낸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7일 오후 12시 40분경, 감일동의 한 은행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자주 멈추며 주변을 불안하게 살피는 모습이 감일 치안초소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의 눈에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한참을 망설이던 시민은 곧 은행 쪽으로 향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지킴이들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시민은 조용히 해달라는 손짓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뒤따랐다. 곧이어 들려온 통화 내용은 “100만 원 먼저 보낼게요. 저 혼자 있어요. 제발 믿어주세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절박한 상황임이 분명했다. 권 씨는 경찰 재직 시절 접했던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즉시 파악했다. 상대는 ‘아들을 납치했다’며 300만 원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지시에 따르려 하고 있었다. 지킴이 한 명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의회 사무처 직원에게 저질 성희롱 발언을 자행한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운영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또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게도 어제(12월, 월) 발표한 적반하장식의 입장문을 철회하고 자숙하길 촉구한다. 민의의 전당 경기도의회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저급하고 민망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 직원 게시판 ‘와글와글’ 제보와 여러 언론에 의하면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운영위원장은 사무처 직원에게 불법 음란물에서나 나올법한 저질스럽고, 변태적인 발언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실이라면 경악스럽고, 동료 의원으로서 자괴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의원 일동은 양우식 운영위원장에게 묻고 싶다. 양우식 운영위원장에게 의회 사무처 직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성희롱을 저질러도 되는 대상이란 말인가? 아니면 자신이 직원들에게 무슨 짓을 저질러도 되는 왕조시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왕’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더욱 문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대응이다. 국민의힘은 어제(12일,월) 입장문을 발표하고 문제가 된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간 대화에서 나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의 이천시 단체관에 함께 참여할 중소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전문 무역 전시회로서, 500개의 기업과 800명 내외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규모로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생활용품관, 식품관, 뷰티·패션관, 건강·레저관, 테크관 및 특별관의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바이어 섭외를 통한 구매와 수출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천시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9㎡ 기본 부스에는 간판, 상담 테이블, 의자, 전기(1kw), 조명, 안내데스크 등이 포함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기업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기본 간판 위에, 이천시에 있는 기업임을 알 수 있는 간판을 추가한 점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며, 신청서류는 5월 30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ribeiro@korea.kr)로 제출하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서구분과(회장 정연호)의 후원을 받아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가구 집수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집수리가 필요했던 해당 가구의 주택은 낡고 오래돼, 연탄을 쌓아 둔 창고에 물이 새는 등 주거에 불편을 안고 있었다. 지붕 누수로 LH 전세 임대 주택에 이사도 했었지만, 거주하던 집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주민의 요청에 검암경서동은 500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집수리를 진행했다. 정연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서구분과 회장은 “누수문제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 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다가올 장마에도 어르신이 안심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 동장은 “해결 방안을 찾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흔쾌히 집수리 후원에 나서주신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서구분과는 매년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는 13일부터 30일까지 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에서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자연소재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나비공원 직원이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죽은 나뭇가지·열매·나뭇잎 등 다양한 자연물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든 자연물 공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구 관계자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그동안 인천나비공원에서 열렸었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열리게 됐다.
국민신보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해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군민 및 방문객의 이해를 높이고, 총 3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행정담당관에서 운영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홍보관에서는 연천군의 우수한 답례품(특산물 및 지역 기업 제품 등)을 전시하고, 제도의 목적 및 참여 방법 안내 및 연천쌀 소비 촉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현장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한 현장 기부자도 다수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총 현장 모금액이 300만 원을 돌파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구석기축제를 찾은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보이고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연천군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
국민신보 기자 | 과천시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도입하고 5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는 시민들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야 했지만, 양방향 문자서비스의 도입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간편하고 빠른 민원 소통이 가능해진다. 서비스는 시민이 과천시청의 행정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담당자가 이를 업무용 PC에서 확인하고 바로 응답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 처리 방식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과 행정 간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진 첨부 기능도 지원한다. 도로 파손, 공공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현장 상황을 사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민원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은 별도의 앱이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문자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민원별 문자 수신번호는 시청 대표전화(☏02-3677-2114)로 문의하면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편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의 문턱을 낮췄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국민신보= 최원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 에 대해 강력한 계도 및 철거 조치를 시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이에 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2023.6.28. 시행)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다. 군은 불법 텐트에 대한 현장 계도와 자진 철거 안내를 거친 후, 장기 방치된 시설에 대해 철거를 완료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했으며,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되찾았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이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캠핑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율포솔밭해수욕장 인근에는 전기,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율포오토캠핑장’이 상시 운영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덕수)은 5월 7일 라온요양원을 시작으로 관내 5개 기관(안성시보건소, 명문가노인요양원, 기쁨의동산요양원, 밝은집요양원, 성베드로의집요양원)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5명의 발달장애인 휠마스터(이동식 보조기기 분해 세척 업무를 수행하는 발달장애인 전문인력)를 파견하여 일자리 직무 영역 확대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보조기기의 청결한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휠마스터가 관리하는 청결한 휠체어임을 인증하는 현판을 제작 전달하여 각 기관의 현관에 부착하고 있다. 라온요양원 지미경 원장은 “이번 협약은 중증장애인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라온 요양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포용적이고 따뜻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 김덕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