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과천시는 4월 1일자로 박영미 신임 대표이사가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영미 대표이사는 안양시청소년재단에서 동안청소년수련관 교육사업팀장, 만안청소년수련관 활동사업팀장을 거쳐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을 역임하는 등 26년간 청소년 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다. 박영미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이 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라며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박영미 대표이사는 청소년 현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청소년육성재단이 과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참여와 자치활동을 확대하고, 진로 탐색, 상담, 문화예술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이천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먹깨비·땡겨요’(이하 배달특급) 가맹점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은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며 급성장한 민간 배달 플랫폼들이 독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이다. 배달특급은 광고비 없이 1%의 낮은 중개수수료 혜택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수익으로 이어지게 하고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중개수수료로부터 소비자의 부담 경감에 효과적인 공공배달앱의 가맹점 모집을 위해 미가맹점 방문 접수, 현수막 게시 및 지역 배달 기사와의 협업을 통한 홍보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특급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031-644-4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달기사분들과의 협업도 진행되는 만큼 공공배달앱의 인지도가 조금이라도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하며 많은 소상공인에게 “독과점 해소 및 상생을 위한 가맹점 가입에 동참해 달라”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1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민선 8기 5대 비전 주 하나인 ‘지역상생 기업도시’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우수 기업인 10명에게 ‘더 일하기 좋은 화성 조성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에는 ㈜덕우산업 오치안 대표이사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들이 포함됐다. 이번 표창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를 위한 우수한 근로환경 조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우수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공로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상한 기업인들은 제조업, 서비스업,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혁신적인 경영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며 화성시를 더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월 31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청송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수력원자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재난 극복과 지역 복구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시 단체관을 개설, 총 144건 586만불(약 8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2002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도쿄에서 개최해 온 행사다. 이번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기념해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사카에서 한시적으로 개최했다. 시 단체관(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수행)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일본 구매자들과 총 144건의 상담을 진행, 약 86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 단체관에는 ▲그리니(화장품) ▲엘브이엠엔(화장품) ▲소원컴퍼니(주류) ▲제이피씨(위생마스크) ▲에이치에스씨(미용기기) ▲성풍솔레드(LED 바닥형 보행신호) ▲흑색건강(흑염소진액) ▲아이엔지알(화장품) ▲페어그린(화장품) ▲리빙아이콘(생활잡화)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일본 시장의 소비 동향과 구매자들의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31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담당 공직자들이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라오스 정부의 행정 처리 여건을 확인하고 업무협약안을 조율했다. 이에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용인시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4월 중 지역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계절근로 고용자 규모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농가에 인력을 공급키로 했다. 계절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들은 농업정책과(031-6193-3213)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농가에 고용된 라오스 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이 종료되면 출국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라오스는 농업이 주 산업인 국가로 우리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을 위해 사업 홍보, 비자 발급, 보험 가입 등 행정 사항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 김철 기자 | 인천 서구는 31일 ㈜신솔F&B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약 1년간 매월 취약계층 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솔F&B 신용식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를 위한 ㈜신솔F&B의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나눔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27만 8천167명 중 25만 9천91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얼어붙은 경기와 탄핵 시국 속에서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청 첫날 8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몰리며 전체 인구의 약 29%가 하루 만에 신청을 완료했고, 접수 마감일 기준 약 26만 명이 신청하며 전체 인구 대비 93.4%라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지원금 사용률도 높았다. 3월 31일 기준 약 232억 4천920만 원이 사용되며 신청 금액 대비 89.5%의 사용률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수치가 현재 민생경제의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불안한 경기 속에서 시의 과감한 결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다. 시민들의 사용 후기도 이어졌다. 공식 SNS에 마련된 후기 게시판에는 “치과 진료비에 쓸 수 있어 좋았다”, “명절 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다”, “골목식당에서 식사하며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에서 국채보상운동,삼일학교 기부 등 주도하며 애국계몽운동 활동 만주 망명 항일 인사 중 유일한 수원 출신, ‘비밀거점’객주업 운영 재산 기부하고 독립운동 전념,부인 전현석·장남 임우상도 헌신한 명문가 어두운 시대는 의인을 불러낸다. 나라의 명운이 흔들리던 구한말 수원지역에서 애국계몽활동가이자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임면수(1874~1930) 선생도 그중 하나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놨다. 가족들 역시 그 뜻에 동참했다.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면수 일가의 기록과 이를 기억하기 위한 수원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시대의 어둠을 밝힌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임면수는 151년 전인 1874년 6월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 299번지에서 출생했다. 조선 말기 수원의 지역 유지 집안에서 2남으로 태어난 그는 전통적인 한문 공부를 하고 자랐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는 실용적인 근대 학문 수용에 뜻을 두었다. 서른살 만학도로 1903년 수원 양잠학교를 졸업하고, 일어 공부를 위해 사립 화성학교를 다니며 1905년 4월 1회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서울 상동교회에서 운영한 중등 교육기관 상동청년학원
국민신보 =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SK디스커버리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총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월 31일(월)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안동시 지정 기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기부금은 피해주민에게 직접 사용돼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복구 등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는 안동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3월 26일(수),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억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별도로 전달하며 전국 산불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