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 세계 기후 혁신리더들이 산업도시 포항에 모여, 기후 위기 시대 산업 구조의 지속가능한 전환과 도시 단위 기후 행동 해법을 모색한다. 포항시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라한호텔에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N GIH) 시스테믹혁신워크숍(Systemic Innovation Workshop, S.I.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혁신 기술 협력을 핵심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기후학자와 유엔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참가자로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지구시스템과학 교수이자 ‘Climate Change: A Very Short Introduction’의 저자인 마크 마슬린(Mark Maslin)과 UN GIH 프로젝트 총괄인 마쌈바 티오예(Massamba Thioye)가 이름을 올렸다. 마크 마슬린 교수는 기후변화 및 인류세(Anthropocene)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SCI(과학 인용 색인)급 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인용 횟수 3만 9천 건을 넘어선 인물이다. 또한 COP26부터 COP29, 생물다양성협약(CBD) COP16, 녹색기후기금(GCF)
국민신보 기자 | 파주시가 오는 8월로 예정된 '파주형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앞두고,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파주형다함께돌봄센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파주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현행법상 의무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시설 설치 및 인건비와 운영비 등 사업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전액 시예산으로 충당하도록 한 돌봄 시설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연내 7곳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 및 운영 계획을 확정 짓고 내부 새 단장을 마무리해 오는 8월 중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초등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비 100%를 투입 운영하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의 정책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정책브랜드 개발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서식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
국민신보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5일 공사 상황실에서 안전․보건 전문가, 근로자 대표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위원장인 김진수 사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6명과 안전과 보건분야 전문가 각각 1명, 노동조합 대표 1명이 함께하는 자리로 연 2회 회의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안전보건계획과 2024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교육과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했으며 화재 및 풍수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수 사장이 도매시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에 취약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시설개선팀장은 도매시장내 화재 취약 구역의 소방점검에 힘쓰고 여름철 수족관 화재에 대비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분야 전문가는 작년대비 한달정도 빨라진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으로 이에 대한 예방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분야 전문가는 여름철 홍수를 대비하여 ‘홍수 알리미’ 어플의 적극 활용을 제안했다. 또한 위원들은 도매시장
국민신보 기자 ㅣ 강화군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체육회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와 함께 강화섬쌀 소비 촉진 및 고품질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촌 구내식당에 매년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5톤을 공급하게 되며,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강화섬쌀'은 강화도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해안 기후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며 자란 고품질 쌀이다. 품질과 밥맛이 뛰어나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희상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선수촌 복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강화섬쌀 공급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로 농민들의 구슬땀이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
국민신보 기자 ㅣ 옹진군은 27일, 인천항 역무선부두에서 병원선 '건강옹진호'의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옹진호의 안전 운항과 도서 의료복지 향상을 기원하며 다수의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항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영희 인천시의원,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1섬 1주치의 무료 진료 사업에 참여 중인 민간병원 대표, 도서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건강옹진호의 출항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126억 원이 투입된 '건강옹진호'는 270톤급 규모(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로, 승선 정원은 최대 44명이며, 최고 속력은 25노트(시속 46㎞)에 달한다. 특히, 도서 접안 여건을 고려한 워터제트 추진방식과 친환경 항해 장비를 탑재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환자 이송도 가능하다. '건강옹진호'는 수도권 유일의 병원선으로, 도서주민의 최소한의 의료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 의료 체계를 갖췄다. 기존의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에 더해
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부산 사상구는 지난 26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부산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박영하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교육 내용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편함 및 사회적 제약 등을 다양한 사례로 들어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 없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이동열 기자 ㅣ 거창군은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출 우수 시군으로 선정, '수출신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수출전문업체육성, 해외시장개척 활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거창군은 농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인증 취득 지원, K-농산물 전략 품목 육성, 청년 농식품 수출 마케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LA 한인 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 미국 내 안테나숍 운영,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도 병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거창군 농식품 수출실적은 9,92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거창군의 기관 수상 외에도 지역 기업 두 곳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치를 수출하는 대상㈜ 거창공장(공장장 윤정수)이 '8,000만 불 수출탑', 부각류를 수출하는 ㈜하늘바이
국민신보 기자 ㅣ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진행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일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충청권과 일본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일본 노선이라는 점에서 일본은 가장 접근성이 높고 실효성 있는 시장이다. 항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교통 접근성과 백제문화라는 친숙함은 충청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조건이다. 협의회는 일본 내 주요 여행사들을 방문해 충청권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고,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쿄 및 오사카에서 한큐교통사, 난카이국제여행, HIS여행사, 요미우리여행, 니혼료코, 월드항공 여행사 등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의 호수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 대전의 자연 및 도시공원, 0시축제, 세종의 자연 친화 관광지, 충남의 공주·백제문화 관광자원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관광설명회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테마별로 소개하고, 참가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과 충청
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2025년 7월 4일(금)부터 7월 31일(목)까지 부산 금정구 서동예술창작공간에서 '금정아트위크: 일러스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및 금정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들을 조명하며, 시민 누구나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굿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일러스트 페어는 7월 4일(금)부터 7월 6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7월 8일(화)부터는 일러스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전이 열린다. '금정아트위크:일러스트 페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후우링 만들기, 일러스트 반려식물 등 일러스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페어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일러스트 페어는 금정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독립 일러스트 중심 행사로,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넓히고, 작가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이번 페어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
국민신보 기자 ㅣ 구리시는 26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롯데마트 주관으로 구리점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할일점동) 1층과 2층 14,495㎡(4,385평)이며 1층은 농수축산물인 신선매장과 2층은 문화센터, 프렌차이즈 뷔페 등 이용객들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최적의 쇼핑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생활용품 공간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3층에 다이소 본사 직영점을 유치해 8월 개장 예정이고, 또한 시민마트(구 엘마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푸드코드와 판매시설 등과 연계해 롯데마트 구리점과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오늘 드디어 롯데마트 구리점이 재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지역 내 대형마트 부재로 시민들이 느끼셨을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하이마트, 구리도매시장, 동구릉역 주변 등 도매시장 사거리 상권도 더불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시장 당시 유치했던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미숙한 영업으로 대형마트로서 시민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