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여름철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무생채, 장조림,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했으며, 준비된 반찬을 가정마다 방문해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일상을 살피고 마음을 나누며 온기를 전했다. 최희영 민간위원장은 “올여름 열무김치 나눔에 이어 이번에도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반찬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살피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대부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봉순 대부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김영 기자 ]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 도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문해수욕장∼안목해맞이공원 송림 일원(이하 솔향 힐링 산책로)에 야관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1차 공사 구간은 강문해수욕장에서 송정물레방아쉼터까지 약 1.5㎞ 구간으로 11월 중순 착공해 오는 2026년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솔향 힐링 산책로를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밤에도 걷기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LED 공원등과 볼라드등을 설치한다. 이어 2차 공사 구간인 송정물레방아쉼터에서 안목해맞이공원까지 약 1㎞ 구간도 2026년 내 기존 쉼터 및 벤치 등에 야간 포토존과 볼라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솔향 힐링산책로는 흙먼지 털이기, 세족장, 황토볼장 등도 설치돼 있어 힐링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 볼거리를 확대하고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 국민신보= 기자 ]
최근 매스컴에서 쏟아내는 사건 사고의 단연은 ‘홍콩 아파트 화재’에 대한 뉴스이다. 이도 그럴 것이 2일 기준 최소 15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실종되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글로벌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아파트는 2,000세대가 입주해 4,6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던 대형 단지의 고층 아파트로 화재(火災)로 인한 피해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의 사례만으로 치부할 것이 아닌 것이, 올해 2025년 우리나라에서도 공동주택(아파트) 화재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보다는 ‘설마 우리 아파트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라는 안일함으로 방관하는 인식이 대다수이며, ‘대피공간’은 온갖 가재도구나 창고로 사용하는 세대가 있고, ‘피난설비’가 설치되어있는지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세대가 있거나 ‘피난설비’가 설치되어있다 한들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부산 사상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 10월 경기 구리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 9월 경기 화성시 아파트 9층에서 화재, 9월 강원 동해시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월 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은 행동, 큰 울림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5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는 ▲자원봉사 유공자 24명(표창장)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 7명(인증메달) ▲봉사 시간대별 인증서 수여 대상자 5명 등 한 해 동안 강북구를 위해 헌신한 주민들이다. 또한 올해 6월 발대식을 가진 가족봉사단 중 총 4회 프로그램에서 3회 이상 참여한 23가족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된다. 행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자원봉사자 선서식과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통한 우수 사례 공유가 진행되며, '노래하는 세션장구' 상희킴의 진행으로 개그맨 엄영수와 댄스 듀오 '도시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장 출입구에는 기념 촬영 포토월, 자원봉사자 활동사진전, 캐리커처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
구리시는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구리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13개 시군 중 9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11월 30일 출범했다. 이후 지난해 7월, 경기도 13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여 TF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내년도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협의회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7월 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함께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는 TF 위원회를 중심으로 법령 개정 건의와 연구 성과 공유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기자 ]
화성특례시는 24일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설계 경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는 지난달 열린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토요이토(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2Portzamparc) ▲아스트리드 피버(UNStudio) 등 세계적 건축가들이 포함된 5개 팀이 지명되면서 국내외 건축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 팀은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설계 역량을 인정받은 건축가들로 구성됐다. ▲운생동의 신창훈·장운규 ▲허서구·박제유 ▲포잠박(2Portzamparc) ▲토요이토 ▲UNStudio의 아스트리드 피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건축가들이 포함돼 수준 높은 설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명된 팀은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 ▲허서구(허서구건축사사무소)+박제유(제이유건축사사무소) ▲고주석(건축공방건축사사무소)+크리스티앙 드 포잠박(2Portzamparc) ▲유태원(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아스트리드 피버(UNStudio) ▲최은철(에스샵건축사사무소) + 토요이토(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등 5팀이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처인구 동부동은 14일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 9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김장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같은날 기흥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간 온정을 나눴다. 박명옥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지원대상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17일 기흥구 동백1동에는 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5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10월 31일 ‘뮤직코이노니나’가 동화마을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족 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에서 축하용 화환 대신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고현정 뮤직코이노니아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행사를 열었고,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많은 분들이 모금에 참여했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의 즐거움을
포항시새마을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24일 김장 마무리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읍면동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만들어진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3,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읍면동 단위 김장 행사도 25일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올해 김장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일문고포항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지도자 및 포항세무서 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도 많은 지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경기도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와 민간 장애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경기 배리어프리 페스티벌(The Open Symphony)’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27일에는 아인스바움윈드챔버, 제이엘한꿈예술단, 펠리체예술단, 브솔오케스트라 등 도내 민간 장애예술단체 4곳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고, 28일에는 벨루스앙상블, 가온솔로이스츠, 바인오케스트라, 드림온앙상블 등 4개 단체가 앙상블 공연으로 참여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28일 공연에, 그룹 ‘여자친구’ 멤버로 데뷔한 가수 예린이 29일 공연에 특별출연한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29일 무대에 올라 예린과 함께한다. 예린은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제작한 신곡을 선공개하고, 히트곡 ‘어웨이크(Awake)’, ‘웨이비(Wavy)’ 등을 직접 부르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 발매된 유다빈밴드의 정규2집 앨범 ‘코다(CODA)’ 수록곡 ‘커튼콜’의 실연자로도 참여한 바 있다. 인디, 대중가수와의 협연 작
제주도는 24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4·3 희생자 보상금 제도 개선,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 돌봄공동체 확대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4·3 피해자와 유족이 현실에서 겪는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4·3 희생자 보상금이 기초생활 수급자 소득으로 산정돼 수급 자격에 불이익을 주던 문제가 제도 개선으로 해소된 것과 관련해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가 이번에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한림읍 ‘현장 도지사실’에서 제기된 4·3 혼인특례 미적용 관련 민원을 언급하며, 제도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읍면동에서 접수되는 민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4·3특별법 개정 등 입법적 해결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 방안도 논의됐다. 오 지사는 이호근 교수의 저서 ‘에너지 민주주의와 디지털 혁신’을 소개하며 “탄소중립이 도민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력 공유화 기금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을 태양광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