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개최해 4,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도내 뷰티기업에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베트남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엑스포에는 뷰티기업 70개 사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도는 참가사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 참가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뷰티 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Saigon Beauty Show)’와 동시 개최돼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등 총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K-뷰티 이벤트 참여, K-뷰티 브랜드 체험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현지 1030 주 고객층에게 전파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KOTRA 호치민 무역관 초청 바이어와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총 수출 상담액은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시는 5일 밝혔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인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간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단순히 ‘예쁜 색감’을 넘어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에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 자연의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어르신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며 색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1일 토요일 아브뉴프랑 광명 및 광명동굴에서 미혼 남녀 커플 매칭 행사인 ‘솔로라이트 2기: 설레는 도시 광명, 동굴에서 만나는 인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광명시 소재 공공기관 및 기업체 종사자로 한정했던 작년과 달리 ESG경영확산협의체로 구성되어 있는 광명시, 안양시, 서울 구로구, 금천구 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 종사자로 범주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1989~2001년생 미혼남녀 8명으로 광명시, 광명경찰서, 안양도시공사, 구로구청, 구로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되었으며, 공사는 행사 참가자 닉네임 선정, 시나리오 구성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 당일 다양한 이벤트 게임, 1: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등을 진행한 결과 최종 2커플이 탄생했으며, 커플 매칭여부와 관계없이 참여자 전원이 행사 종료 후 별도 마련된 뒷풀이 자리에 참석하여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최종 매칭된 한 커플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사회자분께서 긴장이 풀어지도록 진행을 잘 해주셨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인연 찾기 어려운 요즘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4일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의정활동에 정점을 만들자는 각오로 제387회 정례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제387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11대 경기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함께하기에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께 약속드린 일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제11대 의회의 정점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의정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는 잘못을 찾는 절차가 아니라 행정의 책임을 바로 세우고 도민의 신뢰를 지키는 과정”이라며 “도정과 교육행정을 날카롭게 점검하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감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새해 예산안 심사에 대해서는 “한 줄의 예산이 도민의 하루를 바꾸고 경기도의 내일을 설계하는 밑거름이 된다”라며 “내년도 살림살이가 반드시 경기도를 살리고, 도민 삶을 지탱하는 방향으로 쓰이도록 정확히 묻고, 꼼꼼하게 따져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
양천구(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해당 입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여건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토지 매입 부담이 없어 일반적인 주차장 조성비의 100분의 1수준 예산으로 주차면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단지당 200면까지 사업비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은 단지이며, 심의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주차장 확충의 타당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올해 선정 단지는 ▲목동5단지(103면) ▲목동12단지(133면) ▲목동13단지(148면) 등 총 3곳이며, 이 중 목동13단지는 지난 10월 공사를 완료해 운영 중이며, 목동5단지는 공사 마무리 단계로 11월 준공 예정이다. 목동12단지는 사업비가 교부돼 본격적인
국민신보 기자 |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6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6억 원, 지방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부남면 양숙1리 일원으로, 총 43ha 규모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암반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용수로 8.7km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비 지원사업(국비 80%, 지방비 20%)으로, 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청송군은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설치 등 과수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경쟁력 있는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가뭄과 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일 함박산중앙공원에서 ‘제3회 평택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했으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평택시가 산다’는 표어로 지역경제를 함께 지켜가자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지역 소상공인 푸드 및 판매 부스 운영 ▲시민 노래경연 ▲지역 막걸리 12개 업체가 참여한 막걸리 축제 ▲푸드트럭 등이 다채롭게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막걸리 축제에는 좋은술, 소담양조장 등 관내 업체를 포함해 지역별 막걸리 업체가 참여해 특색 있는 전통주를 선보였으며, 수공예품 판매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새로운 활력을 주는 기회가 되었다”며 “참여하신 모든 시민과 소상공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의 평택의 통합과 성장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평택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특별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박영선 前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평택의 발전 전략’ ▲정의용 前 외교부 장관이 ‘안보, 국제도시로서의 평택의 역할과 미래’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지역, 대학,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택 미래 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정장선 시장과 강연자,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평택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포럼에 국·도·시의원, 관계기관, 학계, 산업계 관계자 및 지역 인사,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택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향후 평택의 100년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3일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영양·사회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 위원회를 거쳐 사업수행 능력, 운영 실적 등 위탁 적격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자로 선정됐다.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도, 식단 개발, 영양교육, 특화사업 운영 등을 수행해 건강한 급식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의 건강한 급식 제공과 안전한 급식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동절기를 대비해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및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전 구간에 제초 작업을 집중 실시해 최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초작업은 여름철 지속된 고온다읍한 날씨로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과 덩굴식물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 정비사업이다. 시는 갓길 및 도로 진입부(램프구간) 등 시야 확보가 중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제초 작업을 세밀하게 진행했다. 이어 도로 주변의 배수로 정비 및 수목 가지치기, 각종 안전시설물 점검 등 부대 정비 작업도 병행해 도로 전반의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시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변 풀과 수목이 방치되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뿐 아니라, 겨울철 결빙 시 제설작업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