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펜싱팀이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3위를 동시에 달성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시청은 한국체육대학교를 45대 30으로 꺾고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개인전에서도 김경무 선수가 준결승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쳤으며, 한국체육대학교의 안현빈 선수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청 펜싱팀이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국민신보 = 고진석 기자 ]
두 번에 걸친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공사비 50억원에 대한 삭감을 놓고, 논쟁이 가열되면서, 불신과 대립이 팽배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체가 몸살을 앓았습니다. 다행히 지난 21일 열린 제76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심사숙고 한 결과, 해당 예산을 포함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그 동안의 혼란이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은 예산통과와 관련하여 8월 21일 입장문을 내어, 또 다시 지역사회를 혼란과 불안의 불씨를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최재관 위원장은 "신청사 이전 예산을 가결한 여주시의회 결정을 존중하고 신청사 신축도 찬성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가업동 신청사 이전 건립은 반대한다"고 밝혀, 자당 소속 의원 75%가 찬성한 예산가결을 사실상 부정하면서, "가업동 청사 이전은 혈세 낭비, 원도심 공동화, 공동체 파괴 등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는가 하면, "재정자립도 21%에 불과한 여주시가 감당해야 할 막대한 예산이 심각한 문제"이므로, "재공론화를 통해 기존 청사, 여주초교 활용, 신축 이전 등 다양한 대안을 시민과 함께 공정하게 비교·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LG유플러스,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현장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하고 놀이 활동 실증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현장 이동형 놀이터’는 기존 재난구호 활동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4월 ‘리버스 피칭’ 행사를 열고 재난현장 아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후 공모 절차를 거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 협동조합은 폐목재를 활용한 인디형 천막(티피), 회전 그네, 한글 가베 교구 등 놀이 도구를 개발했으며, 조립·해체가 쉬운 모듈형 구조로 제작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30일과 31일에는 안산시 경기창작캠퍼스 선감아트홀에서 지역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하는 실증이 진행돼,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LG유플러스,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실증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LG유플러스 재난구호 현장의 대민 지원활동에 이동형 놀이터 프로그램을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이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달1동 안민교회 앞의 공유냉장고(1호점)에 자주 나타나는 ‘꽃집천사’도 있다. 이 시민은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데,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시민, 공유냉장고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 2024년 3월 1호점 문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024년 3월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회 앞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7
인천광역시는 8월 24일(일)부터 28일(목)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신규 크루즈 전략시장 개척을 위한 ‘캐나다 크루즈관광 세일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참여해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인천 크루즈 관광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신규 전략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세일즈는 지난 5월 대련시와 북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에 이어, 북미 크루즈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크루즈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캐나다 시장 특성과 유통 구조를 고려한 전략적 마케팅을 펄쳐 크루즈 관광 유치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 크루즈 관광 집중 설명회와 1:1 개별 면담을 통한 맞춤형 세일즈로 인천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한 실질적 수요 확보에 주력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천시는 약 30개 크루즈 전문 상품 판매 대행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최적의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환경 ▲역사와 문화, 쇼핑, 미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22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국내
용인특례시는 28일 저녁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회의실에서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 U-15 선수단의 우승컵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봉납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상원 감독, 코칭 스태프, 선수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우승컵을 시에 봉납하고 이상일 시장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청룡기라는 전통 있는 전국대회에서 9승 1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우승하고, 6개 부문 개인상까지 휩쓸면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과 감독, 코치진께 깊이 감사드리며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시가 내년 프로무대 K리그2에서 활약할 프로축구단 창설을 준비하고 있으니 여러분이 앞으로 성장해서 시 프로축구단 등에서 활약을 하고 국가대표로도 뛰기 바란다. 시장도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용인시축구센터 U-15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전국 32개 팀과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9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U-15는 주축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단단한 팀워크를
경기도가 9월 1일부터 용인시를 시작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하반기 추가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식량생산, 환경보전 등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민선 8기 경기도가 2024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간 최대 60만 원), 청년·귀농·환경 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연간 최대 18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24개 시군에서 약 17만2천 명의 농어민에게 총 609억 원이 지급됐다. 하반기에는 수원시가 추가돼 총 25개 시군이 대상이다. 상반기 지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11월에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하반기 6개월분(30만 원 이내~90만 원 이내)을 지급받게 되며, 하반기 신청자는 9월~10월 신청접수 후 11월에 자격검증을 거쳐 12월에 12개월분(60만 원 이내~180만 원 이내)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은 9월부터 10월까지 시군별 일정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far
광주시는 오는 9월 6일 광주시청 WASBE광장에서 ‘가까이에서 꼼꼼하게, 2025 광주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도시, 광주, 복지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며 광주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황용),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순애),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길수) 등 지역 내 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세대와 계층, 다양한 사회적 배경이 복지로 연결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매년 9월 7일을 기념하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도 함께 진행돼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진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광주시 복지서비스와 시정 소식은 물론, 세대공감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복지 그림대회, 매시간 진행되는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2025 광주시 복지박람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
이천시는 2025년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열리는 9월 19일(금)부터 9월 21일(일)까지 3일간 ‘햇사레 복숭아축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축제 기간 중 15,000보 이상(1일 최대 1만 보 인정) 걷고, 축제장 내 4개의 지정된 장소에서 2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하면 목표가 달성된다. 2개의 목표를 모두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장호원 지역의 대표 축제인 ‘제29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와 연계되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호원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개최되며 복숭아 관련 다양한 부스 운영 및 복숭아가요제, 체육대회, 축하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걷기 챌린지 참가자들은 축제장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며 축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이천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인 [온 이천 Walk]에 가입한 후 챌린지를 선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향긋한 장호원 황도가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복숭아 축제도 즐기고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도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간헐적 단식 콘서트(이하 간.단.콘.)>가 올 가을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야외광장에서‘배는 비우고, 감성은 채우는 정오의 열린 무대’가 펼쳐진다. 하반기 <간.단.콘.>은 인천문화재단과 협업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뮤지션들을 무대에 올려 소개하고 인천 대중음악 환경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연은 점심시간과 주말 저녁에 진행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다. 첫날에는 러시아 출신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과 함께하는 다문화 음악팀 ‘아코디언 아트’가 팝, 왈츠, 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들려주며 낭만적인 정오를 연다. 이어 2일에는 전통악기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해 독창적인 프로그레시브 국악을 선보이는 ‘도시’, 3일에는 국내 유일의 여성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만난다. 4일에는 포크의 대명사 ‘소리새’가 무대에 올라 대표곡과 신작을 아우르며 진한 감성을 전한다. 5일에는 음악·퍼포먼스·설치미술이 결합된 가족 거리음악극 단체 ‘음악당 달다’가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