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액션그룹으로 성장해 온 농업회사법인 ‘안동정’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에서 쌀가공식품-비조리식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품평회는 전국적으로 23.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안동정의 제품은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지역 민간조직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여온 사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역 쌀 기반 ‘쌀애다’ 강정, 혁신성․시장성 인정받아 안동정의 대표 제품 ‘쌀애다’ 강정은 안동산 쌀을 주원료로 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 가공식품이다. 전통 강정의 식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농업과 연계한 우수 농촌 융복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정은 또한 안동 쌀과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조리서 「온주법」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전통 발효주 ‘황금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통성과 현대적 상품성을 결합한 이 제품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 폭을 넓히고 ‘안동정’ 브랜드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의정부시는 12월 4일 본관 1층 로비와 본관‧제1별관 연결통로에 마련된 ‘시민갤러리’ 전시 현장을 둘러보고, 작품을 감상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갤러리는 2022년부터 청사 내 여러 공간에서 운영돼 왔으며, 지난 10월부터는 본관과 제1별관을 잇는 연결통로에도 새로운 전시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폭염과 한파로 불편함이 컸던 통로를 전시와 휴식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한 것으로, 출근길 직원들과 민원 업무로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2월 한 달간은 최소라 작가의 ‘같이 걷는 발걸음’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와 일상 속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 및 회화 작품 20여 점이 연결통로에 전시돼 있다. 작품이 배치된 통로를 지나며 시민들과 직원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는 모습도 자주 연출되며, “청사에서 문화적 숨결이 느껴진다”, “작가의 감성이 공간을 환기시킨다”는 시민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본관 1층 로비에서 담은캘리그라피의 ‘영화 속 명대사(한글의 아름다움)’ 전시를 감상한 뒤, 연결통로로 이동해 ‘같이 걷는 발걸음’의 최소라 작가를 격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청담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청·학교·교육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협의체는 인천시의 시설 사용 종료 통보 후 학생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조율하는 실무 협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시교육청은 협의 과정에서 학생 학습권 보호, 학사 운영 안정화, 학부모 의견 청취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중재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학부모의 혼란 최소화에 주력했다. 최근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법인 이전에 합의하고,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회가 법인 이전 안건을 가결함에 따라 인천청담고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 학교 운영을 지속하게 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법인의 인수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혼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법인 변경 승인, 학사 운영 연속성 확보, 시설 이전을 위한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 국민신보 = 박래
의왕시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1월부터 12월초 까지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해 최근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6억, 도비1억, 시비1억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으며, 기존 노후 된 생태탐방로와 공원시설물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녹지 확충과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시는 생태습지 산책로 400m와 서수원 뚝방길 600m 구간의 노후 야자매트를 전부 교체하고, 서수원푸르지오아파트 인근의 파손된 데크와 펜스도 새롭게 정비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일부 구간에 침하 된 보도블록을 재정비하고, 걷기 편한 코르크 포장로를 추가로 설치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보행감을 제공하는 등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보완 작업도 진행했다.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식재 작업도 대폭 강화됐다. 생태습지에서 해맞이 명소로 이어지는 대표 산책코스에는 수국 4,800주와 초화류 2,680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꽃길’을 완성했으며,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 주변에는 메타세쿼이아 52주를 식재해 공원의
경기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2025년 함께해요! 기후에너지 활동 선포식」이 지난 4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탈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새마을회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책임과 실천 의지를 결의하고 도민은 물론 국민운동으로 확산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새마일운동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경기도 새마을지도자대회’와 병행해 추진되면서 행사장은 도내 새마을지도자 1,000여 명으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2035 온실가스 감축 퍼포먼스’를 통해 지구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도새마을회의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이호경 경기도새마을회장은 선포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이미 55년 전 산림녹화운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왔다”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자원순환활동, 녹색마을가꾸기 등 그동안 경기도새마을회가 추진해 온 기후에너지 활동에 새마을가족의 열정을 다시 한번 모아 달라”고
과천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부 마라톤 행사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10억원 중 약 5억 원의 기부금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하고, 재단은 이를 활용해 2026년 하반기 개소 예정인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시설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과천시는 경기도 의왕시와 공동운영 방식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번 기부를 통해 과천시에 독립된 전용 기관이 설치되면 아동학대 조사·사례관리·예방사업 등 지역아동을 위한 보호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교육,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역시 80여 개 이상의 공익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업·
광명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등급인 S등급(Level 5)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로, E·S·G 3개 분야의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S등급부터 B등급(Level 5 ~ 1)까지 다섯 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공사는 제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유지하며 사회공헌 선도 기관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지난 2020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래로 2025년까지 6년 연속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와 더불어 공사의 ESG 경영 컨설팅에 참여 중인 지역기업 1개소가 동시에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지역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위해 ESG 실사 진단·맞춤형 전략 수립·공동 R&D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공사가 지원한 광명시 로컬 브랜드 ‘메이커스오일(대표 이민희)’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최초 선정되어 공사의
강진군은 지난달 26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7기 교육생 수료식을 열고, 9개월간의 체류·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이 강진에서의 새로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4일 밝혔다. 7기 교육은 올해 3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이 농업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강진에서 생활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이 진행된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2019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설로,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과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진군의 대표 귀농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0세대가 참여했으며, 교육 종료 시점에 7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주거 마련, 농지 확보,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체계적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초 및 작목 실습 교육부터 마을 정서 이해를 위한 융화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선도농가 현장견학까지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농촌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농지·주택 구입, 부부·가족 단위 전입, 지역 내
군포시는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군포시 주거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및 공공기관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치 기구인 군포시 주거복지위원회는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군포시 주거복지 전반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군포시 주거복지 주요사업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 주거복지사업 추진계획(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효율적인 '주거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폭넓은 시민 홍보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지원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주거복지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은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귀한 의견과 시간을 내어 협력해주신 주거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군포시 주거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거복지사업의 발전 방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축산가공동 등 소상공인 유치를 위한 대부 입찰 접수를 12월 5일 1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종합시장 대부 공고는 축산가공동, 한의원, 자동차정비소 등 입점한 점포의 대부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신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입점 점포 와 유통종합시장에서 영업 경력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부 공고 대상인 축산가공동은 1998년 개장 이후 약 25년간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지난 6월 26일 롯데마트 구리점 개장으로 시장 이용객이 증가했음에도, 축산가공동은 여전히 외면받고 있어 시는 2026년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지명경쟁입찰은 단순한 점포 모집이 아니라 시장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기반을 보호하려는 조치”라며 “2025년 9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경기침체 대응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정육식당 유치 등 시장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