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달 초 착공해 전력 계통 안정화와 전력 요금 절감 등 에너지 혁신에 나선다.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과의 협약으로 기틀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27억 원으로 국비(60%)·지방비(20%)·민간자본(20%)이 투입됐다.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해소해 정전 등 재난을 예방하고, 가상상계로 다수의 수용가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수익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 계약전력 2,000kW 이상의 공공기관과 연계해 ESS 설치 의무 이행률을 높이고, 송·배전망 증설 지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공유형 ESS와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연계해 여러 수요자가 공유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전력 효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기자 ]
남양주시는 12월 4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배분금 2,0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전 추천을 통해 선정된 관내 202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을 지원하며,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증가하는 시기에 전달돼 경제적 부담 완화와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분 대상은 와부읍·진접읍·오남읍·별내동 등 16개 읍·면·동 전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너지 취약가정과 돌봄 사각지대 가구를 연중 모니터링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해 겨울철 물품 지원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시·군별 겨울나기 지원금을 배분하고 있다. [ 국민신보 = 기
의정부시는 12월 3일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다연)에서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개소식을 열고, 노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축사, 사업 경과보고,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자이면서 앞으로 행복배움터 교육을 전담하게 될 스마트 매니저가 사업 경과보고와 AI 기기 시연을 맡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동근 시장은 “꾸준히 배우고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의정부를 더욱 활기찬 도시로 만든다”며 “행복배움터를 통해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시민 모두가 디지털 환경에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공공–민간 협력 사례로 우리은행이 약 1억 원 상당의 디지털 기기와 교육환경 조성비를 지원했으며,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노인돌봄 연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 국민신보 = 기자 ]
화성특례시가 동탄숲 생태터널에서 구조물 이상 징후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일 터널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시민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3일 기존에 운영하던 ‘안전대책반’을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동탄숲 생태터널 현장을 방문해 교통 통제 및 긴급 보강공사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어 동탄출장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우회도로 안내, 임시 셔틀버스 운영, 교통 대책 마련 등 전날 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각 부서가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지도 등 주요 앱을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으며,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주요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터널 인근 목동 및 청계동을 순회하는 임시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하고, 터널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우회 조치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해 ‘2025년 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는 도 내 청년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GH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30%(3순위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5개 지역(수원 고색동, 평택 서정동, 안산 고잔동, 김포 구래동, 파주 금촌동) 총 123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이면서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입·복학 예정 포함)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에 해당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1순위(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청년), 2순위(본인 및 부모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 3순위(본인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GH주택청약센터에서 온라인 청약으로 진행한
파주시는 지난 3일, 운정호수공원과 야당동을 연결하는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길이 99m, 폭 4.5m 규모의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건립에는 총 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루어진 이래 이날 준공식이 이루어지기까지 2년 10개월이 소요됐다. 그간 운정신도시와 야당동은 경의중앙선 철로로 인해 단절되어 두 지역 사이를 오가는 주민들은 상당한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보도육교 설치로 두 지역 간 이동 경로가 대폭 단축되면서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당동 주민들은 운정호수공원·소리천·근린생활시설 등 운정신도시의 다양한 기반 시설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통학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와 야당동을 잇는 보도육교는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상생의 다리”라며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군의원, 관련 부서장, 그린바이오 전문가 등 1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디자인건축사사무소 지음이 중간건축설계(안)과 향후 용역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시설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반으로 은통일반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7,586㎡, 연면적 약 2,538㎡,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전문위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허브로 기능할 이 공간은 지식과 기술이 교류하고 혁신이 자라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 용역은 2026년 상반기 내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은 단순한 건축사업을 넘어 연천의 산업 지도를 다시 쓰는 전환점이자 지역경제 도약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고
광명시가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12월 한 달간 관내 복지관, 치매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가학로85번길 142)에 문을 연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를 활용해 운영한다. 시는 내년 3월 정식 운영 전 생산량과 시스템 안정성 점검을 위해 스마트팜 시범운영 중이며, 이 기간 생산한 딸기를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만들기 ▲딸기 비누 만들기 ▲딸기 프린팅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스마트 농업의 원리와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복지관, 치매센터는 도시농업과으로 문의하면 신청 절차와 운영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개 단체를 모집하며, 재료비와 강사비 등은 무료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도심형 스마트팜은 단순히 도시 농업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농업,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다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는 4일 청송군 공공협력센터에서 ‘2025 안보강연회 및 사업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군의회의장,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연맹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지회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안보강연회에서는 주승현 고신대 교수가 초청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사업평가대회에서는 청송군지회가 추진한 자유수호 활동 실적이 보고됐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통일 기반 조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이 군수표창 등을 받았다. 박경순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청송군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연맹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귀감이자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태극기 달기 캠페인, 산불 이재민 구호활동,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남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급수인구 20만 명 이상 그룹에 포함된 35개 지자체 중 하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160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권역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분야 ▲상수도 운영 및 관리분야 ▲상수도 정책 분야 등 총 3개 분야 31개 항목을 평가한다. 하남시는 특히 ▲정수시설 운영관리 ▲정수장 기술진단 및 개선실적 ▲수질 기준준수 및 관리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내년에 완료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김용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