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12.12(금)~13(토)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정통 발레의 웅장함에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을 더한 독자적인 버전으로 연말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 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서울발레시어터(Seoul Ballet Theater)의 수준 높은 무대 통해 의정부 시민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선보인다. 12.12.(금) 저녁 7시 30분과 12.13.(토)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한 2막 발레이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전 세계에서 연말 대표 발레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서울발레시어터 버전은 제임스 전 안무가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브 이바노프의 1892년 초연 안무를 재현하며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면을 강조했다. 국내 일반적인 공연에서 성인으로 등장하는 클라라와 달리, 어린 클라라가
광주시는 올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수확 체험이 가능한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한 ‘수수락딸기’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대표 딸기 브랜드인 ‘수수락딸기’는 2017년 브랜드를 구축한 이후 균일한 제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19년 광주시 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자연채’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딸기 수확 체험과 농장 직판, 자연채 푸드팜 센터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딸기 수확 체험을 운영하는 농장은 ▲씀메골농장 ▲아딸농장 ▲혜일농원(이상 동지역) ▲하늘애딸기농장 ▲고운농장 ▲울트라팜(이상 곤지암읍) ▲퇴촌농부 ▲율봄농업예술원 ▲성인농장 ▲뜰농장 ▲대성농장(이상 퇴촌면) ▲숲속에딸기농장 ▲향아딸기농원 ▲주몽농원(이상 남종면) ▲청포농원(남한산성면) 등 총 15곳이며 체험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딸기 수확 체험비는 500g 기준 대인 2만 5천 원, 소인 2만 2천 원이며 체험 전 농
경기도가 도 북부청사 운동장 주차장 지붕 공간에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북부청사의 발전용량은 기존 444.4KW에서 844.4KW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설치는 ‘경기 RE100’ 비전 실현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청사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며,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설치는 2024년 2월 도 공공기관 최초로 건물 옥상에 1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자가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이다. 그동안 북부청사는 자가발전 84.4KW와 에너지협동조합 임대 방식 360KW 등 총 444.4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추가 설치로 더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54만 200K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북부청사 전력 수요의 자립률이 약 16%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3만 4,7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약 229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차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발전설비는 차량 차양 효과를 제공해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를 낮
광명시는 미래 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논의한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천-하안-신림선 추진 현황을 비롯해 광명시의 철도 접근성 진단, 철도 음영지역 개선 방향, KTX광명역의 미래 역할 등 광명시 철도 정책의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세 건의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먼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천-하안-신림선 등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이어 전교석 아주대 연구교수가 광명시 철도 음영지역 진단과 철도망 발전 구상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나희승 전 코레일 사장은 유라시아 평화철도 구상 속에서 KTX광명역이 나아가야 할 미래적 역할을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 교수)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발제와 토론을 청취하고 질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시민 의견을 중장기 철도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미래 철도도시 광명'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한층 구체화할
오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매진하여,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복지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먼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은 동별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월 1회 모니터링 회의, 전문 컨설팅, 자체평가 등을 통해 사례관리의 품질을 강화했으며,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와 전문 슈퍼비전 회의를 운영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은 이동상담 차량 ‘희망동(動) CAR)’, ‘법률홈닥터’, ‘찾아가는 우리 동네 가정방문의 날’ 등 직접 방문형 서비스를 통해 복지·법률·금융·정신·주거를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예방 시스템 ‘함께on스마트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022년 최우수상, 2023~2024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을 기반으로 수립한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15개 부처, 17개 시도의 아동복지 및 권리실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는 과정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계획수립의 적절성(10점) ▲이행의 충실성(20점) ▲성과달성도(70점)의 3개 영역 총 14개 지표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전반적인 지표 평가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도 단위 아동정책 조정․지원체계 구축, 아동의 참여권 보장, 아동친화 환경 조성과 공공 마음건강 돌봄 인프라 확충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 운영 ▲방학중 어린이행복밥상 지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 ▲그룹홈아동 심리치료 지
프리닉스(주)는 9일 팔달구 신풍로 34에서 세계 최초 사진체험 특화공간 ‘코닥 미니샷 월드’ 개관 행사를 열었다. 코닥 미니샷 월드 공간은 아날로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진 체험 중심 공간으로 한옥 형태의 외관을 기반으로 사진기 자료관과 다양한 촬영 체험존을 배치했다. 세대와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을 했다. 즉석사진 촬영 공간, 전통 사진기 전시, 취향별 촬영 포인트 등 방문자가 머무르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닥 미니샷 월드 조성은 수원의 대표 기업인 프리닉스㈜가 행궁동 내 건립하였고 수원시는 콘텐츠 조성에 협력하여 이뤄졌다. 프리닉스는 2024년 1283억 원 매출을 기록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지난해 수원시와 체결한 관광활성화 협약에 따라 체험관 곳곳에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과 의궤 관련 요소를 반영했다. 기업의 기술력과 도시의 고유한 이야기가 더해져 새로운 관광경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관 행사에는 프리닉스 노광호 대표이사, 이윤태 부사장, 곽도용 수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닥 미니샷 월드는 한옥 감성과 사진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특별한 공간”이라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자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하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로, 전통 공예부터 생활용품, 오브제,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페어에서는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이자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 브랜드인 ‘나날_NANAL’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며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 주제 ‘손끝의 미학’에 걸맞게 공예의 본질인 손으로 만드는 섬세한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성이 녹아져 있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나날’에서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솥밥 제품인 ‘한끼솥밥1’과 기존 한끼솥밥에서 규격을 확대하고 받침과 뚜껑을 분리하여 모듈형으로 제작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인 ‘한끼솥밥2’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여주 명장이 빚은 달항아리, 도자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상품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
김포시는 계절적 요인으로 복지 위기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2025년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3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47종의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점검하고, AI 활용 초기상담을 통해 보다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복지사각지대 위기사유 중첩 발굴대상 아동을 우선방문 대상자로 선정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시는 2025년부터 복지 위기가구 제보자에게 지급되는 발굴포상금을 5만 원으로 인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위기가구 발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영화 복지과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며 "시는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 상담이나 위기가구 제보 및 상담은 김포시 콜센터(031-980- 2114),
광명시가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예방, 대비, 대응 3단계 체계를 중심으로 겨울철 재난관리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예측 가능한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 대비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한파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예방·대비·대응의 전 과정에서 더욱 정밀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겨울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폭설에도 끄떡없도록…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 전면 강화 광명시는 빈틈없는 폭설 재난관리를 위한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를 전면 강화했다. 우선 겨울철 재해 취약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새로 지정해 집중점검·관리하는 등 재난 예방에 나섰다. 광명전통시장과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