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2대 안성시보육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보육정책 및 어린이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촉직 위원(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대표, 보육교사 대표, 보호자 대표, 공익 대표) 13명과 관계 공무원 2명을 포함해 15명의 위원을 구성하여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보육정책위원으로 2년 동안 활동하며, 어린이집 수급계획 및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위탁 등 시의 다양한 보육정책 수립에 관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지속 가능한 시의 보육발전을 위해 위원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경쟁력 있는 보육정책을 위해 위원분들의 역량 발휘와 책임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며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법정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등 4건의 일부개정안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림동 분동 내용을 담은 조례 일부개정안은 14일 ‘용인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 유림동은 올해 7월 중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된다. 분동이 결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이용과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서비스와 도시의 민원해결 등 주민의 삶과 밀착된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동이 결정된 유림동은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역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9,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2024년 10월 28일 인구 5만명을 넘었고, 12월 31일 기준 유림동의 인구수는 5만 1,752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30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4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 약 2시간여의 시간 동안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와 유림동 분동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강하게 분동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유림동의 효율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조직개편안을 마련, 주민의 행정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분동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분동 대상지역 명칭과 법정동의 경계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주민의견을 토대로 9월 19일 ‘행정구역 조정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어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용인시 지명위원회’ 회의에서 행정동 명칭을 ‘유림2동’으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4월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에 분동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오는 7월 ‘유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유림1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 ‘용인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에 관한 조례 제2조’에는 ‘기존 행정체제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동 분리 후 동당 평균인구가 2만이상’이 되는 경우 분동 기준이 된다. 또, ▲행정복지센터 접근성 ▲도로와 하천 등으로 주민생활권 분리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측되는 지역 ▲분동 여론이 형성 ▲행정과 지정효과, 복지수요 등을 검토해 분동을 검토한다. 유림동은 경안천을 기준으로 행정동이 나뉜다. ‘유림1동’은 7㎢면적으로 유방동 유방1통~6통·10통~15통을 관할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6,291세대, 1만 3,051명이 생활한다. ‘유림2동’은 6.5㎢면적으로 유방동 유방7통~9통, 고림동 고림1통~26통을 담당하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만 4,681세대에 3만 7,931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림동 분동에 따라 시는 기존 38개 읍·면·동(4읍·3면·31동)에서 1개 동이 늘어난 39개 읍·면·동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한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가 급증하고, 도시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처인구 유림동 분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분동을 준비해 왔다”며 “유림동 분동으로 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보다 충실하게 제공될 것으로 생각하며, 시의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지속적인 도시의 규모와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곳으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계획인구를 150만으로 설정하고 있어 추가적인 행정구역 개편도 앞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광역시급에 걸맞는 행정체계 구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에서 11일 이틀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기관 대상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매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매칭데이'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공기관 직원들에 직접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기념품·사무용 운영 비품 등 제조업체, 콘텐츠 제작·청소 등 서비스업을 포함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총 24개 업체가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서구청, 서구문화재단,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내 초등학교 등 직원 500여명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1:1 구매상담을 받았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는 매년 다른 지역보다 빠른 연초에 매칭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기관의 담당자들이 예산 집행 전 사회적기업의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관내 기업 우선 구매율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수원시가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오는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2023년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2026년까지 3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빛하우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수원시 집수리통합플랫폼(www.suzip.or.kr)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수원시에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92개소)와 함께 신청 서류를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권선구 수인로 더함파크 2층)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단가, 지원 적정성), 2차 심사(물량 확인, 지원 적정성)를 거쳐 5월에 지원대상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예약한 후 집수리 위원(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새빛하우스 신청 기간에는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 이동식상담소를 설치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더 많은 시민이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신청 의사를 밝힌 시민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집수리지원구역 내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새빛하우스 사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홍보물에 있는 QR(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자율방재단원 1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2024년 자율방재단 활동 보고와 함께 재해예방 및 복구 활동, 안전 캠페인 활동 등 공로가 있는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2008년 설립된 사회단체로, 풍수해 재난뿐만 아니라 폭염, 한파, 축제장 등의 재난 예방 활동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 버팀목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 때 신속하게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사회 재해예방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 주시는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의왕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지난 5일 고양특례시 업무보고장. 시장에게 신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한 신규공무원이 50초 분량의 정책 홍보영상을 띄웠다. 모 라면 광고를 패러디해 임팩트 있게 만들어진 이 영상은 문구, 나레이션, 자막까지 모두 챗GPT로 제작됐다. 1월 13일부터 각 실국소·기관별로 진행 중인 ‘고양특례시 2025년 업무보고’가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SNS, 영상, 인공지능(AI) 대화 등을 활용한 파격적 보고가 이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부서에서 쇼츠·릴스처럼 숏폼(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업무보고에 활용했다. 토론 시간에는 유튜브와 핀터레스트(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로 국내외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챗GPT에 질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했다. 업무보고에 디지털 매체를 도입하면서, 젊은 감각을 가진 실무자들이 시장과 직접 소통에 나섰고 토론 분위기도 수평적으로 전환됐다. 6급 이상 팀장·과장 중심으로 참여하던 업무보고는 올해부터 7~9급 실무자들의 참여율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의 경우, 직급 역순으로 자리를 배치해 새내기 직원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했다. 이러한 변화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남다른 애정에서 비롯됐다. 그는 “디지털기술을 공공이 먼저 도입하고, 정책을 통해 민간에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2023년, 사건·사고, 민원·교통, 정책현황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지털 정책플랫폼(대형전광판)’을 열린시장실에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또한 분야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간부회의에서 공유하는 등 업무에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것을 직원들에게 권장했다. 각 부서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정책결정을 돕는 ‘스마트 데이터플랫폼’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AI·빅데이터를 조직 내부에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지·교통·안전·민원 등 다양한 정책에 결합해 시민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손목에 차고 다니면서 혈당을 체크하는 ‘디지털 혈당관리’, 혼자 사는 어르신을 살피는 ‘돌봄로봇’ 등을 운영한다. 카카오톡을 통한 24시간 민원상담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안전 분야에서도 △화재·낙상·실종 등 사고에 빠르게 대응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3D·드론·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노후건축물의 원격 안전관리 △주소 없는 시설물·등산로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인공지능 기반 최적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늘을 나는 미래교통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도 킨텍스 일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육성 중이다.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도입도 가속화함으로써 농업 분야 공간·인력의 한계를 극복한다. 특히 이동환 시장은 ‘지하공간이나 공실을 활용한 도심형 수직 스마트팜도 적극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고양시의 전방위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올해 ‘AI 혁신팀’을 신설하고, 업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도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챗GPT는 질문이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답변의 질이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우리 공직자들도 현장에서 시민의 요구를 보다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질문하고 발굴해야 한다”며 “올해는 소극적 대답보다 적극적 질문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신보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7일 장기동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 조성된 '계양구 제1호 스마트도서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양구에는 구립도서관 6개소(분관 포함)와 시립도서관 1개소가 있지만, 경인아라뱃길 기준 북측 지역에는 공공도서관이 없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부족한 독서문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스마트도서관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구는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10월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1억 3천5백만 원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개방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반납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도서를 포함해 신간 도서, 베스트셀러 등 25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구는 이용자의 수요를 파악해 주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해 주민들의 독서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장기동에 설치된 제1호 스마트도서관을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꾸준히 발굴해 구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과천시는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주변 시세의 50%로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총 6가구 모집에 343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 과천다움주택 입주 신청에는 신혼부부 대상 총 3채 공급에 244건, 다자녀가구 대상 총 3채 공급에 99건이 각각 접수됐다. 과천시는 3월 말까지 자격심사 및 검증을 마친 후 3월 31일 과천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대상자와 예비입주자(각 2배수)를 발표하고, 4월 계약을 거쳐 7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도 내 합계출산율 1위,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도시 1위에 빛나는 과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그 명성을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지역 자원으로 환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임대하는 아파트 6채(위버필드 2채, 과천자이 4채)는 2021~22년 재건축 이후 현재까지 입주 이력이 없는 25평형 새 아파트이다. 과천시는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과천시에 거주한 무주택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와 다자녀가구(미성년 자녀 2명 이상, 태아 포함)를 대상으로 ‘과천다움주택’ 입주자를 모집했다. 입주자는 최근 출산한 자녀의 나이, 신청인의 나이, 혼인기간, 미성년 자녀 수 등 각 모집 유형별 선정기준에 따른 최고득점자로 선정된다. 입주자는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입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3회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과천다움주택과 동일한 공동주택 평형의 국토부 실거래가 50% 수준인 4억2,800만 원~4억3,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민신보 기자 |
수원시가 보건복지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수원시와 보건복지부, 한국의학연구소, 아산시는 6일 서울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에서 복지위기 가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에서 운영하는 ‘복지위기알림앱’으로 수원시와 아산시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한국의학연구소는 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의학연구소의 지원을 바탕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인 ‘희망나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복지위기알림앱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발굴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관계망 형성, 외출 유도, 건강·일상생활 지원 등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 인적안전망 대상자 간 일촌맺기로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상점 이용 쿠폰(카드)을 제공해 외출을 유도한다. 음식점, 마트, 미용실, 병원 등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원검진센터는 건강검진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발굴·지원 체계를 더 강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위기알림앱은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이웃의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앱으로 긴급 지원 서비스(생계·의료비, 주거지원 등)와 건강관리, 돌봄, 법률서비스 등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제보할 수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군포시는 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과 2025년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추진사업을 확정하는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023년 3월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해당 협약에 따라 매년 협력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부속 합의를 시와 지원청이 진행해 왔다. 이번 부속 합의 체결을 시작으로 시와 지원청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의 2025년 세부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역 맞춤 미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군포형 학교 자율 운영 지원', ▲학생 역량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지역 연계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미래 교육 과정 운영 지원' 등이 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을 토대로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간의 보다 단단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학교교육지원팀(031-390-078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민신보 기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