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는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근명중・고와 안앙대 안양캠퍼스의 경계 사면에 대한 고충 민원을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 근명중・고와 안양대 안양캠퍼스의 경계 사면에 있는 토사가 비가 오면 흘러내려 수목의 뿌리가 드러나는 등 무너질 위험이 있으나 양측 학교의 예산 문제 등으로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안양시는 민원옴부즈만을 통해 지난달 14일 근명중・고 및 안양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교육청소년과・안전정책과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3차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양시, 근명중・고 및 안양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비용을 분담해 이달 12일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아울러 근명중・고는 다음주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해당 경계 사면의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원옴부즈만은 안양시 및 그 산하기관의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조사를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 철도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최근 입찰에서 유찰됨에 따라 유찰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트램 건설사업의 발주금액은 약 6,114억원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입찰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외산 자재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여건에 따라 유찰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명근 시장은 유찰 직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유찰 원인 분석과 입찰 유도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동향 파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재입찰 시에는 설계 및 발주 조건을 완화하여 반드시 입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화성시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하여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 건설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여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드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수지구 상현레스피아에서 ‘2025년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와 ‘상현3동 동민의 날’ 행사가 이상일 시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용인의 고유한 전통문화인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를 계승·발전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시 예산 지원을 받은 ‘독바위 줄다리기 전승보전회’와 상현3동 체육회가 주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경기에 ‘용줄’ 선두에서 줄을 잡고 세차례 모두 줄다리기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한광운 상현3동 체육회장을 비롯해 민속줄다리기 전승보존 회원과 상현3동 시민,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 공연을 해준 분들, 체험부스를 만들어 주신 분들, 그리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50년의 역사를 지닌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여주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 이행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물이용상생위원회는 여주시 200여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체로 여주 남한강 물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규제개혁과 상생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이날 설명회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 사업, 하천기본계획 추진결과, 신원주~동용인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여주시의 설명과 물이용 상생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상생협약으로 인하여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가 증가,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주민생활편의 증진 등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요 상생협약 추진상황 및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물이용 상생위원회에 설명하였다. 상생협약 사업은 총 11개 사업으로, 6개 사업은 완료되었으며 5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완료된 사업은 ▲매년 여주쌀 구매 ▲공장신증설 면적 확대 ▲도시개발사업 협의 ▲오염총량 지역개발부하량 확보 ▲주민지원사업 확대▲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지원이며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 개회인사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가 하남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한 행사로,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독립운동과 전쟁의 역사를 ‘음식’이라는 매개로 다시 조명하는 특별한 문화축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김미령·조광효 셰프가 ‘광복 레시피’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식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두 셰프는 각각 잣을 곁들인 버섯 두부전골, 감자만두와 옥수수 소스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최현석 셰프는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외교 활동을 전개한 서영해 선생(1995년 애국장)이 현지에서 즐긴 해산물 스튜와 밀빵 요리를 재해석하고, 정호영 셰프는 독립유공자 오건해 선생(2017년 애족장)이 직접 기른 콩으로 만든 두부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납작두부볶음을 즉석에서 요리하는 ‘라이브 쿠킹쇼’를 선보였다. 밤이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국정 운영에 신뢰감을 표현하며, 이에 발맞춰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첫 회의에 참석해 “국민주권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산적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고 있는 점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지방정부 또한 이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 정부는 기초지방정부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고,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광명시는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4일 신속하게 국정과제 TF를 구성하며 발 빠르게 새 정부와 정책 동행을 시작했다.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의 분과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안 시책 추진 및 공공정책 수립에 시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 공론화위원회'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공론화위원회는 공론장을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민관협치기구 위원, 시민사회·사회적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와 외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광명시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권예성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오용석 커피노마드 주식회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향후 2년간의 활동을 위한 공론화 과정 및 절차, 숙의·공론유형 등 공론장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권예성 위원장은 "공론화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라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자치분권, 주민자치, 민관협치 등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시민공론장도 시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 현안과 사회문제들이 공론화
국민신보 기자 | 의왕시는 새마을지도자 의왕시청계동협의회가 12일 청계동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의왕시청계동협의회는 회장 전완근, 부회장 박용주, 황인수를 포함하여 총 10명으로 구성 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익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전완근 회장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재난·재해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 며, 이와함께“환경 정화 활동, 소외된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청계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애 청계동장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완근 회장님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함께 청계동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가 지난 13일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2025 광명 에코 페스타’의 10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했으며,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전시, 특강, 포럼, 체험행사 등 실천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열린 체험행사에는 자원순환, 자연순환, 생활실천 등 3개 분야의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전시회 ‘광명은 순환 중’에서는 자연순환과 자원순환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유아를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일에는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이 ‘숲,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식물과 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시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유사 강연에 대한 추가 요청도 잇따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13일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와 함께 민·관 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은 2013년부터 지역 내 기관·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는 매년 이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온 바 있다. 이번 봉사에서 협회 회원들은 양평읍의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와 청운면의 기초생활수급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미리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어 올겨울 걱정을 덜었다며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 회원 일동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상록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난방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른 시간부터 흔쾌히 집 수리에 참여해 주신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