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정 건수와 최고 지원 금액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친환경 분야 2개 사업 각 2억 5천만원, 민생경제 분야 1개 사업 5천만원, 로컬메이트 지원사업 분야 2개 사업 각 4천만원을 확보해 총 3개 분야 5개 사업에서 6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체 20억 원 중 약 32%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규모인 친환경 분야에서는 두 개의 사업이 각각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첫 번째는 병영면 정수장을 대상으로 한 수질 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기술 도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수장 내 녹조를 줄이고 수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두 번째는 마량항의 해양쓰레기(그물망 등)를 업사이클링해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자원순환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모델이다. 민생경제 지원사업 분야는 2024년도 로컬브랜딩 사업으로 선정된 병영면의 경로당 등 공공시설의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
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가 지난 4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여성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환경 내 성차별 요소 해소 방안 ▲‘강진형’ 지역특화 청년 여성 일자리 발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강진 내 가족친화기업 지정 확대를 위한 노력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관내 여성 취·창업교실 자격증반 교육과정 선정을 위한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바리스타 2급, 병원동행매니저, 실버요가지도사 자격증반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이 중 2025년도 여성 취·창업교실 자격증반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이 최종 선정됐다, 협의체는 자격증 취득 이후 실질적인 취업·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과 지원체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여성일자리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지난 4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생 20여 명이 강진군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율 제고 우수사례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양육 친화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강진군은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현황, 취약계층 산모 이용료 감면, 강진군 산후조리비(154만 원) 지원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교육생에게 설명했다. 또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과 임신 계획 단계부터 출산 후 지원까지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통해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전국 2위를 달성한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강진군은 임신 계획 단계에는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등을 지원하고 임산부에게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초음파·기형아 검진비 지원 ▲안전벨트 대여 ▲자동차 표지 발급 ▲출산용품 등을 지원한다. 출산가정에는 ▲7세 미만 모든 아동(0~83개월)에게 육아수당 월60만 원(최대 5,040만 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또는 산후조리비 지원 154만 원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시가 에너지 변환 및 폐자원 재순환 원천기술을 개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 분야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되면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권역에서 광주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7년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등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년간 120억원(국비 97억원, 시비 7억원, 조선대 4억85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조선대학교는 조홍현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변환·저장 폐소자 자원화 기술 개발 ▲폐소자 재사용 진단 및 재활용 기술 개발 ▲처리공정 소비에너지 활용 고도화 기술 개발 등 3개 연구그룹으로 기술 개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할 지역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공동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Startup)' 통합관 참가기업을 포함해 총 17개사 규모로 광주관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대상은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기업에 ▲전시부스비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CES 혁신상' 신청비 및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과 글로벌 전시회 대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우편(CES@gicon.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국민신보 최원영 기자 |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30일,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성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재난 대응 협력,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농기계 사고 시 신속 대응 교육,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농업 분야 안전 문화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인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기계조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장성군이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이다. 농업인이 아닌 사람도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장성 전입이 예정돼 있고,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있다면 전입 전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할 수 있으며 융자도 올해 안에 실행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경영팀(061-390
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8일 ‘2025년 국·도비 확보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도비 확보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도비 3,000억 원 확보’라는 목표 아래 각 부서의 공모사업 준비 상황과 응모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강진군의 재정 자립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중앙정부의 재정 분산 기조와 함께 공모사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지방정부의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공모 대응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중심으로 구성해 단순 보고가 아닌 실무 중심의 점검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공모 및 건의사업을 개별 보고하고, 미응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유와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처, 전남도 공모사업 응모 현황 보고와 사업 추진 가능성 분석, 부서별 추진 애로사항 공유 등의 내용이 중심이 됐으며, 단순 형식적 보고회에서 벗어나 강진군의 공모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출산 가정의 호응 속에 현장에 안착하며, 출산율 회복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0.82명)보다 0.31명이나 높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천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 같은 출산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1.03명·전국 1위)이 1.0명대를 회복한 저출생 추세 반전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씩, 18세까지 총 4천3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은 정책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와 부모들이 직접 제기한 학령기 이후 양육 부담을 반영한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 정책이다.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정책 설계가 주효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국민신보 기자 ㅣ 정읍시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대표 음식·특산품·관광지를 담은 '정읍보물 369'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정읍시는 30일 오후 3시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읍의 대표 음식 3미(味), 특산품 6품(品), 관광명소 9경(景)을 최종 선정했다. 정읍의 대표음식 3미(味)는 정읍 쌍화차, 정읍 한우, 내장산 산채비빔밥을 선정, 대표특산품 6품(品)은 정읍 귀리, 정읍 씨없는 수박, 정읍지황, 정읍 막걸리, 청명주, 정읍 자생차를 선정, 대표관광명소 9경(景)은 내장산 국립공원, 정읍 구절초지방정원, 정읍사공원과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피향정, 월영습지와 솔티숲, 김명관고택을 선정했다. 정읍보물 선정은 지난 1∼2월 시민 제안 공모로 접수된 1500여 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1차로 '10미, 18품, 21경'을 선정하고 다시 전국적인 오프라인·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6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후보군(6미, 10품, 15경)을 추렸다. 이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