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이 12월 2일 제278회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하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체감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43억 원 증액한 8,82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도시교통 분야 649억 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 원 △교육 분야 198억 원 등 주요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하 시장은 불요불급한 사업의 투자 시기를 조정하는 등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민생사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시장은 GTX-C 노선,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도47호선 지하화 등 철도 중심의 교통 혁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본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화성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주도형 특화사업 사례관리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사례관리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화성시의 의료급여 특화사업인 ‘정신질환 장기입원자 관리, 우리는 함께 합니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성시 의료급여 특화사업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719명) 중 정신질환자(204명)가 28%를 차지하는 것을 배경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의료급여 장기입원 정신질환자 29명에게 △사례관리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간담회 △동행 방문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입원자 29명의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는 2023년 대비 각 16.5%와 4.1%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화성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정신질환 장기입원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재정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 급경사지에 채석장을 만들겠다는 사업자의 계획에 반대한다며 이번 달 중으로 이 문제를 심의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가 용인시민과 시장의 뜻을 잘 고려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보냈다. 이 시장은 안덕근 장관에게 광물 개발로 발생하는 사익보다 시민 주거환경 악화, 인근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등 공익적 피해가 훨씬 크다는 것이 시민들의 지배적 여론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2021년 6월 16일 광업권 설정을 위한 공익협의 당시 용인특례시는 해당 지역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 포함됐고, 대규모 주거밀집 지역과 교육시설 등이 있어 ‘부동의’ 의견을 나타냈다”며 “채굴 예정지는 보존이 필요한 임야이자 급경사지로 개발행위 경사도가 기준을 초과하고, 사회 관념상 공익적 침해가 현저하다고 예상돼 광산개발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A사가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 급경사지에서 채석장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3년 전 산업통상자원부 협의 당시 ‘부동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고, 지금도 허가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일, 대규모 폭설 피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자 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김동연 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의원 등이 함께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과 농장 등을 시찰하며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폭설 피해 기업 중 한 곳인 ㈜에스피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붕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린 상태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진 잔해에 묻혀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이날 방문한 보개면의 한 농장은 시설 15동 7천110㎡가 전파돼 생계유지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며 신속한 시설 복구 및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현재 안성이 폭설로 입은 피해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태로, 피해 기업과 주민들의 복구 비용 신청에 필요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시급한 실정이며, 행정 절차상 피해시설 철거 전에 현장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선 철거, 후 현장 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피해 기업의 경우, 긴급지원금의 지원 한도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가 많아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정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지표 등으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총 104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광명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고 가산점까지 더한 101.1점을 획득해 그룹 내 4위, 전체 8위를 달성했다. 특히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재해위험지역 점검·관리 이행 실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행정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에 교통섬에 세워진 '2024 새빛수원 성탄트리'가 조명을 밝혔다. 점등식은 1일 수원KT위즈파크 앞에서 열렸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민 새빛수원 성탄트리를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빛처럼 따뜻한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시민께서 보내주신 응원의 힘으로 더 과감하고 더 당당하게 이천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2월 2일 제250회 이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연설문 서두에서 2024년의 주요 시정 성과로 ▲반도체·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용인시와의 상생 협약,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개소,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 고시 등이라고 설명하고, 이어 ▲설봉공원 리모델링,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복하천 수변공원 등 각종 도시공원 준공, ▲도로망 확충 및 ‘똑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개선 등을 꼽았다. 이어 송석준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67건 790억 원의 공모성 국도비를 확보하여 시의 재정 부담을 줄였고, 이와 같은 변화의 노력이 한국지역경영원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천시의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당초예산보다 15% 늘어난 1조 3,641억 원이며, 일반회계 1조 1,867억 원, 특별회계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윤)와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레나북수원 아파트와 종이팩 분리수거 시범아파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그린(Green) 파장’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는 지난 7월, 장안힐스테이트아파트와의 협약 체결에 이어 두 번째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파장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포레나북수원 아파트에서 종이팩을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수거된 종이팩의 무게를 측정하여 기록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윤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시범 아파트를 추가하여 이 사업을 지속 및 확산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기자 ㅣ 평택시는 2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신청사 건립 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접수를 시작한 국제설계공모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아 11개국, 105개 업체, 74개 팀이 참가했으며, 11월 13일 8개의 팀이 최종 공모안을 제출했다. 공모안 제출 이후 총 2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ONE ROOF : ONE CITY'가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평택 평야의 수평성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하나의 거대한 지붕(원 루프)을 통해 평택의 과거·현재·미래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신도시의 수직적인 고층 건물 사이에 수평적인 건축물을 배치함으로써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평택시의 특징을 담아냈다.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8만3521㎡, 연면적 5만1403㎡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이며, 총 34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평택시는 2025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업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경기도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설명서를 공개했다. 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AI) 봇 제작 설명서(매뉴얼)'를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gnext.or.kr)을 통해 배포했다. 설명서는 경기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사업의 제작지원 기업인 ㈜엑소게임즈가 인공지능 제작 도구인 '유니티 ML-AGENT'를 활용해 실제 게임을 개발한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은 중소 게임 개발사가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설명서는 인공지능(AI)기술을 게임에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지침과 사례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제작 도구인 '유니티 ML-AGENT' 소개, ML-AGENT를 활용해 게임 캐릭터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는 방법 및 실제 개발사례 등이다. 이를 통해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 게임인 스퀴드워(SQUIDWAR) AI봇 제작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도는 설명서가 중소 게임 개발사의 미래기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