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월 25일(화) 일직면 일직중학교에서 일직․남후 농업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 왕진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농협이 주관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찾아가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5년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안동농협, 안동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 600여 명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한방 진료, 치과 치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전국 첫 시작으로 안동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 경상북도지사, 예천군수, 안동․예천 지역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6월에는 남선, 서후면 주민을 대상으로 안동농협이 주관하는 2회차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바람을 타고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이동공공주택지구의 1만 6000세대가 추진되는 등 시 전역에서 6만 세대에 육박하는 공동주택 물량이 장단기로 계획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시 인구가 15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택공급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단기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지구(4466세대)와 지구단위계획지구(1만 2158세대)에서 1만 6624세대가 예정돼 있고 개별 주택사업지의 860세대를 포함하면 1만 748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과 관련해 대부분 공공부문에서 추진하는 4만 1907세대의 물량이 계획되고 있다. 이들을 합해 이달 25일 기준 용인특례시의 공동주택 계획 물량은 5만 9391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이동공공주택지구에서 1만 6000세대가 예정돼 있고,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826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됐다. 여기에 플랫폼시티에 계획된 1만 105세대를 합하면 세 곳의 계획 물량만도 2만 7
광명시 대표 시민 참여 정책인 500인 원탁토론회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정책사업의 혁신성, 창의성, 시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광명시가 포함됐다. 광명시는 성숙한 토론 문화와 숙의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다변화하는 시민 행정 수요를 각계각층의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과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정책 결정부터 시행까지 환류 구조를 정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자치분권 성장 원동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500인
남양주시는 25일 '2025 남양주시 상인단체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20여개 상인단체를 비롯해 시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공공 배달앱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맞춤형 지원을 통한 상권 자생력 강화, 민생안정 등 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향에 따라, 이날 다양한 시 지원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상인들에게 설명·공유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거나 확대되는 지원책이 상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인 '남양주형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을 비롯해 ▲이웃사촌 상인회 확대 지원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한도 상향(3월까지 최대 50만원)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등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을 포함, ▲경영환경 개선사업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상인단체 매니저 지원 ▲상인회 워크숍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증기업과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10억원의 특례보증 지원도 신설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상원·경기신보의 지원사업 설명,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공공배달앱(배달특급, 땡겨
포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용시험에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하기 위한 근거법을 마련했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일반직 공무원 직류 신설과 신설 직류의 시험과목을 자치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포천시는 '포천시 공무원 직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채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에는 평생교육 분야의 채용인원을 일반행정 직류에서 선발해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으로 평생교육 분야 직류를 신설해 채용 시부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전문인력을 확보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평생교육 분야의 중요성과 전문인력 채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포럼 등을 개최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포천시가 평생학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평생교육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워지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에 도전한다. 시는 가전제품, 가구, 침구, 자전거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전문 선별화한 후 남은 잔재물까지 재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은 대부분 그대로 버려지는 폐합성수지로, 단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환경 오염과 온실가스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 연료, 친환경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해 지난해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77%를 100% 가까이 늘려 자원 순환 경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폐합성수지에서 친환경 시멘트 원료를 추출할 수 있고 추출 후 잔재물로 시멘트 소성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시멘트 회사에서 폐합성수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게 되면 탄소중립 실현 외에도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각하는 경우 처리비와 수송비, 소각에 따른 처분 부담금 등 각종 비용이 톤당 22만 7천 원으로, 재활용하는 경우 톤당 15만 3천 원이 드는 것과 비교해 비용이 약 32.6% 절감
안산시는 대부동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5만 이상의 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상을 담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3년도 5월부터 용역(비법정)을 진행했으며, 이번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담았다. 아울러, 대송단지의 기본 개발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담아냈다.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설정한 이번 계획은 대부동 전역 71.15㎢(대송단지 25.15㎢ 포함)를 공간적 범위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주거 및 광역교통 계획 ▲민간 개발 활성화 방안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 ▲대송단지의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시는 대부동 전체 면적의 약 21%에 해당하는 9.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설정해 도로, 교통망, 상하수도 등에 걸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안산시청 누리집 '분야별정보(도시계획)'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천혜의 생태·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부동은 시 발전을 위한
구리시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구리의 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클린구리의 날은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 한해 구리시는 총 7회에 걸쳐 클린구리의 날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총 119.3톤의 쓰레기가 수거되었으며, 4,330명의 시민과 기간단체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성과는 구리시가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2025년 3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올해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구리시 전역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소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클린구리의 날에는 구리시 전역을 190개의 책임구역으로 나누어 구리시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물론, 160개 기간단체가 함께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구리시의 취약지역과 책임구역을 청소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청결 관리 체계를 구
시흥시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시흥갯골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지난 2월 25일 시청 다슬방에서 진행했다. 이번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문화예술, 교육,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총 1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축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으며,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오는 9월 26일에 개최 예정인 '제20회 시흥갯골축제'의 구체적인 일정과 축제의 기본적인 방향성을 논의했다.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환 위원장은 "시흥갯골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20회 시흥갯골축제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3일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민신보 기자 ㅣ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직장인이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에 대한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자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같은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진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또한 대사증후군은 유방암과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과도 관계가 있다. 이에 마포구보건소 내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는 20∼69세 마포구민과 마포구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관리를 시행한다. 검진은 기초설문조사와 각종 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공복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등이 있다.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10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다. 마포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으로 위험군을 분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