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권 2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시는 19일 안성시청에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했다. 안성시는 ▲제1호 안성 명동거리(대천동 65 일원) ▲제2호 죽산(죽산면 죽산리 435-2 일원) 등 총 2개 구역 11,859㎡, 149개 점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00제곱미터 이내 25개 이상의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지정을 통해 안성 명동거리 및 죽산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경영 및 시설 현대화 등 각종 공모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과거에 비해 쇠퇴됐던 명동거리와 죽산시내가 활성화되길 기대되며,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평택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다자녀 양육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만 18세 미만 자녀 2명을 양육하는 가구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취득해 등록하는 차량에 대해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두 자녀 가정의 경우, 6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는 취득세액이 140만 원 초과 시 70만 원이 공제되며, 취득세액이 140만원 이하 및 그 외의 차량(7인승 이상∼10인승 이하 승용, 15인 이하 승합, 1톤 이하 화물 자동차)에 대해서는 취득세액의 50%가 감면된다. 세 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가 감면된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인 부모가 등록하는 1대의 차량에 한해 감면 신청이 가능하며,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 이전을 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감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자동차 취득세 신고 시, 지방세 감면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취득자 기준)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감면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감면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사후 감면 신청도 가능하다. 평택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납세자들이 취
화성시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2월 18일, 화성시 군공항대응과 사무실을 방문, 군공항대응과장 및 담당 팀장들을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 특별위원회 김영수 공동위원장과 군공항대응과장 및 담당 팀장들은 수원군공항 및 경기국제공항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화성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 11월 8일‘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일방적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5년 수원시체육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수원시 체육인들이 ‘체육특례시 수원’을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원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메달 134개를 획득하는 등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원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2024년 사업 결과와 세입·세출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9개 안건 상정·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이사회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부회장단, 이사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7일 어르신 건강문화 공유공간인 건강사랑방 뗏골센터에서 '다양한 꿈, 함께 성장하는 선부2동'을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관행적인 소통 형식에서 벗어나 이주민과 선주민 어르신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건강사랑방 뗏골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강사랑방 뗏골센터'는 지난달 24일 현판식을 진행하고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이다. 내국인 어르신들만 이용 가능하던 기존 경로당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고려인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이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동행에는 선부2동 관내 경로당 회장 및 고려인 어르신들과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들, 선부2동 직능단체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용적 가치 실천을 위한 안산시의 선진 다문화 정책들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려 만두 빚기 및 고려 대표 음식 맛보기'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해 소망을 담아 고려인 전통 방식으로 만두를
화성특례시가 연말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와 협약된 관내 한방병의원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 간호사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방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으로, 사업 인원은 서부권역 200명, 동부권역 120명, 동탄권역 180명 등 총 500명이다. 화성시서부·동부·동탄보건소는 기수별·권역별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 방문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선별해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수별 주 1회, 총 4~8회까지 방문 한방 진료가 지원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빈혈 등) ▲건강상담 ▲침 시술 ▲질환별 한방약 처방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자의 방문 진료가 종료된 후에도 만성질환의 지속 관리를 위해 보건소 재활사업 및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는 적극적인
수원시 장안구 종합민원과는 지난 14일, 장안구 10개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는 각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대민 만족도 개선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분기 교육은 인사이동으로 민원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 된 신규자와 전보 공직자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주민등록과 인감증명을 포함한 통합 민원 전반의 업무절차에 대한 교육이다. 여기에 민원 응대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와 멘토링 활동 등이 포함되었다. 최승란 장안구 종합민원과장은 “통합민원 업무는 신규 공직자가 맡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법령이 많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분야다”라며, “민원 담당 공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직원들 역시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이 '주민 친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된다. 수원시는 폐기물 처리설비 일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최근 이 같은 구상을 추가해 현재 진행 중인 '자원회수시설 이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설계를 변경했다. 용역에 더해진 과업은 ▲폐기물 처리설비 지하화와 상부 공간 조성 등 시설 복합화 계획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익 시설 조성안 수립 ▲분야별 전문가 자문 확대 등이다. 과업 추가에 따라 수원시는 당초 올해 3월 예정이던 용역 완료 시기를 12월로 9개월 연장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후보지 선정을 신중히 하고 있다. 아울러 체감형 혜택을 늘려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설 명칭도 시민 공모를 거쳐 친환경·편익·안전 등 특성을 포괄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인식 개선 계획의 하나로 '주민 친화형 자원회수시설' 구상을 반영한 조감도를 공개했다. 부지 위치를 배제한 아이디어 차원의 조감도에는 전면 지하화한 설비 위로 체육관, 분수대와 물놀이장, 야외 체육시설, 공원과 둘레길 등이 담겼다
안성시는 17일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도시경제국장, 교통정책과장 및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04번 버스 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가졌다. 8204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수도권 주요 거점인 안양 범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국립대, 중앙대, 대림동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에 정차한 후 안성 IC 및 북수원 IC를 경유해 안양 범계역에 정차한다. 기존에 운행하던 안성∼안양∼부천 시외버스 노선이 코로나 이후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으나 8204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강남역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수원, 성남 등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5개 노선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안산시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이종하)는 본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혜미)과 지난 14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상을 향한 즐거운 두드림 낙(樂)낙(Knock)'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고립·은둔 고위험 청년 발굴 및 등록 ▲심리유형검사와 1:1 상담 진행 ▲자기 돌봄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등 대상자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감소시키고 자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의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