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각급 기관들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의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기관들의 데이터 기반 선진행정 업무 추진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평가는 ▲데이터 분석・정책 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의 10개 지표에 대해 데이터기반 행정 운영 전반을 평가해 3개 등급(우수・보통・미흡)을 부여한다. 시는 청년・청소년 소비패턴 및 일자리 분석, 여가활동 안전사고 위험도 분석, 도로 환경 위험도 예측 등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3개 영역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안양시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로 보는 안양(bigdata.anyang.go.kr)’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는 여가 활동 안전지역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안전지도’ 기능을 추가해 시민에게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예측해 과학적인 행정을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15개소에 1,446억 원 투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지구, 441억), 급경사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등 총 4개 분야 6개 지구에 1,2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벌교읍 시가지와 중도방죽 일대는 2023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심사 및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725억 원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지대 침수 문제를 일괄 해소하고 주민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강우 시 제방 유실과 주택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범람 위험지역 6지구에 총 216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하천 3개소에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국비 100%) 34억 원을 확보
의왕시는 14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작은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와 맞춰 진행됐으며 60여명의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하였다.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한 해 우수한 활동을 한 작은도서관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2024년 감사·결산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사업설명회에서 시는 전년 대비 37% 증액된 4억 5천만원의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예산 확보 현황을 소개하였다. 또한, 도서 구매 및 독서프로그램 지원, 무더위·혹한기 냉난방비‧기기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자원활동가 및 운영자활동비 지원 등의 2025년도에 추진되는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 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개의 신규 작은도서관 개관에 이어 올해도 공공도서관 접근이 낮은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1개소 추가 조성하는 계획과 노후 된 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 계획도 함께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돌봄형 5개소 ▲(B형)활동형 21개소 ▲(C형)자조모임형 17개소로 총 43개 기관을 선정했다.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앞서 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을 모집했으며, 2월 17일부터 기관별 운영 일정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대상자 모집 및 서비스를 지원할
화성특례시가 연말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와 협약된 관내 한방병의원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 간호사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방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으로, 사업 인원은 서부권역 200명, 동부권역 120명, 동탄권역 180명 등 총 500명이다. 화성시서부·동부·동탄보건소는 기수별·권역별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하고,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 방문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선별해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수별 주 1회, 총 4~8회까지 방문 한방 진료가 지원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빈혈 등) ▲건강상담 ▲침 시술 ▲질환별 한방약 처방 ▲복약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자의 방문 진료가 종료된 후에도 만성질환의 지속 관리를 위해 보건소 재활사업 및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는 적극적인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15일 토요일 13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성운대학교 고경자 책임교수가 취학 전,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감정, 의사소통 다루기’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 효과적인 감정 표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실습으로 부모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감정 조절 및 소통 기술을 익혀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54세, 남) 씨는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부모 교육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식
과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인구 현황 등을 바탕으로 2025년 청년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올해 과천시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자립 기반 마련 등 더 나은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약 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총 3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올해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 포털 구축, 과천 다움주택 지원, 청년 기본계획 수립, 청년 면접 모두드림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선주 과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
영양군 정보화 농업인은 2월 14일(금)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시 총회와 함께 신임 김선녀 회장과 전임 장병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김선녀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하는 장병천 회장의 지난 3년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양 정보화 회원의 결속과 영양군의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SNS,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직거래망 구축과 마케팅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농업인 학습조직체로 올해 첫 교육으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스토어 활용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화성특례시가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한신대학교 및 권칠승 국회의원과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이진형 도의원, 장철규 시의원 등이 참석해, (가칭)병점복합문화센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병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2025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도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병점동 소재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한신대학교 지역사회센터는 떡전골로 118번지에 있는 교사시설로, 시는 해당 시설의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11.52㎡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병점 광장 및 창업문화복합센터 등 기존 원도심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균형 발전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은 병점 지역의 문화적 거점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서 병점 원도심의 문화 부흥을 여는 마중물
수원시 장안구 종합민원과는 지난 14일, 장안구 10개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민원 길라잡이’는 각 동 민원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대민 만족도 개선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분기 교육은 인사이동으로 민원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 된 신규자와 전보 공직자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주민등록과 인감증명을 포함한 통합 민원 전반의 업무절차에 대한 교육이다. 여기에 민원 응대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와 멘토링 활동 등이 포함되었다. 최승란 장안구 종합민원과장은 “통합민원 업무는 신규 공직자가 맡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법령이 많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분야다”라며, “민원 담당 공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직원들 역시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