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올해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데다, 고령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가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여 운전자도 보행자도 모두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10만 원과는 별도로 지급하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본인이 직접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20일 안에 계좌로 10만 원을 입금할 예정이다. 국민신보 기자 ㅣ
수원시가 오는 2월 10일까지 '2025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을 받는다. 시민농장은 탑동시민농장과 3개 공원에서 시민들이 경작을 하며 농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이다. 신청한 시민 중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고, 일정한 면적의 텃밭을 배정해 준다. ▲탑동 시민농장 1500세대(16㎡) ▲두레뜰 공원 140세대(10㎡) ▲물향기 공원 180세대(10㎡) ▲청소년 문화공원 80세대(5∼10㎡) 등 1900세대에 텃밭을 배정한다.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세대주), 국가유공자(세대주), 장애인, 다문화가정, 19세 미만 3자녀 이상 가구에 50%를 우선 공급하고, 50%는 일반 시민에게 공급한다. 세대당 1개 텃밭을 배정한다.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2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2025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탑동시민농장 본관 교육장에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수원시 권선구 온정로45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
마포구는 1월 7일 망원1동에서 힘차게 시작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2025년 동 행복 소통데이'(이하 '동 소통데이')를 지난 1월 24일 상암동에서 끝맺음을 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동 소통데이'는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연초에 진행하는 마포구의 현장 소통행정이다. '동 소통데이'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국장단, 담당 공무원 등이 마포구 16개 모든 동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동 소통데이'는 동별로 80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마포구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각 동의 지역사회를 빛낸 모범 구민을 시상해 자긍심과 감동을 전했다. 이후 올해 처음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는 '우리 동이 달라졌어요' 코너를 진행해 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동의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자율성을 강화한 '동 특화사업' 보고 시간을 추가해 주민 자치의 의미를 더욱 일깨웠다. 이후 진행된 '구청장과 대화시간'에서 주민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이나 정책 등을 제안했다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범용 CCTV와 비상벨 등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CTV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범죄 예방 및 증거 확보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CCTV와 비상벨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점검 대상은 지역 내 CCTV와 비상벨이 설치된 총 1078개소다. 강북구 CCTV는 총 2,873대로 주택가 2,192대, 어린이 방범용 348대, 공원 방범용 179대, 주정차단속 105대, 시설물 관리 22대, 재난용 27대 등이 설치돼 있으며, 비상벨은 총 987대로 주택가에 772대, 어린이 방범용 109대, 공원 방범용 99대, 주정차단속 6대 등이 작동 중이다. 비상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강북구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정보가 전달돼 근무 중인 관제 요원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점검은 재난안전과 공무원 1명과 유지보수 요원 3명이 현장을 방문해 실시하며, CCTV와 함체, 폴(pole) 등의 관리 상태를 비롯해 비상벨, 스피커
경기도가 한부모 아동양육비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을 확대하는 등 올해 도비 205억 원을 투입해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돕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양육비, 학용품비,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복지시설 운영 등이 포함되며, 이에 대한 예산은 총 1천725억 원(국비 1천247억 원, 도비 205억 원, 시군비 273억 원)을 편성했다. ■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올해부터 8개→ 12개 시·군 확대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2인가구 월 393만 원)로 높인 것이다. 자녀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10만 원을 받게 되며, 지난해 8개 시군(화성·시흥·이천·여주·광명·안성·구리·가평)에서 올해 4개 시군(성남·의왕· 양평·과천)이 추가돼 총 12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저소득 한부모가족(중위소득 63% 이하, 2인가구 월 247만 원)을 위한 복지급여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아동양육비 지원이 강화돼 18세 미만 자녀에게 월 21만→ 23만 원(2만 원 인상), 5세 이하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외식의 날' 운영을 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계양구는 당초 올해 1월까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역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외식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특별대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최근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달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업을 연장하기로 하고 공직자들이 내수 진작 등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내식당 의무휴업일을 한 달간 더 연장해 공직자가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며 조금이나마 골목상권 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상생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고흥군이 2025년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를 통해 복지대상자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2025년 기준 4인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42%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이 기존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원으로 증가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은 월 최대 11만 7,000원의 생계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25년 주요 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자동차 소득환산율(4.17%) 적용 기준 확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노인 근로소득 공제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자동차 재산의 경우 기존에는 일반재산 환산율(4.17%) 적용 대상이 배기량 1,600cc 이하 또는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이었으나, 앞으로는 2,000cc 이하 또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까지 확대해, 자동차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기존에는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였으나, 앞으로는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확대된다. 아울러 노인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안성시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325명을 모집하며 선정방법은 선착순 모집이 아닌 저소득 우선 선정 등 사업별 기준이 다르며 모집인원은 아래 표와 같다. 사업명 모집인원 사업명 모집인원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80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40명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2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10명 노인맞춤형인지정서지원서비스 130명 만성질환자를위한 찾아가는맞춤재활서비스 15명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20명 장애인맞춤형운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1,000건 이상의 시중 유통·판매 식품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주로 구입하고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의 확대에 따라, 홈쇼핑, 생산자 직거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블로그 판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농·수산물의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사도 보다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습관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비건식품(대체육)에 육류 성분이 혼입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대마종자 함유 식품에 대해 대마 성분 포함 여부도 검사한다. 특히, 다음 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코코아 가공품류와 초콜릿류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년 동안 유통 식품 등 13,426건을 수거해 검사했
청송군은 2월 4일을 시작으로 2월 7일까지 2025년 군정목표인 '살고 싶은, 일등 청송' 완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2월 4일(화) 주왕산면(오전)·청송읍(오후)을 시작으로, 2월 5일(수) 현동면(오전)·부남면(오후), 2월 6일(목) 현서면(오전)·안덕면(오후), 2월 7일(금) 파천면(오전)·진보면(오후) 순으로 진행되는 “2025년 군민과 대화의 날”은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하여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을 꼼꼼히 살피기 위한 값진 소통의 시간이다. 군은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218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계획 수립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 군정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주고받아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읍면 경로당 방문을 통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바라는 청송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깊이 마음에 새기겠다.”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발판 삼아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