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안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총 4만여명이 참여했다. 확장현실(XR) 라이딩 체험프로그램과 증강현실(AR) 보물찾기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작곡가 피아노 연주·맞춤색상(퍼스널컬러) 진단,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홀로그램 공연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채롭고 실감나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정보과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참가자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안양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친환경 과학탐구체험관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인기 과학 크리에이터 허성범의 특강은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형극은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유도하며 재미에 교육적 효과까지 더했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공연이 5월 31일 수원박물관 야외 중정에서 열렸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수원시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지원한 이날 행사는 우쿨렐레 팀 ‘벌꽃처럼’의 연주로 시작해 초청가수 박정윤의 무대, ‘예쁜소리 앙상블’ 특별공연, 댄스팀 ‘조이’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발달장애인, 그들의 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발달장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원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왕과천사업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을 접견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두 택지개발지구의 정주 여건을 실직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자리로,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속 완료’와 ‘주암지구 분양가 현실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LH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먼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 확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천, 공원, 산책로 등 주요 기반시설이 조속히 완공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본청약을 앞두고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가 큰 만큼, 분양가가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적정 수준에서 책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분양가 산정 시 지역 여건과 시민 부담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과천시는 두 지구 모두 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적 개발사업인 만큼, 기반시설 조성과 주택공급이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4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 주기로 마련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년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포함 돼있으며, 총 5개분야(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업), 16개의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된 기후 위기 대응 대책도 마련했다. 향후 옹진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세부 이행계획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옹진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옹진군청 홈페이지→살기좋은옹진→환경/청소→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
국민신보 기자 ㅣ 연수구가 연수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백신안심접종 통합플랫폼 사업을 인천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백신안심접종 통합플랫폼 사업은 백신 안전·추적·예측 시스템 등 종합적 기술을 통해 백신 접종자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맞는 백신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접종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해 개인 QR코드를 생성한 후 간호사가 개인 QR코드와 백신 QR코드를 연달아 스캔하면 음성과 메시지로 백신 정보를 알려준다. 또 접종 후에는 자가 진단 측정 설문을 통해 이상 반응 등 부작용에 관해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접종 전 간호사와 접종자에게 백신 정보를 알려줘 접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의 선제적 도입으로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선진화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예방접종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학령기 아동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5,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학교별 교육 일정을 사전에 협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연령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 ▲올바른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매년 신청 조기 마감이 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교육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구강 관리 습관은 성인기의 건강 수준까지 좌우할 수 있다"라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학령기 아동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번 사업 외에도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신보 기자 ㅣ 구리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명칭 결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강변, 자족도시, 직(職)·주(住)·락(樂) 등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지역의 특성과 여건, 개발 콘셉트의 의미를 담은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짓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지구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2일부터 구리시 홈페이지 좌측 상단 배너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으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개발 방향에 적합한지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얼마나 새롭고 창의로운지▲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근한 명칭인지 등의 기준을 통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이 수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이름을 정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
국민신보 기자 ㅣ 강릉시보건소는 오는 6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연계해 동맥경화와 골다공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만 40세 이상 강릉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이나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고위험군이 검진 대상이며, 매일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검사항목은 동맥경화도·협착도 검사와 골밀도 검사이며, 강릉시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차량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동맥경화와 골다공증은 중년 이후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면서,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건강 취약계층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고양특례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목표로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지난 30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관리권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36% 감축과 2025∼2034년 세부이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됐으며, 10년간의 계획기간 동안 분야별 감축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본 기본계획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국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을 공표해야 한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부서별로 세부사업 담당자 의견을 반영하고, 두 차례 간담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가 한우산업 기반 안정화를 위해 '맛있는 한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우 고기의 품질을 유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한우 고기의 풍미를 좌우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및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등 포화지방산 20여종의 조성 분석, 유전적으로 적육의 맛에 관련된 이노신산(핵산) 등을 분석했다. 또, 전국 혈통·도체 성적 자료(약 1,500만 두)를 이용해 ‘맛있는 한우’ 생산을 위한 지표를 과학적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도는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요식업체, 마트 등에 유통 중인 한우 샘플 분석을 통해 올레인산 등 맛에 관련된 성분 함량과 국내 보급 중인 한우 씨수소 정액 정보와의 연계성 분석을 마쳤다. 이에 특히 씨수소 형질 가운데 등심형, 증체형 보다 육질형 정액에서 올레인산 함량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50두 이상 추가 분석하여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며, 맛과 한우 유전정보 연관관계를 바탕으로 샘플분석 빅데이터를 만들어 경기도만의 개량방향 설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