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끼실 수 있도록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10시, 가수 이솔로몬과 김지현의 노래를 시작으로 인천음악경연대회 입상팀과 인천 예술단체(돗가비콘텐츠, 뮤직오디세이)의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야의 종소리는 새해 0시에 15명의 시민 대표와 함께 총 33번 종을 울려 새해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15명의 시민대표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파리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며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귀감이 된 자원봉사자, 청년창업가, 소방관, 다문화가정, 재외동포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선정됐다. 이외 재미로 보는 타로, 페이스페인팅, 새해 소원 켈리그라피,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천시의 물범 캐릭터 등을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따뜻한 차와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방부스도 운영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
용인특례시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의 일환인 ‘독서마라톤’ 대회를 내년 1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이 대회는 2016년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현재는 용인특례시의 대표적인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 책 1쪽을 2m로 환산해 목표 거리에 도달하게 되고, 자신이 설정한 독서 코스를 완주해 나가는 독서 캠페인이다. 대회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아 ▲초등 독서노트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일반(성인) ▲가족(최대 5명) 7개 부문으로 구분했다. ‘유아’와 ‘초등 독서노트’를 제외한 참가자들은 걷기(5,000m), 단축(10,000m), 하프(21,100m), 풀(42,195m) 등 4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선정해 읽은 후 초등학생의 경우 책 1권당 50자 이상, 청소년부터는 1권당 100자 이상의 서평을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작성해야 한다. ‘유아’ 코스는 서평을 쓰는 대신 대회 기간 내 시 공공도서관에서 130권을 대출하면 완주할 수 있다.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 독서노트’ 코스는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생학습센터 남부교육장에서 월간학습동아리 12월호 ‘우사평’의 우쿨렐레 콘서트를 열고 시민들에게 동아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간학습동아리는 월 1회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동아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12월호 ‘우사평’(회장 박정우)동아리는 우쿨렐레 공연과 함께 참여하신 시민들에게 직접 우쿨렐레 악기를 만져보고, 쉬운 코드를 익혀 한 곡을 연주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또, 이른이 넘은 동아리원의 연주를 보러 많은 가족이 오셔서 축하해 주는 감동의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2024년 5월에 처음 시작된 평택시 월간학습동아리는 그동안 ▶6월 종이창작연구소 에코페이퍼 공예 ▶7월 세미나 리본공주의 일일 뜨개교실 ▶8월 환경사랑 학습동아리의 환경교육센터 탐방 ▶9월 팬사랑 앙상블 ▶10월 樂(락)의 벗님들 학습동아리의 연주 및 악기 체험과 ▶11월에는 ‘예술도슨트 아르떼, 아트세즈, 소피아트’로 구성된 도슨트 연합학습동아리에서 ‘예술도슨트와 떠나는 가을 명화 여행’으로 시민들에게 작품을 해설하고 자기 자신을 도슨트하는 등 기존의 도슨트 개념에서 다양한 도슨트 영역을 알리는 뜻깊은 학습의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2024년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도서관 2층 상상마루에서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초상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청소년보훈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희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The Art’와 영주여자고등학교 미술동아리 ‘미인’ 학생들이 그린 초상화 15점을 전시한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능과 개성이 발휘될 수 있는 다양한 보훈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미래세대들이 주체가 되는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연태 기자 ㅣ 지난 12월 10일(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에서 '2024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현장 맞춤형 예술인 지원을 위해 정책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5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의 운영방향을 개선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2024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운영사업 설명 ▲신용보증기금 문화산업 영위기업 보증프로그램 안내 ▲예술인 사전 설문조사 ▲라운드테이블 회의 진행 및 논의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32명의 지역 (예비)예술인과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세부 주제로는 ▲예술인의 자생력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방안 ▲예비예술인의 사회진출 및 초기 예술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마련 방안 ▲장애예술인 활동 확산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설 및 장비 확충 방안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강화 방안 ▲예술인의 활동 진출기회 다각화 및 확대 방안 등이 있었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와 함께 행사를 운영한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관계자는 "평소 관련 사안에 대해 관심이 많았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인천광역시청 1층 중앙홀에서 ‘캠프마켓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세대의 순수한 시각으로 표현된 캠프마켓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회에서는 캠프마켓의 일상과 자연을 담은 그림 그리기 대회(제1회~제3회) 수상작 40점과 함께, 올해 시민들이 참여한 캠프마켓 온라인 백일장 수상작 3점도 공개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캠프마켓을 창의적이고 다양한 이미지로 그려내며,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캠프마켓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작품 감상을 넘어, 시민들이 캠프마켓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그려낸 창의적인 작품들은 캠프마켓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캠프마켓은 지난 80여 년간 일본 무기공장과 미군기지 등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에게 접근이 제한됐던 공간이었으나, 앞으로는 생태, 문화, 역사 공간을 품은 인천의 대표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캠프마켓의 역사적·생태적 가치와 공원 조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하회세계탈박물관(관장 김동표)은 2024년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간 <이매랑 놀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했던 <이매랑 놀자!>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이다. <이매랑 놀자!>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이매탈에 대해 “이매는 왜 턱이 없을까? 이매가 턱이 있었다면?” 이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다. 총 8주 프로그램으로, 전반부 4주간은 “이매의 이목구비(耳目口鼻)”라는 부제로 이매에 대해 하나씩 경험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가지고, 후반부 4주간은 이제까지 느껴본 이매를 대형그림과 조형물로 직접 표현해보는 프로그램 이었다.. 한편 하회세계탈박물관은 2년 연속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날짜 : 2024.12.6.~12.15.(휴무 없음), 09:30~18:00 ■장소 : 하회세계탈박물관 전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5년도 1학기 수강생을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5년 1학기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4월 26일까지 16주 단위로 미술·음악·무용·인문 분야 31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디지털 사진·한국화·서양화 등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미술 아카데미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등 악기연주를 익힐 수 있는 음악 아카데미 ▲한국무용·요가·라인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무용 아카데미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인문 아카데미로 구성되어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2025년 새해,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를 통해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진영학 시인이 열 번째 시집으로 <거저 피는 꽃은 없다>를 출간했다. 2024년 12월말 정년퇴직까지 공직 생활 중 10권의 시집을 계획했던 시인은 2022년 6월 후배 공직자를 위해 명예퇴직 후 시 집필에 전념하여 써 내린 글을 엮어 올해에 4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995년에 월간문학세계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데뷔한 시인은 올해가 등단 30년째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에만 <오래 살아 미안하다>, <농자천하지대본>, <사랑이 익어가는 인생길>에 이어 이번에 네번째로 <거저 피는 꽃은 없다>를 출간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받고 있다. 시인의 꿈은 우리 후손들이 배우는 국어책에 시를 올리는 것과 시 5000편을 발표해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것으로, 오늘도 쉬지 않고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공직생활 퇴임 전부터 틈틈이 글쓰기 봉사로 후학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열 번째 시집 <거저 피는 꽃은 없다> 서문을 잠시 살펴본다. 일상생활에서 꽃은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도구이고 사랑받는 이에게는 기쁨을 주는 선물이라서 이 세상에 꽃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화성아트홀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새해의 희망찬 울림을 전할 이번 공연은 최정상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K-ARTS) 김대진 총장이 포디움에 올라 바싸르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청아한 목소리로 세계를 사로잡은 소프라노 강혜정과 클래식계의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협연하며 주페의 경기병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 등 전 세계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전환되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특례시 출범은 자치 행정력 강화, 사회복지 및 행정서비스 개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개최하는 ‘2025 신년음악회’의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티켓 예매와 공연의 상세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와 인터파크티켓(tickets.inter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