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22일 아파트 등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평택시는 민간도시개발사업 및 신도시개발 추진 등으로 31개 아파트 건설 현장을 포함해 타 시군에 비해 건축공사 현장이 많아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건수가 다소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건축공사장 근로자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 전문 교육 ▲추락사고 고위험 현장 특별점검 ▲상주 감리 현장 근무 실태 점검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 유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시공자, 감리자의 과실 여부를 엄정하게 조사해서 부실 벌점을 적극적으로 부과하고, 사용승인 시까지 매월 현장 점검으로 미비한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사망사고 현장 관계자가 과실로 벌점을 받은 경우에는 2년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평택시에서 공사하는 현장에 대해 안전모 등 안전장비 착용 상태 수시 확인 및 불시 현장 점검 등으로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축공사장 사망사고가 대폭 감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안양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은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역동경제 로드맵’ 가운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노후한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고 유휴시설을 임대주택, 공익시설 등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번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을 계기로 범계 공공복합청사 부지의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2020년 12월 경기도・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안양도시공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범계역 인근의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부담 및 임시대체시설 부지 문제 등 기관 간 다양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돼왔고,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와 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의 취지와 맞는다고 판단, 지난해 9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바 있다
의왕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중 공익활동사업 및 역량활용사업 참가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시는 총 58가지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단별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27회 진행한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의왕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에서 사업별 활동 방법과 안전 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정책의 핵심”이라며 “각자의 일터에서 양질의 사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공익활동형 2,660개 △역량활용형 435개 △공동체사업단 196개 △취업지원형 150개 등 총 3,441개의 일자리를 확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신보= 국민신보 기자 |
인천광역시는 2월 3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의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총 50억 원(상·하반기 각 25억 원) 규모로, 점포 시설개선비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사치 및 향락 업종 등 제한업종, 연체 또는 체납 중인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지원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신용보증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상환 조건은 4년(1년 거치 후 3년 분기별 균등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5%(분기별 변동금리),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수수료는 0.8%이다.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융자 재원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접수 가능하며,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융자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융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1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에 선출됐다.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라는 타이틀에 이어 대구․경북 단체장 중 유일하게 이사로 선출되며 교육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04년 평생교육법 제15조에 근거해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평생학습 대표 기구다. 현재 199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회원사로 교육부 등 평생학습 유관기관 공동협력, 국제평생학습기구 협력, 평생학습도시 연수 및 워크숍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안동시는 그동안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 2019년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에 가입하고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2024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창립하는 등
광명시는 국무조정실과 협업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이하 기아 공장)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은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환경, 생태계, 경관 등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시는 그간 기아 공장의 기업활동과 신규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부과율을 낮추고자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수차례 건의했다. 기아 공장처럼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에 설립된 공장 대상으로 부담금 부과율을 낮추자는 건의는 다른 시설과의 형평성 이유로 수용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국무조정실에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했고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지목을 대지에서 공장용지로 변경해 부담금을 감경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공장용지로 변경되면 부담금은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시는 기아 공장과 협의해 올해 상반기 내 지목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면서 기업의 미래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겠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전국 최초로 민과 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개시 1주년을 앞두고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했다. 지난해 2월부터 포항시와 포스코휴먼스는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작업복 공동 세탁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세탁비 부담을 줄이고, 오염된 작업복을 장기간 착용하는 실태를 개선해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날 포스코휴먼스를 찾은 이강덕 시장은 공동 세탁 공정을 확인한 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 준 관계자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세탁된 작업복을 연일 공단 내 서비스 이용 사업장으로 직접 배달하고,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로자들은 배송 차량을 타고 깜짝 방문한 이 시장을 반갑게 맞이하는 한편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강덕 시장은 근로자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포항시 민생경제를 챙겨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
이천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총 6일간의 연휴 기간(1.25.∼1.30.) 9개 반, 204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가동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으로, 민생안정 및 비상진료와 방역, 재난안전 대응, 교통수송, 환경오염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 설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의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명절 성수품에 대한 물가 조사와 물가 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과 격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독감의 유행으로 비상이 걸린 의료분야에서는 6일간의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210개소) 및 약국(98개소)'을 순번을 지정해 운영해 비상의료 대응체계 구축한다.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이천시 및 보건소 누리집이나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주요 포털사이트 '명절진료' 등으로 검색이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신장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원도심 중심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현재 GS더프레시 하남점에서 더바른병원 앞까지 총 410m 구간에 대해 공중선을 철거하고 지중 전력설비를 신설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선 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원도심 지중화 사업의 첫 번째 구간인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을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도심 지중화 사업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7월 공모에 재차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원도심 주택가와 상가지역의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시는 시유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장 1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을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해 시정 방향을 발표하기에 앞서 2025년 중점사업인 '이패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왕숙2지구와 다산2동 사이에 위치한 이패동 일원은 신도시를 잇는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로 묶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이패동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해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가 지난 30년간 이뤄낸 성장을 기반으로 슈퍼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하며 교통·산업·복지·문화 등 전반에 걸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효율적인 내부 연결망 구축을 통한 수도권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GTX-B 노선 착공과 본격적인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경춘선-수인분당선 연결사업, 9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어 왕숙지구와 진접지구 등 신도시 개발에 따라 추가적인 버스 차고지 확보,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