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오는 1월 23일(목)부터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임시보호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전문 위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고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며, 펫 위탁 서비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한 마리당 최대 10일까지 위탁이 가능하며, 설 연휴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입원 등으로 장기 부재 시 최대 50일까지 위탁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펫위탁소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원대상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가능한 증빙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전문 위탁 업체를 모집해 시설 규모, 상태, 지도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위탁소는 H동물병원(삼양로27길 35-21)과 꽃보다 개(한천로 1106) 등 두 곳으로, 개와 고양이 모두 위탁이 가능하다. 강북구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은 청년정책과 사업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공간대관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https://gunpoycf.or.kr)를 1.13(월)부터 오픈했다. 그동안 청년정책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에서 현재 추진 중인 청년정책 및 사업 알림으로 운영돼 왔으나,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청년소통 참여강화, 청년공간 대관예약 등을 위해 단독 홈페이지를 새로 오픈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홈페이지는 ▲청년공간 플라잉 소개 ▲청플소식 ▲공간대관 ▲프로그램 신청 ▲입주공간 소개 ▲청년지원 ▲청년DB 등으로 구성돼, 사용자 중심의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정책과정에 청년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청년DB등록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청플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알림기능 및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1인 미디어 연계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주요 청년정책 자료 및 청년공간 플라잉 소식을 손쉽게 제공받고, 다양한 청년목소리가 전달되는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보성군은 ▲일자리·경제 7건, ▲농림·축산 23건, ▲해양·환경·산림 7건, ▲관광·체육 2건, ▲복지·인구·여성 23건, ▲안전·건설·일반행정 10건 등 6개 분야, 72개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민생안정 시책을 첫 번째로 소개한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영세 상인들에게 안정적으로 보성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을 포함한 고정비용을 한시적으로 1회 30만 원 지원한다. 또한,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께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한시적으로 1회 지급하고 균형 있는 식사 제공을 위해 경로당에 월 10만 원씩 총 30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지역 농수축산물 꾸러미를 제공하고 보성군을 이끌어 갈 든든한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주거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1년간 월 최대 20만 원 임대료를 지원한다. 분야별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일자리·경제분야는 관내 사업장 주소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해 융자금 대출 시 이자액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2년까지 지원한다. 교통약자의 이동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1월 25일∼30일)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교통, 성묘, 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할 계획이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총 49대를 추가 운행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7회 더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14회 증편 운행해 귀성객의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모든 차량 통행료를 면제한다.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까지 2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아울러,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체계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도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27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정 날짜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통해 비상 의료체계를 유지한다. 관련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차준택 구청장 및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등은 이날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일신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위축된 소비심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22일부터 23일 이틀 간 진행되며, 구청 공직자 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2일 일신시장, 23일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물가모니터단 10여 명과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물가 상승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과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일 석바위시장을 시작으로 석바위지하도상가와 주안시민지하도상가, 제일시장, 신기시장, 남부종합시장을 방문했으며, 21일에는 토지금고시장, 학익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내수 소비 침체로 인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잇따른 대형 재난 사고를 언급하며 설 명절 전후 전통시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구청장은 방문한 시장마다 특화된 명절 상품을 직접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며, 상인들뿐만 아니라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도 덕담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 전통시장은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라며, "구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추홀구만의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포항시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창업보육센터 마루360에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SPC(대표 이재훈), 스파크바이오(대표 이홍주)와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협약 기관은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내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운영 ▲임상 연구 및 혁신 치료법 개발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국제 의료·연구기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임상 연구 플랫폼 구축 ▲포항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전 암병원장이자 종양내과 교수인 조재용 교수가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조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치료센터인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부원장을 역임한 홍완기 박사의 이수를 받고 2년간 방문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위원장으로서 향후 협약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병원 설립을 위한 민간 자본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인 ‘시민의 행복을 담다,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를 골자로 한 2025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뤄냈다”면서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획한 사업들의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본격적인 올해 시정운영 계획 설명에 앞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기초지자체 유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 ▲FC안양 K리그1 승격 ▲큰샘어린이도서관・안양그린마루・장애인복합문화관 등 시설 건립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와 관련한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도매시장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올해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매시장 조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의 올해 예산은 1조7,594억원으
평택시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21일 열어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성과 발표, 2024년 주요 시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수소‧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평택의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탄소중립 사업과 도시 내 각종 공공 인프라 건축을 통해 도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등으로 평택이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GTX 노선 연장 결정 및 안중역 개통 등으로 교통 인프라도 확대돼 도시의 정주여건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지‧교육 강화 △기후위기 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AI시대 본격 준비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장선 시장은 올해부터 AI산업을 본격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AI를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천현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18년간 표류되어온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합동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게시했는데, 사업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21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라며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노후 된 천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계획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많은 주민께서 천현동 행정복지센터가 노후화되어서 새 청사를 지었으면 한다는 권유의 말씀을 주셨다”라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공공용지 안에 천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롭게 짓는 계획을 갖고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후도로 및 보도 재포장 공사와 관련해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