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포항시는 15일과 16일 양 일간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한국의 이차전지 순환 경제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업 12개 사,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국가연구위원회 등 경제사절단 40여 명을 꾸려 지난 13일 방한했다. 15일 사절단은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찾아 사용후 배터리 평가, 보관 시스템을 살펴보고 오는 6월 준공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배터리 재사용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배터리 팩 개발, 배터리 구독서비스, 배터리 진단 및 인증, 재사용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순환 경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지난 14일 금광면(면장 신현선)은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금광면민 등 100여명과 지역 현안 사항인 금광호수 발전 추진 과정과 발전 방향 등 시장과 면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2025년 금광면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비전을 공유하고자 안성시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은 금광면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및 금광면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광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건의 사항 검토 결과를 안내, 2025년 시정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정보고에 나선 김보라 시장은 시 주요 정책 방향, 교통 인프라 구축, 사회 각계각층의 일자리 증대, 취약계층 지원 등 안성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 등을 설명하였고, 특히 지난해 준공하여 지역 명소로 자리잡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주변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운영 등을 제시하는 등 금광면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
곡성군은 지난 15일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한 곡성,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난히 긴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기획실 직원 및 전남공무원노동조합 곡성군지부 집행부가 함께 참여해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고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청탁금지법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군청사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를 홍보하며 명절 전후로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 수수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예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상래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며, 군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더욱 높은 청렴 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곡성군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감찰을 실시해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용인특례시는 올해 기흥구 공세동‧고매동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총 815팀을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시농부에 도전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양(760팀)과 3자녀 이상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분양(40팀)으로 나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간편하게 텃밭을 꾸리도록 장애인 상자텃밭팀(15팀)도 모집한다.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경기도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index)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 대상자를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텃밭 분양료 3만원도 납부해야 한다. 경작 활동은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시민농장에서 올해 텃밭을 가꿔나갈 815팀의 도시농부를 모집한다”며 “많은 시민이 도시농부에 도전해 직접 흙을 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환)이 2025년을 혁신과 도약의 해로 삼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새로운 경영진 취임 후 활발한 경영활동 및 과감한 혁신과 대내외 유기적인 소통을 추진해왔다. 우선,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의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시설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왔으며, 최적의 시설개선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시설별로는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과 용상동 다목적체육관을 새롭게 운영해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했으며, 공영주차장은 무료시간 및 다자녀가정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했다. 청소년수련원은 감면사업을 실시한 결과 이용객이 37%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2억7천만 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실무형 팀장체제와 독립된 안전, 감사부서를 편제하는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고,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평가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또한,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추진을 위해 안동시의회, 자치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운
거창군은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신질환의 발병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응급상황 입원과 퇴원 후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치료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항목은 ▲응급입원비 ▲행정입원비 ▲외래치료비 ▲발병 초기 정신질환 외래치료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정신 응급 치료비로 구성된다. 치료비 지원은 항목별로 신청 기준과 지원 금액이 다르다. 소득 기준, 의료 필요성, 진단 상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원 금액은 인당 연 450만 원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기준은 거창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도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이외에도 정신건강 상담, 재활 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난 1월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4개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관, 보훈종합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요양원, 체육회 등 주요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에서는 신계용 시장이 큰절을 올리며 과천을 일궈온 어르신들의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을 찾아 새롭게 조성된 상권활성화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과천시의 시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각 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장흥군은 지난 15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 조사관과 함께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는 출장상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흥군과 강진군, 완도군에서 접수된 총 2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정, 복지·노동, 농림·산업, 주택·건축, 교통·도로, 지적분쟁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 문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 접수해 심층 조사 및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구리시는 지난 15일 구리새마을금고와 경기침체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대출자금의 이자 차액을 보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금융기관애 기존의 5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외에 구리새마을금고가 추가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시와 협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는 제도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해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이에 따라 시가 2023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으로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전해 주는 제도로, 최대 2,000만원의 대출자금의 이자 2%를 3년(원금균등분할상환)간 지원한다. 다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대 2,00
부평구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 주차를 허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구간은 ▲부평종합시장(주부토로 36 ↔ 주부토로 18 ↔ 시장회전교차로 ↔ 부흥오거리) ▲부평깡시장(부흥로 301 ↔ 부흥로 315) 인근이다. 허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다만, 6대 불법 주정차금지구역(▲버스정류소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내 주차 및 이중주차 등은 교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인 만큼 주정차 허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설 연휴기간 주차허용구간 운영과 함께 단속반을 배치, 허용구역 외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명절 기간 내 주정차허용구간 운영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