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설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1월 31일까지를 '설 연휴 생활폐기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구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구는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생활폐기물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대형할인점·역사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명절 연휴 기간 중 원활한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 수거업체의 근무 기간을 조정하고, 수거에 지장이 없도록 장비와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연휴 기간 첫날(25일)과 설 전일(28일), 당일(29일)을 제외하고 배출하면 된다. 또한, 구는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와 전용 봉투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며, 명절 기간 중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洞) 별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도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지난 15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꽃임 위원장은 "연말부터 이어진 국내의 불안한 정치 상황과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비심리가 극심하게 위축돼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꽃임 위원장, 이옥규 부위원장과 충북신용보증재단 김창순 이사장,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 이장연 과장, 충북도와 소상공인육성자금 협약을 한 8개 금융기관인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의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책의 보완 및 개선할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충북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참여한 금융기관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옥규 부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장에서 소상공인들과 직접 대
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월 1회 '천사데이'를 지정해 후원자들과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우식품 ▲(주)정석리파인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포천농협 ▲시애틀 영웅시대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 ▲포천지역건축사회 ▲포천시개인택시조합 ▲(주)오행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새마을지도자와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 후원자가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을 위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자들은 "포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
안성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1월 22일(수)부터 2월 2일(일)까지 12일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성맞춤시장, 중앙시장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토)부터 1월 31일(금)까지 7일간 주차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주정차 단속 유예 구간은 안성맞춤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미터)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0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500미터) 주변 도로이며, 서인동, 동본동, 석정동의 건축식 공영 주차장과 전통시장 주변 노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6대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은 교통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해 예외 없이 단속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성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와 공영/노상 주차장 무료 개방은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예기간에는 안성경찰서와 협
의정부시는 지난 1월 15일 의정부1동 소재 아동돌봄 통합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mom편한 놀이터'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시가 지난해 4월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 실내놀이터다. 해당 놀이터는 아동돌봄 통합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놀이시설 인증 절차와 운영 준비를 마친 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놀이터 조성에는 롯데그룹이 비용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시는 향후 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말 의정부1동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구청사를 지역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통합센터는 1층은 영유아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김동근 시장은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해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
경기도가 비상계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 관광예산의 70% 이상인 382억 5천만 원을 올 상반기 집중 집행한다. 올해 경기도 관광분야 사업예산은 작년보다 10.6%(55억 3천만 원)가 증가한 575억 원이다. 이중 국비는 64.7%(26억 4천만 원) 줄어든 반면 도비는 17%(81억 7천만 원)가 증가했다. 2025년 경기도 상반기 집행할 사업으로는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 93억 원 ▲관광지 개발 사업 52억 4천만 원 ▲탐방로 안내체계구축 19억 8천만 원 ▲경기둘레길 관리, 운영, 활성화 8억 원 ▲리얼 코리아(Real Korea) 경기 웰컴 캠페인 22억 원 ▲국제회의/컨벤션 개최 지원 6억 5천만 원 ▲지역축제 지원 70억 2천만 원 ▲경기투어패스 7억 원 ▲경기도 관광사업자 위기극복 특별자금 지원 20억 원 ▲경기 라이프(Life) 플랫폼 운영 6억 5천만 원 ▲경기-충남 베이밸리 투어패스 3억 원 ▲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사업 33억 원 ▲경기도 웰니스 관광활성화 5억 원 ▲경기도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및 지원 4억 원 등 총 382억 5천만 원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시군의 관광지 및
하남시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유료 공영주차장 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주차장 이용을 통해 주차 편의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미사중앙제1공영주차장(망월동 1086) ▲미사중앙제2공영주차장(망월동 1090) ▲감일제1공영주차장(감이동 443-3) ▲감일제2공영주차장(감일동 531-1) ▲감일제3공영주차장(감이동 527-4) ▲현충탑진입로 노상주차장(창우동 272-16) 등 총 6개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 명절 동안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주차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일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라며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ㅣ
광명시가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광명소방서, 물류단지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들물류단지 화재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들물류단지는 노온사동에 위치한 물류단지로, 87개 업체가 모여 있는 지역이다. 단지 내 업체의 주 업종은 도소매업과 물류창고업이며, 주 건축구조가 샌드위치 패널 등 불에 타기 쉬운 자재로 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지난해 7월과 12월 2차례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가 소방서 추계 각 13억 원, 30억 원으로 상당했다. 또한 2023년에는 3건, 2021년에는 1건 등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하지만 물류단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예정 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돼 있어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도로 확장, 소화전 설치를 위한 수도 배관 공사 등이 불가능해 특별한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들물류단지 대형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 저수조 설치와 노후 소화기함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물류센터 북부 5곳에 소화 저수조 설치를 계획 중이다. 현재 물류단지에는 소
지난해 12월 26일(목)부터 시범운영 중인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월 10일(금) 현재 대구복합문화센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673명, 누적 이용객 수는 21,7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범운영 보름 만에 이용객 수가 대구혁신도시 전체 인구수를 훌쩍 넘으면서 도시 외곽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했을 때 복합문화센터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대구복합문화센터가 각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복합문화센터가 대규모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이 한 건물에 있는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효율적인 복합시설이라는 점이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 A씨는 "그동안은 자녀가 수영을 배우는 동안 차에서 기다리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곳에서는 같은 건물 안에서 읽고 싶은 책을 읽거나 문화 강좌를 들을 수 있고, 반대로 자녀가 도서관을 이용하는 동안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대구혁신도시 주민들은 그간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립 동부도서관이나 구립 안심도서관까지 차로 20분 거리를 이동해야 해서 문화적 소외감을 느껴왔으나, 내 집 앞에 복합
고양특례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노후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납부하는 경우, 부담금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연납 환경개선부담금의 산정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이전 등 변동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일할계산해 환급이 가능하다. 신청 후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자동 취소돼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3월과 9월에 정기분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연납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되며, 신규로 연납을 원한다면 2025년 1월 31일까지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031-8075-2648) 또는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는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연납 제도를 적극 활용해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