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기자 ㅣ남양주시는 22일 화도읍에 위치한 상상누리터 '화도다움센터'의 개소식 개최했다. 상상누리터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로, 오남푸른숲센터와 다산별빛센터에 이어 여섯 번째로 운영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소개 ▲운영위원회 위촉장 수여 ▲시장 축사 ▲기념촬영 및 차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소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돌봄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상상누리터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국가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남양주시만의 돌봄 모델"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듯, 상상누리터가 아이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능공유 플랫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화도다움센터를 지역 돌봄의 거점으로 삼아 방과후
국민신보 기자 ㅣ 충북도가 우즈베키스탄 제2도시이자 주요 경제권역인 사마르칸트주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충북도는 22일(화)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보보예프 아디즈(Boboev Adiz)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디즈 보보예프 주지사를 비롯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이 대거 참석해 양 지역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사마르칸트주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관광·문화유산이 충북의 첨단산업, 기술력, 양질의 일자리 및 교육환경과 만나 양 지역 모두에게 더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존의 우호 관계를 넘어 보다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사마르칸트주는 2023년부터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본격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지난해 사마르칸트주에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관계를 공식화한 이후 보건·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협력의 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실제로 2024년 현재 충북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환자는
ㅣ국민신보 추윤호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첫날인 21일, 강진군이 소비쿠폰에대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쿠폰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조기 시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층, 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신청 사각지대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속하게 쿠폰을 지급·사용하게 함으로써 무더위에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진군은 시행 첫 주인 2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생년월일 끝자리 5부제로 방문 신청하는 것을 유지하며 이와 함께 마을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읍·면 마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신청서를 받고 시스템에 입력해 중복신청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할 쿠폰을 준비해 다음 날 마을에 재방문 해 대상자에게 직접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당초 전라남도의 계획이었던 28일보다 일주일 앞서 찾아가는 마을 신청 접수서비스를 시행하는 셈이다. 강진원 군수는 21일 간부회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폭염 속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신청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광주광역시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와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전화는 일상 속 고민부터 극단적인 위기상황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구로, 지난해 1만5000건, 올해 상반기 7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 포털 '마음뽀짝+'(www.bbojjakplus.kr)를 통해 우울 및 스트레스 자기관리, 온라인 심리지원, 정서지원 키트,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온라인 플랫폼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는 자가진단, 심리상담, 전문가 상담예약, 정신건강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캠페인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시민실천단 운영, 16만여 명의 '빛고을 수호천사' 생명지킴이 양성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 경찰청, 자살예방센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광주 학생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T·AI 관련 기업과 대학을 둘러보며 미래 리더로서 역량을 키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2일부터 31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해 Meta(페이스북), Google, ZOO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스탠퍼드 대학교,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 등을 방문해 둘러보고 진로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 컴퓨터 역사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 인텔 박물관 등 IT 관련 기관을 찾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5·18 광주정신을 알리기 위해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플래시몹과 K-POP 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IT·AI 분야 관련 실적, 자기소개서, 자기계발계획서 등의 1차 서류 심사와 IT·AI 분야에 대한 이해도, 목적의식, 디지털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등 2차 면접을 진행해 현장 학습 학생을 선발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불과 소나무재선충에 강하고 꿀벌의 서식처가 되는 밀원자원 중심의 조림수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4년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 비자, 소나무 등을 전략수종으로 선정해 올해까지 총 3만 1천㏊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환경 변화와 조림 수종 다변화를 요구하는 산주 수요에 따라, 경제성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용 묘목 대행 생산자, 육종 전문가, 시군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수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전남지역에 적합하고 경제성이 높으며 관리가 쉬운 수종으로 ▲산불에 강한 아왜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경제수종인 리기테다, 테다소나무가 전략수종으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리기테다와 테다소나무는 빠른 생장과 고급 목재 생산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은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당 약 500그루 기준 40년 벌기령 시점에 연 2억 5천만 원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남군 일원에서 전남도
국민신보 이동렬 기자 ㅣ구인모 거창군수는 7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군민 편의 제고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군수는 신청 안내부터 민원 응대, 폭염 대응 상황 등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에게 직접 쿠폰을 배부하는 '1일 근무자'로도 참여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부응해,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거창군은 ▲집중신청기간 운영(7.21.∼8.1.) ▲전 읍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주말창구 사전예약 운영 ▲상품권 가맹점 확대 ▲전방위적 홍보 전략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사용처 스티커 부착, 읍면 이장단의 명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지역 밀착형 홍보, 사회복지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한 취약계층 사전 감지 서비스 강화 등 세부 사항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전 읍면 전담창구에는 전
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부산 중구는 2025년 부산 최초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된 연초부터 치아 결손으로 구강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관내 치과에서 50명이 시술 중이거나 치료를 완료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시술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중구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수혜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며, 치아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 시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치아가 없어 식사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시술 후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지원 사업이 중구 어르신들과 타 지자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언제나 내편 효(孝) 문화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구강 보건
국민신보 정명환 기자 ㅣ부산 남구는 21일부터 해군작전사령부의 차량 지원을 받아 폭염 대응을 위한 살수 작업을 추가 실시한다. 남구는 지난 7월부터 살수차 1대, 청소 차량 3대를 투입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해 왔다.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된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응하여 해군작전사령부의 지원을 받아 추가 살수 실시하기로 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자체 소방 차량을 동원해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에 용호동 LG메트로시티에서 부산성모병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 집중적으로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도로 살수 작업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해 주민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폭염 피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ㅣ 해운대구는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고 촘촘한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섰다. 야간·주말 무더위쉼터, 폭염 그늘막 확충 주민이 일상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85곳과 그늘막 145곳을 운영 중이다. 그늘막은 부산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로 올해 30곳을 추가했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도서관, 복지관 등으로 올해 5곳을 추가했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관광안내소를 24시간 개방하고, 해운대청소년수련관(재반로 151-21, 월∼토 5:40∼22:30), 청소년문화의집(반송순환로 135, 주말 10:00∼18:00), 이동노동자지원센터(구남로29번길 38, 6층, 월∼토 14:00∼6:00)는 주말과 야간에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 홀몸 어르신, 거동 불편자, 옥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건강취약계층 6천여 명의 건강 상태를 전화와 방문으로 확인하는 폭염 대응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고, 홀몸 어르신, 1인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