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 대상 주민 31,034명에게 군 소음피해보상금 71억 원을 순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제1차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금 대상자와 보상금 규모를 산정·결정했으며, 대상자 개별 통지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보상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시는 이의신청자 42명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10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비로 지급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이지만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1~2월 화성시 군소음피해보상 사이트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순석 화성특례시 군공항대응과장은 “군 소음피해는 주민들의 일상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2025년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 일원에서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2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천펫축제는 '생명·교감·힐링'을 키워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에는 국내 각지에서 총 107개 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열띤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현란한 볼거리를 대회 당일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아이컨택 대회는 특별한 펫축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의 집중력을 겨루고 교감 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 반려동물 미니운동회('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숨바꼭질', '간식 따먹기',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오엑스 퀴즈')가 준비돼 있으며, 미용 체험, 반려동물 행동수정 상담, 건강검진, 교육프로그램도 행사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역기관 협력프로그램으로 관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반려동물 서약서 작성 캠페인인 반려동물 문화개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원고등학교에서는 펫키링 만들기 체험을, 월전미술관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동물 그림 체험'을 기획 중이다. 예스파
경기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청 과 공공기관 45곳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일명 광복군 태극기)’를 게양한다. 광복군 태극기는 1945년 당시 광복군 제3지대 2구대에서 활동한 문웅명이 간직한 태극기로, 바탕에 결의를 다지는 글귀와 서명이 빼곡히 적혀 있다. 현재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소장돼 있으며, 나라 사랑과 자유에 대한 굳건한 열망이 담긴 상징물로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에 지정됐다. 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광복군 태극기 게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15일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주제로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 예정이다. 행사는 미디어 퍼포먼스와 창작 뮤지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3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세 명의 독립운동가를 경축식장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 국민신보 l 박래철 기자 ]
하남시는 8월 9일(토)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가 가능해지면서 하남시민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적용 구간은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4개 역사 및 기적용 중인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 등)의 지하철 구간(신분당선, GTX제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권 기준 월 6만5,000원(따릉이 포함) 또는 6만2,000원(따릉이 미포함)이며, 30일 동안 1일 2회 씩 지하철 및 서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평균 3만1천원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만 19~39세 청년은 일반권에서 각각 7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5천 원부터 2만 원 사이의 단기권(1, 2, 3, 5, 7일권)도 마련돼 있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카드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시가 추진 중인 고령사회 대응 정책과 활발한 국내외 도시 간 교류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인특례시장이 고령인구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전국 226개 고장에서 401건의 정책이 제시됐고, 본선에 오른 191건에 대해 분야별로 상을 받는데 용인시는 고령사회 관련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지난해엔 용인시가 같은 대회에서 농촌분야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홀몸노인 대상 잔고장 출장 수리, 용인실버케어순이,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시니어빨래방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정책 등 용인시의 고령사회 정책 등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집에 전구가 고장나면 의자 위로 올라가서 전구를 가시려고 하다가 혹시라도 의자가 넘어지면 다치실까 염려하는 마음에서 전구나 수도꼭지 고장 등 잔고장이 생기면 시가 수리해 드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잔고장이 발생하
경기 이천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상권 활성화 기구 유무에 따라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나누어 공모하였고, 이천시는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에 해당하는 Ⅱ유형으로 신청 및 선정되어, 총 4억 원(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 기구를 설립ㆍ운영할 예정이며, 상권 실태조사 및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상권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이천시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관내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기자]
여주시는 지난 8월 8일, 여주시 평생학습관(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여주시 실버드림극단이 함께한 ‘2025 여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이 한 무대에서 어울려 공연을 펼치며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함으로써 나이를 초월한 진정한 세대 통합을 보여줬다. 행사의 모든 공연은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여주시 실버드림극단은 연극, 수어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청소년문화의 집 등 아동·청소년들은 합창과 댄스 무대로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죠이아앙상블은 드럼, 키보드, 플루트, 첼로가 어우러진 연주 공연으로 감동을 전했고, 이영리 소울댄스 아카데미는 역동적인 춤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케이팝 댄스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어린이 관객이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무리 공연은 여주시 실버드림극단의 ‘춤추는 여주쌀’로 진행되었으며, 경쾌한 음악과 율동이 어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를 도민에게 약 30% 환급해 민생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소나무 1,100만 그루 식재 상당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외식업·여가 소비 1천억 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단기정책연구과제로 마련됐다. 우선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들은 1인당 평균 월 6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2만 원(약 30%)을 환급받았다. 연간 환급액으로 따지면 24만 원이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2024년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 톤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이용자 조사에서 ‘The 경기패스’로 절약
화성특례시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 국가연구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재영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및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지난 6월 개최한 ‘화성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 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 중 하나인 ‘기술·연구개발(R&D) 인프라 부족 및 장비 이용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은 기업들이 기술 검증 시 국가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실증 장비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와 한국나노기술원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인프라 활용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지원정책과 한국나노기술원의 공공 연구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관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지원
하남시는 지난 8월 5일(화),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신안군과 ‘2025년 하남시–신안군 청소년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년 9월 5일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하남시와 신안군은 그해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 9월과 2025년 2월에는 하남시 청소년들이 신안군을 직접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신안군 청소년들이 하남시를 찾으면서 자매도시 간 교류의 연속성과 상호 방문의 전통을 이어갔다. 하남시와 신안군의 청소년 및 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류활동은,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채은 청소년관장 등 하남시 관계자와 청소년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시작되었으며,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기관탐방, 조별 레크리에이션, 스타필드 하남 스몹(SMOB) 체험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만나 우정을 쌓고 문화를 교류하는 오늘 이 자리는 매우 의미 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와 유대를 가지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조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밀감을 높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