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2024년「국민행복민원실」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선정되면서 재인증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인증으로 군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지위가 유지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을 수여받게 되었다. 행안부는 전국 24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처리 실태, 민원 체험 및 만족도’등 4개 분야의 26개 항목을 평가해 국민행복민원실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재인증을 위해 ▲민원실 내 상담 공간 추가 설치 ▲민원인용 화장실 개선 ▲민원공무원 보호가림막 및 보호장비 구축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 ▲민원 온도탑 설치 ▲사회적 배려 창구의 대상자 확대를 통해 민원실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여 민원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과 더불어 “앞으로도 민원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효과적인 민원 환경 조성을 통해 대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 급경사지에 채석장을 만들겠다는 사업자의 계획에 반대한다며 이번 달 중으로 이 문제를 심의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가 용인시민과 시장의 뜻을 잘 고려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보냈다. 이 시장은 안덕근 장관에게 광물 개발로 발생하는 사익보다 시민 주거환경 악화, 인근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등 공익적 피해가 훨씬 크다는 것이 시민들의 지배적 여론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2021년 6월 16일 광업권 설정을 위한 공익협의 당시 용인특례시는 해당 지역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 포함됐고, 대규모 주거밀집 지역과 교육시설 등이 있어 ‘부동의’ 의견을 나타냈다”며 “채굴 예정지는 보존이 필요한 임야이자 급경사지로 개발행위 경사도가 기준을 초과하고, 사회 관념상 공익적 침해가 현저하다고 예상돼 광산개발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A사가 수지구 죽전동 산26-3 일대 급경사지에서 채석장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3년 전 산업통상자원부 협의 당시 ‘부동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고, 지금도 허가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일, 대규모 폭설 피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자 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김동연 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의원 등이 함께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과 농장 등을 시찰하며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폭설 피해 기업 중 한 곳인 ㈜에스피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붕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린 상태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진 잔해에 묻혀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이날 방문한 보개면의 한 농장은 시설 15동 7천110㎡가 전파돼 생계유지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며 신속한 시설 복구 및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현재 안성이 폭설로 입은 피해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태로, 피해 기업과 주민들의 복구 비용 신청에 필요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시급한 실정이며, 행정 절차상 피해시설 철거 전에 현장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선 철거, 후 현장 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피해 기업의 경우, 긴급지원금의 지원 한도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가 많아
국민신보 장오용 기자 | 영양군은 12월 2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군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인형 단장,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 온도를 올리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동안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경기는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절실한 때이다.”라며, 군민들의 온기와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따뜻하게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6개 읍면 및 관내 기관단체 등에 각종 회의 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군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나눔실천을 홍보하는 한편, 오는 12월 4일 영양시장에서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정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지표 등으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총 104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광명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고 가산점까지 더한 101.1점을 획득해 그룹 내 4위, 전체 8위를 달성했다. 특히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재해위험지역 점검·관리 이행 실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행정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에 교통섬에 세워진 '2024 새빛수원 성탄트리'가 조명을 밝혔다. 점등식은 1일 수원KT위즈파크 앞에서 열렸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민 새빛수원 성탄트리를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빛처럼 따뜻한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시민께서 보내주신 응원의 힘으로 더 과감하고 더 당당하게 이천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2월 2일 제250회 이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연설문 서두에서 2024년의 주요 시정 성과로 ▲반도체·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용인시와의 상생 협약,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개소,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 고시 등이라고 설명하고, 이어 ▲설봉공원 리모델링,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복하천 수변공원 등 각종 도시공원 준공, ▲도로망 확충 및 ‘똑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개선 등을 꼽았다. 이어 송석준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하여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67건 790억 원의 공모성 국도비를 확보하여 시의 재정 부담을 줄였고, 이와 같은 변화의 노력이 한국지역경영원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천시의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당초예산보다 15% 늘어난 1조 3,641억 원이며, 일반회계 1조 1,867억 원, 특별회계
국민신보 송지수 기자 |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윤)와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레나북수원 아파트와 종이팩 분리수거 시범아파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그린(Green) 파장’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는 지난 7월, 장안힐스테이트아파트와의 협약 체결에 이어 두 번째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파장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포레나북수원 아파트에서 종이팩을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수거된 종이팩의 무게를 측정하여 기록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윤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시범 아파트를 추가하여 이 사업을 지속 및 확산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매주 토요일 녹동 바다정원에서 아름다운 소록대교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지난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년부터 시작된 호남권 최초 상설프로그램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멸종위기 동물, 세계여행, 가을운동회 등 의미를 담은 콘텐츠를 매회 새롭게 선보였으며, 매월 1회 이상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8개월 동안 38회에 걸친 드론쇼에 관람객 24만 명이 찾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음은 물론, 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직간접인 경제효과가 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녹동전통시장 상인회와 녹동항 주변 일부 상가에서는 드론쇼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다며, 30일 폐막식 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한다는 한 관람객은 "지난해 여름 고흥에서 드론쇼를 처음 접했는데, 올해는 콘텐츠와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며, "함께 열린 버스킹 공연과 불꽃쇼도 즐거웠고, 내년에도 종종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11월 28일(목) 서구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보기 드문 유쾌한 만남이 이뤄졌다.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여중 달그락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다와 막걸리의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전통음식 체험을 통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날 함께 만든 전통음식은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모찌로, 학생과 협의체 위원들은 처음의 어색함도 금세 잊고 이내 반죽을 치대고 과일을 자르고 모찌를 만들며 세대를 넘나드는 대화를 나눴다. 달그락 봉사단의 한 학생은 “수학학원에 늦으면 엄마한테 혼날 수 있었는데 늦지 않게 끝나서 기분이 좋고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다음에도 꼭 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사이다와 막걸리’라는 주제처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어른들의 깊고 묵직한 지혜가 어우러지며,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됐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오늘 같은 자리가 더 많아져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며“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며,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