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생산한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판매전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제조·가공업체 23개소가 참여해 124개 품목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은 해당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시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쑥찹쌀떡 ▲쑥인절미 ▲떡국떡 ▲수제 요구르트 ▲김치류 ▲닭갈비 ▲브리또 ▲마카롱 ▲곶감 ▲달팽이 엑기스 ▲아로니아 분말 ▲조미김 ▲장류 ▲반찬류 ▲젓갈류 ▲양념주꾸미 ▲초콜릿 ▲탕류 ▲양념갈비 등이 준비돼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인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용가정은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 이용 요금이 지원되며, 이번 설 연휴에는 휴일 요금 가산(50%)이 면제돼 이용자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확대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지원 비율이 낮았던 중위소득 120%∼150% 가구와 초등학교 취학 아동(6∼12세) 가구에 대한 지원 비율도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보미 기본 돌봄 수당이 시간당 10,110원에서 10,590원으로 5% 인상됐다. 또한, 2024년 8월부터 시작된 인천형 아이(i)+돌봄 맞춤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던 영아 돌봄 수
부평구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 돌파'와 '차준택 구청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최고등급(SA) 획득'을 지난해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구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구 소속 공직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는 후보 뉴스 30건을 각 부서 추천으로 선정한 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12일간 구 소속 공직자가 각자 10건의 뉴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뉴스는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원 돌파'였다. 전체 응답자 1천91명 중 550명(50.4%)이 선택했다. 구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작 첫해에 1억100만원을 모았고, 지난해(12월 말 기준)에도 목표액을 넘어선 1억5천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구의 지난해 모금액 규모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강화군에 이어 두 번째이다. 2위 뉴스는 548명(50.2%))이 선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
인천광역시는 1월 13일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민원 응대 챗봇 서비스 ‘인천톡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톡톡’은 교통, 복지, 불편신고 등 7개 분야의 메뉴를 제공하며, 총 221종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상담사다. 시민들은 카카오톡 친구목록 화면의 검색창에서 ‘인천광역시 웹사이트’를 검색해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민원 사항을 ‘인천톡톡’에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내용은 텍스트 형태와 민원사이트 링크로 제공된다. 인천톡톡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인천시가 보유한 기존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각 부서 공무원들이 기획하고 협업하여 이루어낸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인천시는 챗봇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답변 데이터를 구축했다. 특히, 인천시 콜센터 상담 건수 중 상위 50위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아 교통, 복지, 불편신고, 생활, 일자리, 재난·안전, 주거 등 7개 분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해 '2025년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에 총 14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예정인 조직개편 시 '하수하천과'를 신설해 더욱더 신속하게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현재 강화읍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 등 5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공하수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사용하고 있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정화조 청소 등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길상면 온수리 등 10개 지역에 대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및 마을하수도 증설·정비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교동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에 27억 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간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등의 활성화로 인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악취 등이 차단되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가면 고천리 일원과 서도면 주문도리 일원의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완료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가족친화인증 지원사업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인천시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61개 사로 늘어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생활균형지수에서도 전국 2위(가점 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있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분석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의 여성 출산휴가자 비율과 육아휴직 사용률이 미인증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족친화인증이 근로자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시는 기업들이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시차출퇴근제 같은 유연근무제 도입을 적극 장려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주식회사 엑스파워정보통신(대표 최광수, 직원수 100여 명)은 근로자 복지와 기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2022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기업은 임신한 근로자를 위한 단축근로와
인천광역시는 1월 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2기 미트 업 데이(Meet-Up Day)’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2기 청년인턴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청년들 간의 인적교류와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3개월의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매칭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청년인턴들은 희망하는 기업에서 직무를 미리 경험하며 경력을 개발할 기회를 얻고,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턴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024년에는 122명의 청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80명이 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20명이 개인적으로 취업하며 총 100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청년인턴 80명 중 24명이 해당 기업의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Meet-Up Day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서는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와 함께 참여 청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
인천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 4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정보목록과 원문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보공개를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6.46점을 획득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형 중 최고점을 기록,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영훈 구청장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전 직원이 하나 돼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2024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에서 외부 전문기관의 위탁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국민신보 기자 ㅣ
인천광역시는 1월 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관광객 1,900여 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 ‘코스타세레나 호’가 출항했다고 밝혔다. 무게 11만 4,000톤·길이 290m에 달하는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는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 크루즈에 속한 국제 크루즈로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모객된 1,900여 명의 승선객은 인천에서 출발해 10박 11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상품을 개발한 롯데관광개발은 대만, 홍콩으로 향하는 크루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일정 중 유명 마술쇼 및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관광을 위한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통역 서비스·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행·인천 홍보 등 입항 후 출항 직전까지 승객과 승무원들을 위한 관광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제 크루즈는 총 32항차로, 항해 중 잠시 머무는 기항은 16항차, 인천을 최초 출발지 혹은 최종 하선지로 하여 승객의 승·하선이 이루어지는 모항은 16항차가 예정돼 있다. 모항 16항차는 이번 내국인 전세크루즈 1항차와 공항과 항만을 연
인천 동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 동구에 주소를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헤어·메이크업, 사진촬영비, 정장 대여비, 면접 강의 및 도서구입비에 대해 1인당 2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일부터 인천청년포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 내 사업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기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