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일 호평동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저소득층 등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이전 해피누리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등 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공무원 등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행정·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상담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현재 남양주시를 포함해 수원, 성남, 안산 등 도내 7개 시에서 운영 중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과천시는 5일 문원체육공원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에게 열사병·열탈진 등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 대처법, 물놀이 안전 수칙 및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집중 홍보를 펼쳤다. 주요 물놀이 안전 수칙으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를 것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할 것 ▲지정된 안전 구역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 ▲사고 발생 시 현장에 비치된 안전 장비를 활용해 구조하고,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폭염 대응 요령으로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무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폭염 대응을 철저히 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ㅣ국민신보 기자 ㅣ
경기도 화성시 관내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포천시 관내 지방도 368호선 신평~심곡 구간 도로확포장공사가 31일 착공했다.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도로확장공사는 화성시 장안면 어은리와 향남읍 제암리를 연결하는 총 7.27km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공사다. 총사업비는 1,09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5년(60개월)이다. 이 구간은 화성시 장안면 어은1교차로에서 발안IC 교차로까지 연결되는 간선도로로 ▲도로 확장을 통한 상습정체구간 해소 ▲주변 간선망과의 연계로 이동성 및 접근성 확보를 통해 교통편의 개선, 균형적인 지역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방도368호선 신평~심곡 도로확포장공사는 포천시 신평면 신평리와 신북면 심곡리를 연결하는 총 2.86km 구간 왕복 4차로 확포장 공사로, 총사업비는 56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4년(48개월)이다. 이 구간은 포천시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심곡 사거리까지(87번 국도) 연결되는 보조 간선도로로 ▲도로 확장 및 보도 신설에 따른 상습정체구간(국도87호선 교차로) 해소와 지역주민 교통안전 확보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의 접근성 향상 ▲지역 산업단지(신평 일반) 물류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하남시는 하절기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6,87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17일 기준 하남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와 차상위계층이며, 총 3억 4,350만 원의 예산은 전액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됐다. 지급은 각 가구의 복지급여 계좌로 현금을 입금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에 현금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7월 중 자동 지급된다. 복지급여 계좌가 없거나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등 계좌 확인이 어려운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냉방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을 통해 하남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ㅣ국민신보 김용갑 기자 ㅣ
광명시 광명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1일 광명사거리역 출구 앞과 광명사거리 일대에서 ‘2025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굴하는 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여해 주변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지원 체계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장상화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변을 살피길 바란다”며 “협의체도 다양한 복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 동장은 “홍보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4동은 재개발로 주민 수는 감소했지만,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대상 월 1회 안부 확인, 6월부터 9월까지 시립광명종합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대
최대호 안양시장과 직원들은 1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정문 앞에서 반팔셔츠의 가벼운 옷차림에 양산을 쓰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안양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공직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쿨맵시 데이’를 시행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가 하절기 공직자 복장 간소화 지침으로 넥타이 미착용 등 편안한 복장을 매년 권장하고 있지만 주변의 시선, 고정관념 등으로 직원들의 참여가 크게 늘지 않자, 올해 안양시는 7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쿨맵시 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양산을 쓴 최대호 안양시장의 인사를 받은 직원들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시원한 복장으로 마음 편히 출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폭염 대응 일환으로 시민 대상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만안구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7일간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산 착용을 독려하고자 양산 사용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봉사활동을 인증받는‘폭염 예방 실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도 추진 중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9개 경기도 공공·유관기관 직원 148명을 채용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제2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일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통합채용 누리집(gg.saramin.co.kr)에 공고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2명 ▲경기교통공사 6명 ▲경기연구원 2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9명 ▲경기테크노파크 6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4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5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1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9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5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2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4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9명이다. 경기도는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하남시는 31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통(通)하남(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의 첫 환급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통(通)하남’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 교통카드를 이용해 하남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탑승할 경우, 분기별 최대 4만 원(연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환급금은 어르신 개인 명의의 농협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하남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의 약 53%에 해당하는 17,125명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교통카드를 실제 사용한 12,305명에게 환급금이 지급됐다. 총 이용 건수는 13만 9천여 건에 달하며, 이번 교통비 지원 규모는 총 2억 273만 원이다. 이번 환급을 받은 어르신은 1인당 평균 약 1만 6천 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생활비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통(通)하남 사업이 어르신들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어르
경기도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하반기 일정을 본격 시작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로,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 열린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관과 이력서 컨설팅, 직무 체험관, 정부 고용정책 안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중장년 구직자의 이미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7월 9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남부권역 박람회에는 70개 기업이 현장에 참여했고, 4,832명이 방문해 1,868명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성남시(7월 15일, 538명 참여·279명 면접)와 의왕시(7월 18일, 455명 참여·380명 면접)에서도 활발한 현장 면접 참여가 이뤄졌다. 7월 30일에 열린 파주시 박람회에도 429명이 방문해 243명이 면접을 진행하며 뜨거운 구직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현장 면접을 통한 실제 채용 성과도 나타났다. 수원메쎄
개발도상국 기후격차 문제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파견하는 민간사절단인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서 기후행동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총 494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0명이 최종 선발됐다.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 총 5개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1기 단원 120명은 8월 9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으로 나라별 40명씩 파견된다. 2기 단원은 10월 캄보디아, 라오스로 40명씩 파견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 국가별 특성에 맞는 나무심기, 환경정비, 환경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과 교류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해외 봉사활동 관련 영상 상영, 특강, 임명장 수여를 통해 단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의지를 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의 주역들이며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