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8∼12미터)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다. 지난 2023년 선정 구간을 합하면 총 20개 구간, 4.266㎞에 178억 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진행된다. 전선 지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 교통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선정은 2023년 우수 선정에 연이은 쾌거이다. 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시·군 총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총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 심사로 선정한다. 광명시는 교통 일반과 교통안전 분야,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 시는 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까지 광명시 일반 시내 저상버스 도입 대수는 총 134대로 전체 일반 시내버스 254대의 53%에 이르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은 2024년 10월 기준 97.26%로 경기도 전체 91.59%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안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
국민신보 ㅣ 성남시는 분당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에 국공립인 '판교별빛 어린이집'을 설치해 오는 11월 25일 문을 연다. 지역 내 106번째이자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는 8번째 생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4억5700만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115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 신혼부부가 주로 입주한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14개 동·1123가구) 내 관리동을 리모델링했다. 보육실 14개,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춰 30명의 보육교사가 0∼5세 영유아 198명(정원)을 돌본다. 이 보육정원은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과 보육 수요를 고려해 보육정원의 80%까지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 자녀가 우선 입소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총 8곳에서 549명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놨다.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모두 합치면 106곳(보육정원 8491명)에서 1755명의 보육교사가 영유아를 보육한다. 시 관계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공보육 환경 조성에 최
국민신보 ㅣ 의정부시의 조직 문화 개선 프로그램 '카페 무지개'가 열린 조직 문화를 위한 새로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1월 21일 시민 추천으로 선정된 '이달의 칭찬 주인공' 직원들을 격려하며 사기 진작 및 업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카페 무지개에서 "우리 시 직원들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시민들의 감사와 격려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카페 무지개와 같은 열린 대화의 장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시민들로부터 받은 칭찬을 직접 시장님께 전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페 무지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열린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11월 간담회 또한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조직 내 소속감과 동기 부
국민신보 ㅣ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11월 27일부터 온라인 민원창구인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대상 민원은 기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운영하던 '구청장과 구민의 소통방', '민원상담', '공직자 부조리 신고'로, 통합 후에는 민원 서비스 전 과정이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그간 여러 종류의 민원시스템 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민원처리 체계 효율화를 위해 지자체 민원시스템의 국민신문고 통합을 추진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행정기관, 사법부, 공공기관 등과 연결돼 있는 범정부 대표 온라인 민원시스템으로, 반복·빈발 민원의 일괄 처리, 서신 우편 온라인 발송, 유사민원 답변사례 제공 및 민원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원시스템 통합으로 민원처리 절차 간소화, 중복민원 감소, 타 기관과의 연계 개선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보다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가 지난 21일 칭다오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지방도시와 새로 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7년 장쑤성 옌청시와 업무협정(MOU)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광주시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지방정부는 자매결연도시 5개국 7개 도시, 우호협력도시 10개국 18개 도시로 늘어났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광주광역시-중국 칭다오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칭다오시는 인구 1037만명이 거주하는 산둥성 최대 공업도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함께 가전·신에너지 등 산업이 발달돼 있어 광주지역 기업들과 활발한 경제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장점이 있고, 다수의 항공편이 취항하고 있어 앞으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활발한 민·관 교류가 가능하다. 고광완 부시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광주와 칭다오시가 가까운 친구이자 동반자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의 물길을 터나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평택시는 평택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 부정 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 제보와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에서 추출한 자료를 토대로 부정 유통 의심 거래 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행위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기타 단속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경우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수 있으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가맹점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남양주시는 화도읍 지역의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을 연이어 완료하며 주민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 ▲화도∼포천 고속도로 개통 ▲시도 8호선 개통 ▲녹촌리 진입도로 개설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농어촌도로 205호선 가곡리 도로 확장 등이 포함된다. 먼저, 시는 지난 20일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국지도 86호선과 시도 8호선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총연장 1.85㎞에 사업비 201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화도읍 차산리 일대는 공장과 창고가 밀집해 대형 차량 통행이 잦고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컸으나, 이번 확장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 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달 10월 28일 총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공사 확장했으며, 11월 4일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녹촌1리 진입로 약 380미터를 마쳤다. 아울러, 시는 농어촌도로 205호선인 가곡리 도로확장공사(1구간)를 통해 현재 공
국민신보 ㅣ 군포시는 지난 11월 19∼20일 2일간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에서 '2024년 군포시 저연차 공무원 대상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은 "공직생활 입문 : 스마트하게 일하기"를 주제로, 공직에 입문한 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직환경의 적응을 돕고, 기존방식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마련되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소개, 보수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점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조별 토론 등 의견교환, 일하는 방식에서 상사 등 주변 직원과의 소통의 중요성 등으로 공직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자세과 내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교육이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공직사회의 주축이 될 저연차 공무원들이 혁신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또한 공직에 대한 만족감을 높임으로써 대시민 공공서비스의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안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대추부문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유인수 대표가 최우수상(장관상)으로 선정됐고, 문지숙 대표가 장려상(산림과학원장상)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각 과종별로 외관심사(정형과, 색택, 균일감, 식미) 60%, 계측심사(당도, 경도) 20%, 과원심사 20% 결과를 종합해 이루어진 후 대표 과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인수 대표(67세)는 안성시 발화동에서 대추 재배를 하며, 연간 약 1.5톤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다. 유인수 대표가 재배하는 대추는 천상대추로 일반적인 복조대추보다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와 향이 굉장히 우수하다. 일반 대추보다 한 나무에 열매가 적게 열리고 재배 방식이 까다로워서 안성에서 재배하는 임가는 극히 드물다. 유 대표는 GAP 인증 임가에서 보다 친환경적으로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보리를 대추나무 사이사이에 충분히 심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동시에 퇴비로 활용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숯을 거름으로 사용해 풀과 벌레의 접근을 방지하고 항암·항균제 역할로 활용하기도 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