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단장 임지영)은 11월 8일 인천 서구 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인터넷 홍보와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질환 예방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학생, 어르신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평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예방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번에 소규모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서인천자동차 서비스(대표 김길용), ㈜부광로지스(대표 이상호), ㈜성현물류(대표 강성재) 등 근로자 수 2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3곳이 참여했다. 서인천자동차 김길용 대표는 “인천시와 지원단에서 직원들의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해 주신 덕분에, 일부 직원들이 병원 진료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 치료를 시작하고, 생활 습관도 개선하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지원단은 내년에도 소규모 사업장 10개소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경상북도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13조 2,618억원으로 편성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 12조 6,078억원보다 6,541억원(5.2%)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6,074억원(5.5%)이 증가한 11조 7,267억원,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467억원(3.1%)이 증가한 1조 5,351억원이다. □ 지속 가능한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 경북도는 지속적 성장둔화, 경제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재정혁신과 공격적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최초로 예산 규모 13조를 돌파하는 성장·발전 기조를 이어갔다. 또한, 성과평가 미흡 이하 사업 20~30% 감액 및 3년 이상 지원 지방 보조사업 원점 재검토 등을 통해 성과 기반 구조조정을 실시해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했다.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APEC 성공 개최를 통한 경북 위상 강화, 1조 펀드 조성 등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 BBC+E(배터리, 바이오, 반도체+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핵심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경북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마중물 예산안을 편성했다
국민신보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경민광장(가능동 566-18) 조성과 경민대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마쳐 11월 11일 이를 축하하는 ‘경민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경민광장은 2월 설계를 시작으로 지난달 총면적 643㎡로 준공됐다. 아울러 경민대학로는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단 보수 및 도로노면 정비(589㎡)를 마쳤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성남 부시장과 김연균 시의회 의장,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대학생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 맞춰 부대행사인 경민대학로 ‘맛이랑’ 골목마켓과 ‘멋이랑’ 문화마켓, 연계행사인 815시민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래 경민대학로상가 주민협의체 대표는 “경민대학로라는 상표(브랜드)를 만들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상인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한 경민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경민광장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경민대학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국민신보 |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9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제9회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해 축하와 감사의 자리로 마련,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장학금 수여, 아동복지 유공자, 모범 아동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쎄믹스, 대한불교 조계종 국청사, ㈜JSL홀딩스, 세준푸드(주), ㈜도시, 가수 장은아 등 다수의 후원자의 손길이 더해졌으며 특히 ㈜도시, 가스 장은아는 지역 내 모범 아동에 대한 장학금으로 200만 원과 80만 원을 각각 전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D-free의 댄스공연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아동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1년 앞으로 다가온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성공개최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화합의 장이 경주에서 개최됐다.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콘서트로 나누어 성공 퍼포먼스, 드론쇼 및 홍지민, 전유진 등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1부 기념행사는 APEC 주제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과거 유산과 미래의 비전이 만나는 경주에서 APEC 2025를 준비합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이 담겨 치열하고, 간절했던 경주시민들의 노력과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주제 영상이 끝난 후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성만 도의회 의장 등은 연단에 올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남은 1년 동안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성공퍼포먼스에 이어 펼쳐진 성공개최 기원 메시지 드론 쇼였다. 수백 대의 드론들이 춤을 추듯 움직이며, 첨성대, 천마도, 신라금관으로 살아있는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고흥군이 고흥군의회, NH농협 고흥군지부와 함께 고흥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2024 고흥 유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 나눔 행사와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고흥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밥 먹기 서약과 고흥 쌀 구매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아침밥 먹기 생활화 등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관광객들은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 쌀이 밥맛이 좋고 유명하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지속적인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자 축제와 연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흥군과 고흥군의회, 농협이 서로 협력해 고흥 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쌀 뿐만 아니라 유자, 석류, 취나물 등 농특산물 생산에 적합해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오범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연합회원 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 여러 가지로 어지럽다. 정국은 어지럽고 경제는 힘들고 또 미국 대선 이후에 전개될 앞으로의 여러 가지 상황도 걱정이 많이 된다. 우리 정부나 정치인, 지도자들이 과연 이 난국을 얼마나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여러 가지 걱정이 많이 되는 시기”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북 전단, 오물 풍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여러 가지가 걸려 있어 접경도인 경기도로서는 북한과의 여러 가지 긴장 고조에 따른 불안이 점증되고 있다. 평화와 도민들의 안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안전과 동포 간 평화, 세계평화를 위해서 정말 많은 신경을 써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종교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오범열 대표총회장은 “(어수선함 속에서도)우리 경기도처럼 평화의 도가 없다. 우리 지사님께서 (도정에 힘쓰셔서)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시는데, 바쁜 가운데 오찬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1개 시군, 1만3천교회, 2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세 기조 속에서는 지방재정이 파탄의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시장은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분권 토론회’에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난 2년 동안 광명시는 1천200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받지 못했다”며 “지방의 재정위기는 올해로 끝나지 않고 점점 더 심각한 사태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권자인 시민의 복지와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예산이 삭감되거나 축소되고 있지만 아직 시민들은 지방재정 위기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실상을 세세하게 국민에게 알리고, 힘을 모아 싸우지 않는다면 더욱 심각한 지방 재정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지방재정 위기를 돌파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자치분권 리더들도 박 시장과 뜻을 같이했다. 포럼을 주최한 황명선 국회의원은 “정부의 초부자감세 기조가 세수 결손으로 이어지고 이 책임이 지방정부에 전가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적 약자와 공동체 삶의 질에 관한 예산이 삭감되거나 중단되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 직장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등반은 자발적으로 신청한 인천시 공직자 56명이 참여했으며, 오색에서 출발해 대청봉 정상에 오르는 왕복 10킬로미터의 험난한 산행코스를 완주하며 결속을 다졌다. 이번 등반 행사는 인천시 직장동호회 연합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슬로건을 되새기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다졌다. 특히 유정복 시장과 직원들은 정상에서 모든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대청봉 등반과도 같다”라며 “우리 인천 공직자들이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이라는 가치를 품고 한 걸음씩 힘차게 전진한다면, 인천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공직자들의 자아 발전과 직장 내 긍정
국민신보 나병석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 편성과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2025년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3,177억 원이 증액된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지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미래 전략사업 강화를 중심으로 예산을 증액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확장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는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미래세대의 선택을 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는 경제도시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복지도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도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의 화성시는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으나 앞으로의 화성특례시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성장과 혁신, 든든한 복지와 풍성한 문화가 있는 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