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11월 1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19세 이상 ~ 39세 이하)이다. 지원내용은 소득 구간별로 차등해 최대 월 10~30만 원(2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반기별(6개월분)로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대상자는 반드시 6개월마다 최초 신청과 동일한 방식으로 신청해야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 및 안동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지난 30일 6609.9㎡ 규모의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정자동 872-3)을 개방하고, 지역주민과 청보리씨 뿌리기를 진행했다.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 조성사업은 1993년 정자지구 택지개발 후 활용되지 않던 부지를 지역 명소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시는 원활한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적십자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정자동 청보리밭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보리밭 둘레길에는 동절기에 청보리, 하절기에 특색있는 꽃과 식물 등이 계절에 맞게 식재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청보리밭 둘레길 환경, 치안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주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청보리씨를 뿌리고 둘레길을 둘러봤다. 이재준 시장은 "4개 기관의 협력 의지로 30년 넘게 미활용됐던 부지가 주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내년 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파랗게 올라온 청보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유기영 기자 ㅣ 평택시는 시의 아동돌봄공동체인 '포승아동돌봄센터(대표 박인예)'가 지난 29일 경기도에서 개최된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최우수상격인 우수마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는 매년 1회 공동체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심사에는 경기도 57개 공동체가 신청했다. 1차 심사를 통해 20개의 공동체가 선발됐으며, 마을공동체 전문가 및 마을활동가 100명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7팀이 선정됐다. 포승아동돌봄센터는 평택시 외곽지역인 포승읍에서 부모들이 힘을 모아 열악한 돌봄·교육 환경을 바꾸기 위한 공동체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센터는 지원금과 부모들의 후원금을 모아 공간을 조성해 연 20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마을 행사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인예 대표는 "포승 지역은 농어촌산단 복합지역으로 이주가 빈번하고, 세대간, 다문화간 갈등이 심한 지역이었지만, 우리의 노력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면서 "이런 활
국민신보 김병수 기자 ㅣ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직원 70여 명과 함께 공직사회·AI 협업을 주제로 한 생성형 AI 기초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구는 직원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공 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교육은 ▲기초 AI 이해 ▲AI혁명과 STAR프레임워크 ▲AI 챗봇의 기본 사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형 AI를 활용한 정보검색 및 분석 ▲종합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서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변화에 따른 공직자들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정수요를 최단 시간에 최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공공부문 확산에 대한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준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 혁신이 급격히 진행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필수다"며 "이번 교육은 공공 행정의 변화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국민신보 ㅣ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2024년 10월 31일(목) 아현뉴타운의 마지막 정비사업 구역인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 아현2구역은 2003년 5월 27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2022년 11월 29일 공동주택 부분 준공인가를 받아 현재 1,419세대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정비사업의 하나로 조성되는 정비기반시설(공원, 주차장 등)의 공사가 별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의 준공이 지연됐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정비기반시설의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데 주력했다. 각 부서별 사용 전 검사를 사전 시행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평가단과 외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행정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정비기반시설의 준공이 완료돼 마침내 2024년 10월 31일 이전고시가 마무리된 것이다. 구는 이전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로 건축물대장 생성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현2구역 조합원과 수분양자들이 안정적으로 공동주택 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축물대장이 생성되면 입주 후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 동의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개선하는 공동주택 행위허가 절차도 가
국민신보 ㅣ 성남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ESG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7일부터 29까지 녹색건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녹색건축 전문가를 초청해 3일 동안 4번의 강의가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제1강은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의 '기후위기 적응형 건축물을 말하다' ▲제2강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이경선 교수의 '미래를 그리다:지속가능한 도시와 건축이야기' ▲제3강은 목금토건축사사무소 권재희 건축사의 '내일을 위한 디자인:환경과 건축이 만나는 곳' ▲제4강은 정온건축사사무소 오대석 건축사의 '하자 없고 쾌적한 주택을 짓기 위한 포인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참여는 무료이며, 신청은 11월 20일까지 성남시 배움숲 홈페이지(https://sugang.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70명)으로 접수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녹색건축물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ㅣ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 '2024년 통장 연수'에서 이민근 시장과 각 동 지역주민 대표인 통장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관련 설명회 및 퍼포먼스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동의 지역주민 대표이자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통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민근 시장이 특강에 나서 ▲안산시 현황 ▲안산시 교육비전 ▲경기형 과학고 안산 유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New-City Project)'에 '글로벌 교육 도시'를 포함한 6개 의제를 제시했다. 시는 인구감소 및 국가산단 노후화에 따른 반월산단 종사자 감소 및 재정자립도 하락 등에 대응하고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 우수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의·혁신에 기반한 미래인재 양성 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 8월에 실시한 안산시 과학고 설립 관련 지역사회 인식 자체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89.9%가 "안산시에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이날 자리에 모인 각 동 지역주민 대표들 또한 과학고 유치를 기원
국민신보 ㅣ 김포시가 김포 관내 기업들의 유럽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여 중이다. 시는 이번 참여가 김포 관내 기업들의 수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기업인들과 동행한 김병수 시장은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포럼과 글로벌 마케터 현지 미팅, 세계한인경제인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인들과의 행보를 같이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KOTRA가 주관했으며,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와 차세대 경제인 850여명을 비롯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기업인, 오스트리아 정부 인사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김포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에이스텍코리아, ㈜트윈스, ㈜성우금속, ㈜디플럭스, 삼중티엔씨(주), 남양키친플라워, ㈜아하, 현진 CNT 등 총 8개 기업 대표인 등 관계자 14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 7월 태국, 베트남에서 진행한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의 하반기 사업 일환으로, 해외바이어와의
국민신보 ㅣ 인천 동구는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은 ▲모범노인 2명(고일상, 이금자) ▲노인복지 기여자 4명(김광인, 백순녀, 채미선, 이종란) ▲노인복지 기여단체(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수여됐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하무대로 흥을 돋우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특색 있고 다양한 노인정책으로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ㅣ 연수구는 지난 26일 대만 제2의 무역항 도시인 지룽시와 국제 우호교류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방문은 지룽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지룽시 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쉐궈량(謝國樑) 지룽시장을 비롯해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이은호 대표, 타이베이 외교부 옹영휘 부국장, 그리고 지룽시 자매도시추진위원회 진세빈 이사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를 축하했다. 이번 협력 의향서는 문화, 행정, 청소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양 도시는 폭넓은 정책 교환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연수구만의 특색을 담은 영상을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연수구의 가치를 알렸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 연수구 대표단은 국립해양과학박물관, 지룽타워, 정빈항 등을 시찰하며 문화·예술, 공공건축물의 활용 및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쉐궈량 지룽시장은 "국제 사회에서 연수구와 지룽시가 상호 발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협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