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 고양특례시는 지난 29일 열린‘2024년 경기 마을공동체 한마당'의 공동체 활동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한 두 개 공동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원공작단과 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가 그 주인공으로 두 곳 모두 도의회의장상인 사랑마을상을 수상했다. ‘도민이 행복한 마을, 마을이 행복한 경기’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마을공동체 57개 단체가 참가했다. 고양특례시는 2016년부터 참가한 한마당 대회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해 수상으로 고양특례시 마을공동체사업이 더욱더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자리가 됐다. 정원공작단은 아파트 내 공동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2021년 구성됐다. 정원공작단의 최종 목표는 아파트를 넘어 고양시 전체에 사람 향기가 나는 정원을 가꾸는 것이다. 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도 빼놓을 수 없다. 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는 전체 아파트 거주세대 866가구 중 사회적 취약계층 가구가 30%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공동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와 노인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주민에게 방문해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월 30일(수)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나팔꽃푸드플랜(대표 추장재), ㈜코리아플랜트(대표 김병철)와 500억 원 규모의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나팔꽃푸드플랜은 전북 장수군에 소재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김치, 게장, 육류 등을 주력 제품으로 원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축될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홈쇼핑과 소셜․오픈마켓,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 청정자연을 담아낸 깨끗하고 맛있는 최상의 김치를 만들어 국내 최고의 김치브랜드로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나팔꽃푸드플랜과 ㈜코리아플랜트는 안동에 2026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약 16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장재 대표는 “공장 신축을 통해 안동의 청정농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한국의 맛을 국내외로 전파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품질 높은 김치를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민신보 ㅣ 거창군은 난임부부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가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 의료비 중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일부 비급여 항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초 난임부부 시술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통합, 확대(체외수정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통합 20회)됐고, 소득기준이 폐지됐으나, 기존 나이 구분이 유지됐고, 공난포 등 건강보험 횟수 차감이 없는 경우는 지원이 불가했다. 하지만 11월부터는 지원이 대폭 확대돼 ▲난임시술 지원을 '난임부부 당 생애 총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최대 지원 횟수 25회를 받았더라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25회씩 지원 가능)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지원금을 45세 미만과 동일하게 적용(연령구분 폐지) ▲공난포, 난자채취 실패 및 미성숙 난자 등 불가피한 시술 실패·중단 시 시술비 지원 등에 대해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구인모 군수는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부부 지원이 중요한 출산 지원 정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아기를
국민신보 ㅣ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내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 각 지역 행사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10월 25일 충북 바르게살기 한마음 회원대회와 26일 충북청주FC 경기장에서 홍보를 진행했으며, 이어 31일 제천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도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10월 한 달 동안 조직위는 엑스포의 마스코트 캐릭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충북 지역 8곳에서 총 27일간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매력을 충북도민들에게 친근하게 전하며, 관람객 유치와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역 행사들을 통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엑스포의 가치를 알리며 다양한 참여형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릴 이번 엑스포는 총 15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방천연물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로
국민신보 ㅣ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31일 동성고등학교(음성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이상정 의원(음성1)이 동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예·결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역할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 의원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지방자치와 도의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도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보 ㅣ 부산 동구는 지난 30일 오후 초량 이바구 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에서 '2024 동구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24 동구 후원자 감사의 날'은 이웃돕기 사업과 희망드림 모금 특화사업 등 동구에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의 나눔 성과를 공유하며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과 안종원 동구 의회 의장 등 구의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을 비롯해 동구를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어준 후원기업 등 26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현악4중주 공연이 펼쳐졌고, 한 후원자는 "지자체에서 이토록 감동적인 행사를 경험한 적이 없다. 내가 낸 후원금이 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더욱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기부를 실천하면서 우리 동구에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동구가 나눔 가득한 희망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따뜻한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군포역일원에서 열린 도시재생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0년 선정되어 4년간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군포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거리를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25일 진행했던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퍼니푸드앨리(군포로534번길)’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되었다. 퍼니푸드앨리 문주제막식을 시작으로 뮤지컬공연 및 악기공연과 국가별 지명과 인사말을 퀴즈로 알아보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퍼니푸드앨리 상가 쿠폰제공 이벤트가 있었다. 특히 쿠폰 이벤트는 가게별 특색있는 메뉴를 맛 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26일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는 올해 5월 준공된 당말 어린이공원에서 진행 하였다. 축제 개최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 성과 전시와 함께 축제를 주관한 군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비누만들기 체험과 투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웰컴파티를 진행하였다. 또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단체들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만들기, 가죽
국민신보 이준호 기자 | 양평군은 30일 양평읍 소재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양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기관 대표 재난훈련이다. 이번 훈련 상황 시설인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은 2018년에 준공되어 5,600여 석의 관람석에 최대 10,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재난 발생 시 피해가 큰 시설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경찰서·소방서·군 부대·한국전력공사·KT·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과 16개 기관·단체 관계자를 포함, 3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재난현장과 컨트롤타워의 연계성 강화 목적으로 양평군청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각각 운영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서로 다른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그동안의 훈련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게 실시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전진선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간으로 10월 30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과 벨트호벤을 방문해 반도체 분야의 핵심기업과 협력 및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ASML과의 협력 강화와 노르트브라반트주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김 지사는 세계 반도체 노광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네덜란드의 ASML 본사를 방문해 웨인 앨런 ASML 총괄부사장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며, 특히 AI 반도체의 부상과 각국의 반도체 패권주의로 인한 산업 내 도전 과제와 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투자 유치 및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ASML 측도 이에 공감했다. 당초 30분으로 예정된 회담은 1시간을 넘길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특히 ASML과의 인재 교류와 인력 양성 협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도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네덜란드의 첨단산업 중심지인 노르트브라반트주의 이나 아데마 주지
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지난 30일 동 방위협의회 회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통일안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군사 접경지인 파주시의 특성을 살린 안보‧역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한반도 상황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분단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안보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북에서 흘러내리는 임진강이 합류하는 서부전선 최북단 휴전선에 위치하고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분단 현실을 체감했으며, 파주에서 마련된 통일안보 교육장에서는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파주시 교육장을 방문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남북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방위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 주시는 동 방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